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김선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모노 드라마 ‘그녀만의 축복’ OST 앨범
뜨거운 태양아래 정신 없이 더위와의 싸움을 벌이던 여름이 가고 다가온 가을은 너무 외롭기만 하다. 가을 바람을 타고 가슴 깊이 파고드는 그 외로움에 한 여성이 빠졌다.
남편과 딸아이를 둔 한 여성의 로맨스를 통해 그녀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공연 김선경의 모노 뮤직 드라마 <그녀만의 축복>
이 공연은 외로운 가을, 집에 오면 늘 밥 먹고 TV만 보는 밥 먹는 가구 같은 남편. 학교에 학원에 각종 활동으로 빡빡한 스케쥴을 뽐내는 딸아이. 늘 손 벌리는 시댁 식구들에, 늘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있는 친정엄마의 충격적인 고백 등의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한 가정주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외로움에 사로잡힌 한 가정주부가 첫사랑을 닮은 딸아이의 과외선생과의 마약 같지만 결코 지속할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것.
외로움에 빠진 여성은 그동안 뮤지컬과 영화, 브라운관을 드나들며 인기몰이를 해온 김선경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최근 결혼으로 삶 속에서 주부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녀는 모노드라마인 이번 작품으로 두 아이와 남편,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 그녀 앞에 나타난 젊은 남자까지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는 다양한 캐릭터의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
젊은 감각의 주목받는 신세대 작가 김은미,브로드웨이 42번가, 더 플레이 등의 무대감독과 뮤지컬 오이디프스를 연출을 맡았던 이용균, 드라마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한 상상, 내 인생의 콩깍지, 뮤지컬 루나틱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권오섭, 무대디자인에 서숙진, 조명디자인에 민경수, 음향디자인에 권도경이 함께 뭉쳐 눈길을 끈다.
그녀는 자신의 외로움을 외부적 환경의 로맨스를 통해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내부적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로맨스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 같은 아줌마의 로맨스는 유죄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