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우야'라는 노래로 성인가요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세미트로트 가수 예진의 데뷔앨범
자신의 트로트곡 '여우야'는 고현정을 위한 노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진은 최근 '성인가요계의 이효리'를 표방하며 세미트로트 '여우야'를 발표했다. 남자들을 향해 '곰같은 여자가 좋으냐, 여우같은 여자가 좋으냐'라고 묻고 있는 예진의 '여우야'는 애초 제목이 '난 여우'였다. 하지만 지난 7월 고현정이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1년6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처음 접한 후 제목을 '여우야'로 변경했다. 이 무렵 예진은 '여우야' 뮤직비디오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다. 평소 고현정의 팬이었던 예진은 반가움 속에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를 처음 보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교롭게도 '여우야 뭐하니'의 주제곡이 '여우야 야우야 뭐하니'로 시작하는 것이었다. 예진 자신도 뮤직비디오의 처음 시작을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의 동요로 시작해 제작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예진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현정이 다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노래 제목까지 바꿨는데, 드라마와 뮤직비디오의 시작이 똑같아 기분이 묘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