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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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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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잎 굴러 바람에 흩날릴때
생각나는 그사람 오늘도 기다리네 왜 이다지 그리워 하면서 왜 이렇게 잊어야 하~나 낙엽이 지면 다시온다든 당신 어이해서 못오나 낙엽은 지는데................. 지금도 서로 서로 사랑 하면서 왜 이렇게 헤여져야 하나 낙엽이 지면 그리워 지는 당신 만날수가 없구나 낙엽은 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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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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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후퇴때 피난내려와 살다정든곳 두메나산골
테어난곳은 아니었지만 나를키워준 내고향충청도 어머니는밭에나가시고 아버지는 장에가시고 나와내동생논길을 따라 메뚜기잡이 하루가갔죠.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함께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동구 밖엔 기차정거장 언덕위엔 하얀 예배당 내가디니던 국민학교는 동내서 제일 큰집이였죠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 함께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함께 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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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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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저편에 오색구름이
꽃을 피워줄때에 어느 사랑의 이야기를 듣는다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를 엮어가며 마음 가득히 그대 모습이 웃어줄때에 태양처럼 내 가슴은 불타올라 뜨거운 내 사랑은 흘러 넘치네 내 마음 속에 내 마음 속에 그대 가슴도 타오를까 그대 마음도 사랑할까 태양처럼 영원히 빛날까 나도 모르겠네 그 마음 영원 속으로 사라져가는 그 마음 마음 가득히 행복한 사랑이 가득 담겼을때 어느 사랑의 이야기를 들어라 끝없이 사랑하는 어느 사람의 깊은 정을 수 많은 세월이 흘러간다고 하여도 사랑은 흘러가지 않으리 마음은 변할수가 없으리라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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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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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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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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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귀를 기우리네 < 간 주 중 >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외로워도 외로워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지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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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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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던 그 숲속에 하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며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너의 넋 웃음 지며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너의 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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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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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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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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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너 마을의 최진사댁에 따님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번 밤쇠도 얼굴 한번 못 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 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최진사댁의 따님을 사랑하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2. 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댁의 문을 두드리니 아!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최진사네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이 왔노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육간 대청에 무릎꿇고서 머리를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셨네 하! 하! 하! 3. 아!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 하고 일어서려니까 웬걸! 최진사네 셋째딸이 사뿐사뿐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시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시고 땡이로구나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네 사위 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며는 일곱개 복중에서 한개가 맞았다고 놀려대내요 놀려대내요 장가를 들었네요 장가를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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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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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Shine until tomorrow, let it be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참고 노래 짤림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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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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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지 작사 임석호 작곡
너와 내가 만나던 그곳은 언제나 바다가 보이는 찔레꽃 찻집 그곳엔 약속이 그곳엔 네 얼굴이 그곳엔 너와 나의 내일이 있었지 다리를 건너서 숲길을 따라서 너와 내가 속삭이던 찔레꽃 찻집 그곳엔 웃음이 그곳엔 속삭임이 그곳엔 너와 나의 내일이 있었지 다리를 건너서 숲길을 따라서 너와 내가 속삭이던 찔레꽃 찻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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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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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이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안에 새겨진다.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이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안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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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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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ILL REMEMBER THAT LAST DAY WE HAD
WHAT DID WE SAY THAT MADE YOU SAD? I CANN'T REMEMBER ALL WE SAID THAT DAY. I ONLY KNOW YOU'RE GONE AWAY! I STILL CAN SEE THAT LOOK UPON YOUR FACE. TELL ME THE REASON! YES OR NO. LOVE CAN CANGE! LOVE HAS ITS HIGHS & LOWS! LIKE THE SEASONS COME & GO! KNOW. I DREAM SOME SEASON YOU'LL RETURN TO ME. I TRY TO DREAM I REALLY TRY BUT UN-- REAL DREAMS ARE SAD& SORRY DREAM MAKER ME WANT TO CRY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당신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겐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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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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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넘 고향아
옛모습 변치않고 지금도 잘있느냐 사랑하는 부모형제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타향살이 서러워도 꿈속에 그려보는 고향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앞마을 냇가에 물레방아 소리 뒷동산 종달새 지저귀는 노래 소리 아 꿈속에 들려오는 어머님의 자장 노래 소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대사 :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옛모습 변치않고 지금도 잘있느냐 사랑하는 부모형제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아 꿈속에 들려오는 어머님의 자장 노래 소리 푸르고 푸른 고향의 잔디야 (이곡은 흑인노예들이 고향을 그리면 부른 노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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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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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고향산천 보고팠던 친구들
오랫만에 다시 만나 인사들을 나누네 외로웠던 타향살이 정처없던 나그네 이제 집에 돌아와서 웃음꽃이 피었네 참 오래 간만이네요 안녕들 하셨어요 참 보고 싶었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간 주 중 그리웠던 고향산천 보고 팠던 친구들 외로웠던 타향살이 정처없던 나그네 이제 집에 돌아와서 웃음꽃이 피었네 참 오래 간만이네요 안녕들 하셨어요 참 보고 싶었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반 가 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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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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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주 멀리 갔는가 아주멀리 아주멀리 아주멀리 먼곳으로 갔는가 나즈막한 목소리는 내가슴속에 있네 내리는 비를 피해 들렸던 그찻집에 그때의 그음악이 흐르고 흐르고 있는데 외로운 찻잔이 하나 그리운 얼굴이 하나 음 ~음 ~ 떠오르네 - 간주(독백)시작 - 아주멀리 아주멀리 아주멀리 먼곳으로 그대 갔는가 나즈막한 목소리는 내가슴속에 남아있네 -간주(독백) 끝- 내리는 비를 피해 들렸던 그찻집에 예전의 그음악이 흐르고 흐르고 있는데 외로운 찻잔이 하나 그리운 얼굴이 하나 음 ~ 음 ~ 떠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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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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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예쁜집짓고 둘이함께 행복하자던 그약속은잊지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앞마당에 꽃밭만들고 뒷뜰에다 밭을갈자던 그약속은 잊지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흰구름이 흘러가듯이 흐르다가 또만나듯이 우린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만나지만 언덕위에 예쁜집짓고 둘이 함께행복하자던 그약속은 잊지말아요 헤어져도 잊지말아요 흰구름이 흘러가듯이 흐르다가 또만나듯이 우린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만나지만 언덕위에 예쁜집짓고 둘이함께 행복하자던 그약속은 잊지말아요 헤어져도잊지말아요 헤어져도 잊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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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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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간주중>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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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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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산 위에 주고 슬픈 일이면 바다에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님에게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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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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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중에 내가 최고지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나보다 잘난 사람 또 있을까 나보다도 멋진 사람 또 있을까 겸손 하나 모자란 것 빼고는 내가 당대 제일이지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힘들어 돌아가신 울아버지 울 어머니 날더러 겸손하라 겸손하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안 되는 건 딱 한 가지 그건 겸손이라네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정말로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박수를 치면서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정말로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힘들어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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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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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잎이 푸르던 날엔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음~~~~~~~~~ 음~~~~~~~~~ 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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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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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 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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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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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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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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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 시원하고 햇빛 가득해도 나는 우울해 하늘 푸르고 웃음 가득해도 나는 우울해 옷깃 올리고 휘파람을 불며 거리를 나서도 그대 없는 세상 나는 오늘 어디로 가도 나는 오늘우울해 ● 우울해 그대 없인 우울해 이 세상 모든것 다 내게 준다 해도 나는 우울해 2. 약속이 많고 가자는데 많아도 나는 우울해 오라는데 많고 친구 많아도 나는 우울해 극장값이 있고 커피값이 있고 시간이 많아도 그대 없는 세상 오늘 나는 어디를 가도 우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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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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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혼이 잊지못할 임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야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서러운 밤 임 보내는 바닷가를 말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짓는 고도옹소리 님이여 가고야 마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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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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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지만 저희 세식구의 집이죠 적지만 앉을 곳은 있지요 아침엔 밝은 햇살 저녁엔 붉은 노을 이젠 좀 집 구경들 오세요 ● 내 집은 나의 손으로 뜰도 넓히고 꽃도 심었죠 이젠 먹고사는 덴 큰 걱정 없어요 이젠 좀 집 구경들 오세요 내 집은 나의 손으로 벽도 칠하고 수리도 했죠 이젠 먹고 사는 덴 큰 걱정 없어요 이젠 좀 놀러들 오세요 2. 작지만 애들 놀이터도 꾸몄죠 좁지만 저의 서재도 꾸몄죠 부엌엔 작은 냉장고 응접실엔 흑백 TV 이젠 좀 집 구경들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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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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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빗속에 하염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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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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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재밌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언제나 창백한 얼굴에 어둠 깃들어 말붙이기가 조심스럽던 나의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우습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어쩌다 술 한잔 취하면 육자배기 타령을 그토록 구성지게 잘 부르던 내 친구여 너의 기타 치던 솜씨는 일류였지 너의 노래 속엔 뜻이 있었지 단지 노래를 불러 출세하기가 너무도 쑥스러워 말없이 가곤 소식 없는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힘들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우리네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든가 빵공장에 나가 일 해봐야겠다던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이젠 소식 한 장도 없는 내 친구여 내 친구여 언제나 만났다 헤어지며 우린 내일 다시 못 만날 거라던 내 친구여 너의 기타 치던 솜씨는 일류였지 너의 노래 속엔 뜻이 있었지 단지 노래를 불러 출세하기가 너무도 쑥스러워 말없이 가곤 소식 업는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아침이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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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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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 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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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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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몇해든가 손꼽아 세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부평갘은 내 신세가 혼자서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루가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타향이라 정이들면 내 고향되는 것을 가도그만 와도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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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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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 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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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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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고 깊은 산골 흐르는 물은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가나
저 깊고 깊은 계속 부는 바람은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가나 저 깊고 깊은 숲속 지저귀는 새 어디서 날아와 어디로 가나 저 깊고 깊은 산골 흐르는 물은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가나 난 어디서 흘러왔다 어디로 흘러가나 내 갈 곳은 어디멘고 저 깊고 깊은 산골 흐르는 물은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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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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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나는 지우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려 볼땐 하늘에 별 울려 퍼지는 내 성 주님은 우주에 찾네 숲풀 속과 산길을 홀로가며 지저귀는 새소리 들을 때 고요하게 부는 시냇물은 주님의 고운 눈 말해주듯 내 여기 주를 찬양하리니 주 하느님 것이 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