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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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9 | ||||
사랑한다 말했었나요 한결 같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의 두눈에 너무 늦어버린게 아니길 바래요 이렇게 멋 없는 고백을 담은 내 노래가 항상 부족한 날위해 눈물 흘리게 만들었던 모진 날 용서해 주오 이제 내가 당신의 빛이 될께요 그대가 그랬듯이 날 지켜준 그 미소로 힘든 날도 많이 있겠죠 슬픈날도 다가오겠죠 하지만 당신만 곁에 있으면 돼요 오직 사랑만 위해 곁에선 당신의 그 사랑이 늘 행복하도록 내가 노력할께요 이 미소로 이것만은 기억해요 내 영혼에 꼭 필요한건 당신 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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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8 | ||||
너의 잠든 모습을 보면 눈물이 흐르죠.
나의 많은 방황이 힘겨히(힘겹게) 기대선 너에게. #나 항상 그 곳에만 머물게 하리오. 내가 늘 그곳에 쉬게 하리오. 나의 외로움의 저편 기쁨의 동화 속에. 그 어떤 슬픔이 다가온다고 해도 너의 영혼이 힘들지 않도록. 야윈 나의 슬픔마저 길 들 수 없는 그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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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8 | ||||
네 앞에 힘들어 서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넌 눈물을 흘리지.
하지만 너에게 말을 하는 그런 꿈들은 그 꿈들은 나에게 꿈이라는 건 욕심과 구별할 수 있는 것. 내가 쓰러지는 날까지 계속 노래할 수 있는 것.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힘들면 쉽사리 외면하고 걸어왔던 길들엔 그저 빈 한숨 소리뿐. 그러다 슬픔이 다가오면 버린 꿈들을 다시 찾으려 하지만. 꿈이라는 건 끝없이 두드리고 말할 때 비로서 느낄 수 있는 내가 네게 말한 꿈이야.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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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8 | ||||
얼마나 많은 시간 속에 외로이 홀로 걷고 있었을까.
내 어두움 속에 두 손에 눈물만 가득 담은 채로. 수많은 내 방황에 그댈(그대를) 보지 못한 나를 용서해 주오. 수많은 내 방황에 어리석었던 나를 용서해 주오. #이제는 내가 사랑한다고 그댈 부르게 해 주오. 이제는 당신을 영원이라는 말로 그대 곁에 있게 해주오. 힘겨워 내가 쓰러지면 당신은 항상 날 일으켜 주었고, 내가 슬퍼지면 당신은 항상 날 감싸주었죠. 수많은 내 방황에 그댈 보지 못한 나를 용서해 주오. 수많은 내 방황에 어리석었던 나를 용서해 주오. # 언젠가 세상이 당신을 빼앗아 간다 해도 당신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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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8 | ||||
집으로 가는 골목길, 문득 너의 생각에,
가슴에 고이 접어놓은 노파심을 꺼내어 보며. 네가 슬퍼하진 않는지, 오늘도 별들에게 물어 내 마음을 달래어 보네. 혹시 잠시라도 네가 힘에 겨워 쓰러지려 할 때, 그 때 내게로 와, 내가 너의 별이 될 테니. #세상 어느 곳에 네가 있다 해도, 세상이 모두 널 뒤로 한데도, 날 지키는 저 별처럼 네 곁에 있을 테니까. 세상 어느 곳에 네가 없다 해도, 세상을 모두 네가 등 진데도, 날 지키는 저 별처럼 내가 널 지킬 테니까.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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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오늘도 오만으로 만들어진 우리 동네엔 모순의 수레바퀴들만 가득 굴러가고,
지칠 줄 모르는 많은 욕심들과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을 신앙처럼 믿고 살죠. *세상이 변해가니 우리 동네도 따라 변해갈 뿐이죠. 이렇게 위로하며 살아갈 수 밖엔 없을 뿐이죠. #수많은 핑계들과 수많은 그 변명들 속에서 천사여 울지 마세요. 우릴 그냥 두고 가지 마세요. # 오늘도 어른들의 갈등 속에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자꾸 눈물 고여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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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3 | ||||
나 어릴 적 뛰놀던 그 놀이터에 회색 건물이 들어서 있고.
길을 걷는 수녀의 옷자락엔 어린 아이의 그 미소도 없고. 그렇게만 자꾸 변해만 가는 시간 속에 묻어둔 친구의 미소. 해묵은 착각 속에 바라본 너의 모습. 때론 네가 나를 귀찮게 할 때 이유 아닌 이유로 멀어져 왔고, 때론 내가 너를 탓한 핑계로 나의 마음을 위로해 왔지. 내가 네게로 가기보다는 네가 내게로 오길 바랬지. #해묵은 욕심 속에 말해온 너의 모습.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생각만 해도 느낌이 편한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항상 내가 널 믿을 수 있는 것. #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조그만 오해도 필요치 않은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바로 내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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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3 | ||||
어디엔가 네가 내 옆에 아직 머물러 있는 착각 속에 언제부턴가 네가 잠이든 차가운 동산 위에 서 있었지. 내게 슬픔이 머물면 너는 나지막한 몸짓으로 날 일으켜 세워준 소중한 내 친구여. 너는 없고 내게 남겨진 삶의 무게들이 힘에 겨워, 지친 채로 네 옆에 가고 싶어 한 적도 있었지만, 너무 걱정은 하지마 그저 잠시 쉬어가려 할 뿐이야. 난 결코 널 위해서 쓰러지진 않을 테니. #먼저 떠나간 저 세상 속에서 네가 날 보며 슬퍼하지 않도록 네 몫의 꿈까지 영원히 지키고 있을게. 네가 두고 간 이 세상 끝에서 숨소릴 거두며 내게 말한 그 약속들을 널 보는 그날에 기쁨의 미소로 건넬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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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9 | ||||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에 몇 번의 사랑들을 만나게 되고,
때론 결코 원치 않는 이별들도 해야 했었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내 곁에 영원히 두고 싶던 나의 마음은 그저 부질없는 욕심이었나요? 아직 알 수 없어요. 당신이 떠나가던 그 날에, 그저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는 지킬 수 없다는 게 세상에 있다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되었죠.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내게 어두움이 머물면 환한 미솔(미소를) 건네주던 당신이 나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웃을 수 있는데. 나를 떠나가는 그대여! 아쉬운 기억들은 여기 두고 떠나요. 당신의 마음속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이젠 내가 기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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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8 | ||||
살다보면 잊을 날이 곧 오겠지.
또 그렇게 무뎌지기도 할거야. 날 지치게 하는 믿음과, 날 껴안고 있는 외로움, 날 힘들게 만드는 그 수많은 그리움과. #난 이렇게 살아갈래. 벌거숭이 나무처럼. 바람에도 초연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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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0 | ||||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 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때론 다투기도 많이 했지. 서로 알 수 없는 오해의 조각들로. 하지만 멋쩍은 미소만으로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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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5:24 | ||||
나 지금 빗소리에 거리를 바라보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내 꿈을 찾아서. 젖은 불빛 등에 지고 고개 숙여 걸어가다 버려진 작은 꿈들에 한숨을 던지네. 나 어릴 적 꿈에 바라보던 세상들은 낯 설은 꿈의 거리. #내일을 향해서라면 과거는 필요 없지. 힘들은 나의 일기도 내일을 향해서라면. 내일을 향해서라면 과거는 필요 없지. 힘들은 나의 일기도 내일을 향해서라면. 내 볼에 스쳐가는 싸늘한 찬바람이 어깨 위 무거웠던 질문을 털어내고. 무엇을 찾고 있나 어두운 밤거리를. 술 취한 듯 지친 듯이 외쳐대는 사람들. 나 어릴 적 꿈에 바라보던 세상들은 낯 설은 꿈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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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난 알고 있어. 이런 고통의 시간들이 내게 기쁨이 될 것을.
허전한 마음 힘들어한 표정 네 많은 그 한숨들 속에서. 넌 생각해 봤니. 얼마나 네가 너에게 최선을 다했는지를. 미안하잖니. 그 동안 흘린 수많은 눈물과 한숨들에게도. 자 용기를 내봐. 까짓 이런 봉우리쯤은 하나도 문제가 되질 않아. 내 자신을 만들어 가기에. *(순간에 많은 욕심들 속에 지쳐 주저앉은 그런 모습은 내가 가야 하는 그 길 위에선 우연이라도 필요치 않아.) 시간이 가면 이런 모습들 까지도 좋은 추억이 될 거야. 자 용기를 내봐. 까짓 이런 봉우리쯤은 하나도 문제가 되질 않아. 내 자신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 어둠이 힘들어도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난 갈 거야. 내 꿈들과 조그만 미소를 지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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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6 | ||||
오늘도 똑같은 하루의 시간은 분주히 들 스쳐가고, 그저 바꿀 수도 없는 모습으로 내일을 만나겠지. 나는 누구일까 난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며 길을 걷고 있어 그저 느낄 수도 없는 공허함이 무겁게만 느껴질 뿐. 너무나도 빨리 변해만 가는 이 세상이 난 두려워. 그런 세상 속에 변해만 가는 내 모습이 난 두려워. 너무나도 분명한 건 이런 것은 내가 원한 삶이 아냐. 더 이상은 나의 꿈을 이 세상에 떠다니게 내버려 둘 순 없다는 걸. #이제 다시 난 일어서야 해. 사랑하는 나의 꿈을 위해. 이제부터가 시작인 거야. 지켜온 나의 꿈을 위해. 나에게 어떤 시련이 와도 이제는 쓰러지진 않을 거야. 흐르는 눈물마저도 이젠 아름다운 그 모습으로. 나에게 어떤 슬픔이 와도 이제는 넘어지진 않을 거야. 지켜온 나의 꿈들도 이젠 아름다운 그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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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3 | ||||
수많은 사람들은 무얼 믿고 살아가는 거야.
TV 속에 비친 모습 현실이라 말하고 있었지. 저마다 빠른 차로 흔들리며 달려가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 가는 것이 언제나 믿고 있던 내 모습이 될 순 없어. #내가 만든 세상에 가까이 가는 걸 이제는 멈출 수 없어. 내가 만든 세상을 막으려 하는 걸 이제는 참을 수 없어. 저마다 사람들은 타협으로 살아가고 있어. 마치 삶의 기준처럼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야. *저마다 변명들로 흔들리며 달려가네. 수많은 욕심들 안에서 그렇게 거지처럼 살아가는 것이 언제나 믿고 있던 내 모습이 될 순 없어. #*# What do the numerous people manage to live counting on? The images on the television were said to be realities. Each is running rocking in a fast car. It cannot be my image 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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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9 | ||||
거리 위에 지쳐버린 사람들의 한숨 속에 잃어버린 나를 보았지.
이런 것이 어린 시절 반짝이던 눈망울로 그렇게 항상 꿈꾸며 그리던 그런 나의 모습이 아냐. 언제까지나 어린 날의 나의 꿈을 찾아가는 거야. 또 다른 나의 세상을 위해서. 이젠 내게 그 무엇도 힘들거라 생각진 않아. 혼자만의 싸움뿐인걸. #어렵고 힘들어도 부딪혀 이겨내는 거야. 고통이 항상 나쁘지는 않아. 오히려 내겐 힘이 되는 거야. 언제까지나 꿈꿔 오던 내 모습을 찾아가는 거야. 또 다른 나의 세상을 위해. 언제까지나 어린 날의 나의 꿈을 찾아 가는 거야. 또 다른 나의 세상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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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내 여자 친군(친구는) 너무 코끼리를 좋아하지. 오늘도 동물원에 가자고 졸라대고 있어. 정말로 코끼리는 과자를 코로 받지. 언제나 쳐다봐도 믿음직한 나의 코끼리. #코끼리의 등에 타고 깊은 골짜기를 지나 우리 함께 여행을 떠나요. 오에오 오~~~~ 정말로 멋있는 나의 코끼리. 오에오 오~~~~ 정말로 코끼린(코끼리는) 초원을 좋아해. (나의 코끼리 야이야이야이야이야) 코끼리 아저씨가 길을 걸어가고 있어. 커다란 빌딩 숲을 가로질러 성큼 성큼. 코끼릴(코끼리를) 따라 나도 길을 걸어가고 있어. 그곳에는 코끼리가 너무 많아 웅성 웅성. # 오에오 오~~~~ 정말로 멋있는 나의 코끼리. 오에오 오~~~~ 정말로 코끼린(코끼리는) 초원을 좋아해. (x2) (나의 코끼리 야이야이야이야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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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7 | ||||
아주 많은 그 간섭 속에 대꾸하지 못한 시간들.
결코 너희는 어떤 것을 가르치려고 했던 거야. 이제 모든 것에 지쳐 버렸어. (모든 건 내 맘이야 내 뜻대로 사는 거야) 착하게 살라 해서 열심히 살았어. (네 인생 누가 또 살아주는 사람 있냐) 하지만 지금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는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사는 거야. 하란 대로 하는 것도 너무 지겨워. (내일 당장 이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와도 (오늘만은 내 맘대로) 살아 갈거야. 금전보다는 사랑이 더 중요하다 말하면서도 불행할바엔 물질이더 중요하다고 말을하지 항상 걔네 말은 앞뒤가 안 맞지. (공부도 하라 해서 열심히도 했었지) 이젠 모든 것에 지쳐버렸어. (법규도 잘 지켜라. 열심히도 지켰어) 진작에부터 나의 인생은 이래야만 했어. 이제는 모든 것을 내 뜻대로 사는 거야. 하란대로 하는 것도 너무 지겨워. (내일 당장 이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와도 (오늘만은 내 맘대로) 살아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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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3 | ||||
누군가 물어보면 난 항상 이 말을 했지. 과거는 용서해도 못 생긴 건 이해를 못해. 하지만 옆에 있는 그녈 보면 내게 뭐라고 말할까. 이렇게 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냐고. #언제나 꿈속에 그린 그런 여자는 아니었지만 지금 내 옆에 있는 그녈 보면 왜 항상 즐거워지는지를 모르겠어. 왜 멈출 수는 없는거야 그녀를 향한 내 마음들을. 왜 멈출 수는 없는거야 누가 나 좀 말려줘. 난 항상 척을 하는 그런 여자가 모두 싫었어. 잘난 척 예쁜 척 그리고 연약한 척을. 그녀는 그걸 다해. 그녈 보면 내게 뭐라고 말할까. 이렇게 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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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0 | ||||
오늘도 할 일 없이 방바닥을 온종일 기어 다니다가
부모님 눈총이 따가워 밖으로 나서긴 했지만 뭐 뾰족이 갈 곳이 어디 있나. 참 왜이리 날씨는 좋은 거야. 나보다 공부도 못한 녀석도 자기 자리를 찾는데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 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 걸까. 이것 참 알다가 모르겠어. 왜 나 같은 인재를 썩히는 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 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지. 방안엔 널려진 이력서들, 오늘도 면접에 떨어졌네 얼굴이 남보다 쪼금 큰 게 뭐 그리 흠이 되는 거냐고. 거리엔 누구를 약 올리나. 모두들 쌍쌍이 걸어가고. 어느새 친구의 회사 앞 전화를 걸었더니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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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7 | ||||
여기저기 괜찮다 하는 girl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모두 자긴(자기는) 모델이래.
짧은 다리 5등신 몸을 하고, 6인치의 높은 힐로 그런다고 감춰지냐. #비싼 외제차의 꽁무니만 따라가고 잉글리쉬 한마디에 무지한 티 내고, 발음도 못하는 외제만 사랑하는 그대는 신데렐라 콤플렉스. 난 아니라고 봐. 그런 모습~. 난 아니라고 봐. 내가 굳이 말 안 해도 네가 너무 잘 알잖아. 나이트에 가라오케 물 좋은데 돈싸 들고 줄을 서도 언제나 만원이래. 짧은 치마 배꼽 티 선글라스 이리저리 몸 흔들면 그런다고 낚여지냐. 여기저기 유혹의 낚싯대 들이대고 두둑한 지갑이면 예술이라고 돈 많고 시간 많은 남자만 사랑하는 그대는 신데렐라 콤플렉스. (랩) 난 아니라고 봐. 그런 모습~. 난 아니라고 봐. 너는 절대 진정하잖아. 너의 그런 모습이. # 난 아니라고 봐. 그런 모습~. 난 아니라고 봐. (랩) 밥은 굶어도 커피는 먹자 오빠들 돈은 다 모두 공짜 잘 빠진 몸매야 감수해~ 너보다 잘나가는 놈들도 많은데 소개팅 나가면 (아빠 뭐해?) 몇마디 나누면 (참나~ 전세?) 비싼 핸드백도 봐 뒀겠지? 능력없는 새끼들은 바로 뺀찌 노력은 했구나 텐프로 몸매 제일 싫어하는 데프콘 똥배 나이를 쳐먹어도 부모 돈이 좋아? 재벌2세 만나보자 미안하다 오토바이 타고 나왔어 널 태울 노란 바구니를 달았어 할인카드 갖구 왔다고 지랄마 이 씨발.. 적립은 니가 하고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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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5 | ||||
나의 조그만 창 너머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그 속에 벌레와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고, 아주 커다란 콘크리트 나무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벌레와 인간들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너희들은 어떤 말도 필요 없어. 이런 것이 나의 정원 속에 가꿔놓은 아름다운 열매이다. 필요 없는 말은 하지 마라. 너희들의 머리 속엔 아무것도 없어. 이런 것이 나의 정원 속에 지켜야 하는 유일한 법칙이다. 때론 사람이 벌레들을 죽이고 짓밟지만, 가끔 벌레도 사람들을 잡아 먹기도 하고, 단단한 위선의 껍질을 쓰면 사람도 벌레의 모습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거야. 더러운 위선의 껍질을 쓰면 사람도 벌레의 모습들과 하나도 다른게 없는거야 아주 거만한 콘크리트 나무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벌레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 벌레들이 내 머릴기어가나 얼마나 많은 관념들과 살아가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