더 깊어지고 더 감동스럽게 돌아온 네 남자! 포맨(4men)
새천년을 맞이하는 90년대 후반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 “이렇게 천일동안 모으면 이별이 사라진다고 했다” 라는 곡으로 알앤비 남성 그룹의 서막을 열었던 포맨(4MEN)이 돌아왔다. 이미 올해 초 조재현, 김지수가 등장하는 영상과 함께 많은 음악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각종 포털, 음악 사이트에서 포맨(4MEN)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포맨(4MEN)과 관련한 많은 질문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포맨(4MEN 의 정규 음반의 출시는 팬들이 가장 원하는 답이다.
Andante ? 사랑과 이별은 느리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an?dan?te〔 , │ 〕〔It.〕 【음악】 a. , ad. 느린, 느리게
음악 용어인 안단테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느리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갑작스럽게 다가와서 갑자기 식어버리는 그런 인스턴트 식의 사랑이 아닌 자신도 모르게 젖어 들어서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그런 사랑을 잃게 될 때 사지를 잘라내는 아픔을 느끼는 그런 사랑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담담한 어조로 노래한 앨범이다.
포맨(4MEN)은 원년 멤버인 정세영, 이정호, 한현희 와 홍대, 대학로에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정평나있는 J1은 이미 많은 정상급 그룹들의 영입제의를 뿌리치고 포맨(4MEN)에 새롭게 가담하여 많은 업계관계자들에게 화제가 되었는데 정통 알앤비, 소울과 대중적인 발라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한 음악성이 인상적이다. 타이틀 곡 “고백”과 다른 수록곡에서 느껴지는 포맨(4MEN) 의 완벽한 하모니는 외국 알앤비 남성그룹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바로 그것이다.
Andante는 포멘의 복귀라는 점 이외에도 여러 이슈를 담고 있다.
이슈 1.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바이브 윤민수의 프로듀서 데뷔작!!!
포맨(4MEN)의 데뷔 당시 리드 보컬로 활동했던 윤민수는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남성보컬이며 최고의 그룹인 바이브의 리드 보컬로 활동 중이다. 본 앨범은 윤민수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총 수록곡 15곡 중 대부분을 직접 작곡하기도 했는데 이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정상급의 작곡 실력을 보여준바 있어서 그가 작곡한 곡들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바이브 3집 준비로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음악인생의 시작을 같이 했던 ‘친구’들의 멋진 복귀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 부은 역작이다. 또한 몇 곡은 직접 보컬리스트로 직접 참여했는데 포맨(4MEN)의 앨범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를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이자 감동일 것이다.
이슈 2. 바이브 멤버들의 가세
앨범을 플레이어에 걸자 마자 들리는 인트로의 피아노 연주는 바이브의 프로듀서로 지난해 최고 히트 그룹인 SG 워너비의 프로듀서로 이름 높은 류재현의 연주이다. 또한 최근 여러 히트곡에 가사를 선물하면서 정상급의 작사 실력을 보이고 있는 바이브의 1, 2집에서 랩퍼로 활동한 유성규의 가세로 포맨(4MEN)의 Andante 앨범은 바이브의 수작이었던 1, 2집의 아우라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바이브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이슈 3. 국내외 최고 세션들의 참여
최고의 앨범에 어울리는 최고의 연주 세션들의 참여는 본 앨범을 ‘명품’의 경지에 올려놓았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샘리는 기타 세션은 물론이고 “3년후에”의 편곡을 맡아주었으며 이웃나라 일본 최고의 여가수인 Misia의 편곡자로 유명한 후나야마 가 ‘사랑한만큼’의 편곡을, 일본 최고의 피아노 세션 연주자인 쿠로다가 ‘모르겠니’에서 일본이 자랑하는 그의 피아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슈 4.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들은 팬들에게 그들의 음악만으로도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지만 빼어난 영상과 눈물 쏙 빼는 드라마가 있는 뮤직비디오로 또 다른 선물을 안겨주곤 한다.
포맨(4MEN)의 Andante의 첫 타이틀 뮤직 비디오는 2005년 최대의 화제작이었던 ‘웰컴 투 동막골’의 주연으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한 정재영이 열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다.
정재영 만이 해낼 수 있는 차분하면서도 깊이있는 연기와 포멘의 곡의 어우러질 뮤직 비디오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