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어게인’ 은 별들의잔치
세븐 드라마 OST ‘첫경험’ / '한류스타' 세븐-김희선-이동건, 드라마로 손 잡는다
김희선 이동건이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SBS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의 테마곡을 세븐이 부르기로 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측은 ‘두 주인공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에서 세븐의 촉촉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히며 이번 드라마가 주연 배우는 물론 드라마 OST까지 ‘별들의 잔치’임을 확인시켰다.
세븐이 부를 ‘그리움도 안 되겠죠’ 는 유명 작곡가 전승우의 작품으로 헤어짐의 아픔을 달래는 슬픈 가사가 세븐의 애절한 목소리에 묻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노래는 김희선과 이동건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마다 나올 테마 주제곡. 때문에 세븐은 기존의 댄스곡에서 보여준 파워풀함을 배제하고 사뭇 다른 느낌의 잔잔한 분위기로 노래를 소화한다.
세븐이 드라마 음악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드라마가 아시아 각국뿐만 아니라 유럽으로까지 수출되는 점을 고려한 데에서 비롯됐다. 드라마가 수출될 경우 OST 수록곡들도 동시에 해당 국가 안방에 소개되는 것이다. 특히 이 곡은 세븐 3집 수록곡으로 낙점됐다가 최종 선곡 단계에서 이번 드라마를 위해 남겨둔 곡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높다.
이어 ‘스마일 어게인’ O.S.T 에는 먼데이키즈(너의 가슴으로 가는 길), 오현란(니가 나를 웃게 해), 우성민(내가 할 수 없는 일)등 유명가수와 작곡가 신인수(드라마 겨울연가, 패션, 발리에서 생긴 일), 하광석 (사랑한다 말해줘) 등 드라마음악의 고수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또한 2005년 한국 방송대상 드라마 음악상 부문을 수상한 조윤정 음악 감독이 OST 전체를 담당했다는 것 역시 드라마 팬들과 음악 팬들 모두에게 화제다.
한편 '스마일 어게인'은 추후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까지 수출 계획을 잡고 있어서 국내 드라마 음악에 첫 참여하는 세븐에게는 해외 활동 영역 확장이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세븐은 한국에서 발매된 3집과 첫 중국어 앨범, 일본 데뷔 앨범 등 세 개의 앨범 활동에 드라마 음악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해 드라마 마니아들까지 팬층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스마일 어게인'은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타며, O.S.T 도 5월 17일에 전격 발매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