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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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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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계절엔
창문가에 낙엽이 지난 추억들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스치고 지나네@ 비가오는 날이면 창밖을 바라보며 행여 내님 오실까 우산아래 얼굴을 그려보네 그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이 그저 아름다웠던 그리운 추억뿐일까 내가 가면 다시한번 미소담뿍 눈에 머금고 내가 가면 다시한번 반겨 맞아줄수 있을까 내품에 안기어 비가오는 날이면 창밖을 바라보며 행여 내님 오실까 우산아래 얼굴을 그려보네 그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이 그저 아름다웠던 그리운 추억뿐일까 내가 가면 다시한번 미소담뿍 눈에 머금고 내가 가면 다시한번 반겨 맞아줄수 있을까 내품에 안기어 다시한번 미소담뿍 눈에 머금고 내가 가면 다시한번 반겨 맞아줄수 있을까 내품에 안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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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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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한 머리에 낡은 청바지
며칠씩 굶기도 하고 검은색 가죽점퍼 입고 다녀도 손엔 하이데거의 책이 있지 다들 같은 모양의 헤어스타일 유행따라 옷을 입고 다른 이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은 개성없어 보여 싫지 그것은 세상 어느 곳엘 가도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잖아 누구의 이해도 바라질 않고 지난 일에 집착하지 않아. 아무도 이해못할 말을 하고 돌아서서 웃는 나는 아웃사이더 명예도 없고 금전도 없어 자존심이 있을뿐이야 괭하니 검게 반짝이는 눈은 로트렉의 그림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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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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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그대 영혼속에
감미로운 노래되어 찾아가 소곤소곤 귀엣말 전하고파. 나의 가슴 가득 오직 그대만 첨사처럼 잠들 그대 머리맡에 아침같은 햇살되어 찾아가 향기로운 입맞춤하고 싶어. 나의 가슴 가득 오직 그대만 사랑해 그대만 사랑해. 사랑해. 지친 나의 두 어깨위에 따스한 손길로 다가온 그대. 수많은 상념이 나래를 펴도. 세상 가득 오직 그대뿐…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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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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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록 흰 얼굴 한방울의 눈물
마음을 가리는 긴머리카락 그대의 마지막 기억 이었네 그대 귓가에 속삭여준 곧 나도 갈께 라는 나의말 아직도 그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오늘도 난 술잔속에 잠기네 숨쉬는의미도 잊은채 난 숨쉬고 있네 4년 4년 4년 4년 그대의 혼을 지키고 1년이 더지났고 이젠 그대곁으로 가려하네 못다한 내영혼의 마음을 전하려... 나에겐 의미없는 세상 이여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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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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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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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창가에 앉아 지난 날 떠오르면
어느새 나는 그대의 길을 떠난다 어두운 밤길을 지나 그대의 창에 서면 저 멀리 떠오르는 추억의 별빛들 어두운 밤하늘 아래 그대와 단 둘이서 영원을 얘기하며 이 길을 걸었지 시간을 흐르고 흘러 영원을 향해 가고 사랑은 맴돌지만 멈추지 않는 법 그 누가 나의 가슴을 따스히 어루만지리오 짧고 달콤한 꿈속에서 보는 그대여 시간이 흐른다 해도 잊었다 말하지 마오 그 말속에 우리 약속이 날아갈까 하오 그대여 외롭다 해도 눈물은 흘리지 마오 눈물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눈물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눈물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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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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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어제 힘들었던 순간들은 모두 지나간 것일뿐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하루하루 사는 것은 모두 기쁨일뿐이야 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일기를 꺼내어 들어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지... 그 오랜 기록들이 어두운 거밋줄에 쌓여 있는 동안 물론 힘겨운 날들고 많았지만 가끔은 깜짝 놀랄만큼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 봐 그래, 지금은 모두 힘겹다고 하겠지 하지만 다가올 날들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잖아? 후욱하고 날려버린 먼지들이 10년이나 지난 일기 위에는 수북이 쌓여 있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 위에 덮여 있는지.. 그래, 지금 힘겹다고 생각하는 날도 언젠가 다가올 날에는 다시 돌아오고픈 시간일꺼야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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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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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고 살고
어떤 이는 꿈을 나눠주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을 이루려고 사네 어떤 이는 꿈을 잊은 채로 살고 어떤 이는 남의 꿈을 뺏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은 없는 거라 하네 세상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세상에 이처럼 많은 개성들 저마다 자기가 옳다 말을 하고 꿈이란 이런 거라 말하지만..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꾸는가? 나는 누굴까? 아무 꿈 없질않나?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꾸는가? 나는 누굴까? 혹 아무꿈 없질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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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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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누구나 한번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나도 몰래 그 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도 넋을 잃고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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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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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 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혀 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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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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