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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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7 | ||||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손 돌아서 눈감으면 강물이어라 한줄기 바람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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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2 | ||||
바람이 전하는 말 / 조용필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 듯한 쓸쓸함이 찾아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 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 속에 숨어 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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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9 | ||||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 나네 내마음 외로워질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질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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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던
그렇게 애타던 말한마디 못하고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버린 내 청춘이건만 그래도 못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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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1 | ||||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으음~~ 연약한 이 여인을 누구에게 말할까요 사랑의 촛불이여 여인의 눈물이여 너마저 꺼진다면 꺼진다면 꺼진다면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연약한 이 여인을 누가 누가 누가 지키랴 *간 주 중*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으음~~ 끝없는 그 이름을 누구에게 말할까요 철없는 촛불이여 외로운 불빛이여 너마저 꺼진다면 꺼진다면 꺼진다면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연약한 이 여인을 누가 누가 누가 지키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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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0 | ||||
1.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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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2 | ||||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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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8 | ||||
님 주신 밤에 씨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 낙엽 지듯 가시었나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해가 뜨면 달이 가고 낙엽 지니 눈보라 치네 기다리고 기다리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찾아왔소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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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어두워져 가는 골목에 서면 어린 시절 술래잡기 생각이 날꺼야 모두가 숨어버려 서성거리다 무서운 생각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지 하나 둘 아이들은 돌아가 버리고 교회당 지붕위로 저 달이 떠올 때 까맣게 키가 큰 전봇대에 기대 앉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엄마가 부르기를 기다렸는데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버렸지 그 많던 어린 날의 꿈이 숨어버려 잃어버린 꿈을 찾아 헤매는 술래야 이제는 커다란 어른이 되어 눈을 감고 세어보니 지금은 내 나이는 찾을때도 됐는데 보일때도 됐는데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나는야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나는야 술래 못찾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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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6 | ||||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울고 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가을 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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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06 | ||||
1.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2.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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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3 | ||||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할 그 날들 허공 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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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7 | ||||
1.파티 파티가 시작될 때
나는 너를 보고 말았네 우린 처음 본 사람처럼 그냥 서로 인사만 하네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만 하는데 서로 얼굴을 돌리면서 너와 나는 괴로워하네 우리들은 이렇게 외면하고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겟지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여기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2.오늘 우리들의 파티는 너와 나의 아픈 시간들 이제 우린 타인이 되어 슬픈 잔을 마셔야 하네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만 하는데 서로 슬픈 모습 감추며 너와 나는 울어야 하네 우리들은 이렇게 외면하고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아무렇지 않은듯 우린 여기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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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6 | ||||
바람소리처럼 멀리 사라져간인생길
우린무슨사랑 어떤사랑했나 텅빈가슴속에 가득채울것을 찾아서 우린 정처없이 떠나가고 있네 여기 길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랑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떤날은 웃고 어떤날은 울고 우는데 어떤꽃은지고 어떤 꽃은 피고 있네 오늘 찾지 못한 나의 알수 없는 미련에 헤어날수 없는 슬픔으로 있네 여기길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랑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제 우리가 칮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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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0 | ||||
젖어있는 두 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반주) 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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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45 | ||||
17. |
| 3:26 | ||||
푸른 언덕에 베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 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 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함께 떠나요. 아-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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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5:25 | ||||
(대사)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련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노래)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대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노래)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수 있겠지 (대사)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을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노래)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매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라.. 라..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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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4:34 | ||||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잔 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춘풍을 빼어내실 님 청산의 벽계수는 수이 가고요 서리서리 한세월은 속절없지요 왜 생겼오 인생연분 왜 생겼소 세상별리 어즈버 어즈버 청초에 백골만 남을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잔을 치고 북을 치고 한 맺히고 한 맺힌 인생을 치고 살풀이에 장고춤이 못다한 사랑을 치고 해야해야 꽃이 피고 나비 있고요 어저어저 나비있고 양귀비지요 왜 생겼오 왜 생겼오 견우직녀 금침원앙 이시랴 이시랴면 한 허리를 둘에 내실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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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24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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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46 | ||||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 내 님을 오늘 날 만날 수 있다면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돌아 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 불이 그 내 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며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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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0 | ||||
하늘에 구름 떠나네 보라색 그 향기도
이 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 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 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다 사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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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조각 구름이어라
그대는 강물위를 떠가는 한조각 꽃잎이어라 나는 그대위해 하늘을 날아가고 나는 그대위해 말없이 흘러가네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조각 구름이어라 <간주중> 그대는 저녁햇살에 빛나는 하얀 백조이어라 <간주중> 나는 그대위해 하늘을 날아가고 나는 그대위해 말없이 흘러가네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조각 구름이어라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조각 구름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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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이응수 작사/지덕엽 작곡
1.산꼭대기 올라가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고 산꼭대기 올라가 거리를 보고 세상을 보고 더 오를 곳이 없으니 더 느낄 것도 없더라 나 산꼭대기 앉으니 더 바랄 것이 없더라 2.산꼭대기 올라가 마을을 보고 사람을 보고 산꼭대기 올라가 자연을 보고 인생을 보고 더 오를 곳이 없으니 더 이를 곳도 없더라 나 산꼭대기 앉으니 더 원할 것이 없더라 3.산꼭대기 올라가 나무를 보고 바람을 보고 산꼭대기 올라가 가슴을 펴고 노래 부르고 더 오를 곳이 없으니 더 이를 곳도 없더라 나 산꼭대기 앉으니 더 바랄 것이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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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8 | ||||
1.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되고
슬퍼하다 웃다가 하늘보면 둥근 해 이 한 세상 산다는 거 생각하기 달렸는데 무얼 그리 안타깝게 고개 숙여 앉아 있소 *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 구러 살아 가오 2.길가다가 땅을 보면 반짝이는 동전 한닢 날 찾는 것 같아서 돌아보다 넘어지고 재수란게 그런거지 있다가도 없는거지 세상살이 모든 것이 다 그런거 아니오 3.인간 세상 이런 저런 할 얘기도 많다지만 어느 세월 그 많은 말 하고 듣고 보내겠소 내가 지닌 얘기들을 내 스스로 엮는다면 세상살이 모든 것이 그 얼마나 즐겁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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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2 | ||||
말없는 젊음이 익어갑니다.
저 높은 하늘은 날아갑니다. 언제나~ 언제나~ 내 마음 속엔 사랑의 기쁨이 가득합니다. 스무해를 살다가 떠날지라도 지금은 축복의 시간입니다. 스무자루 촛불이 불타는 계절 사랑하는 사람과 웃을껍니다 잔잔한 가슴이 두근거리면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눈물이 흐르도록 기쁜 마음에 사랑에 얘기가 가득합니다. 스무해를 살다가.... 떠날지라도 지금은 축복에 시간입니다. 스무자루 촛불이 불타는 계절 사랑하는 사람과 웃을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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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5 | ||||
그대 맑은 두 눈이 호수처럼 빛나면
나는 그대의 조각배로 남겠소 그대 작은 입술이 꽃잎처럼 빛나면 그대의 해맑은 미소 바라보네 그 아름다운 사랑이 내 마음 슬픈 상처로 아~ 이제는 가 버린 다시 못올 순간들 그러나 나 당신 위해 노래하리라 그대 맑은 두 눈에 어둠이 밀려오면 나는 그대의 그림자로 남겠소 그대 작은 입술이 슬픔이 다가오면 그대의 해맑은 미소가 생각나네 그 아름다운 추억이 내 마음 깊은 상처로 아~ 이제는 지나간 그리운 순간들 그러나 나 당신 위해 노래하리라 그러나 나 당신 위해 노래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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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9 | ||||
활짝 웃는 그녀의 얼굴이
오늘따라 한결 더 예뻐 보이네 밝디밝은 그녀의 웃음에 오늘따라 내맘이 즐거워지네 아름다운 그녀의 두눈이 오늘따라 한결 더 맑기만 하네 부드러운 그녀의 눈길에 오늘따라 내맘이 가벼워지네 오늘따라 아름다운 오늘따라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오늘따라 알 수 없는 오늘따라 알 수 없는 내마음이여 활짝 웃는 그녀의 얼굴이 오늘따라 한결 더 예뻐보이네 밝디밝은 그녀의 웃음에 오늘따라 내맘이 즐거워지네 다소곳한 그녀의 모습이 오늘따라 한결 더 사랑스럽네 말 건네는 그녀의 표정이 오늘따라 가슴이 두근거리네 오늘따라 아름다운 오늘따라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오늘따라 알 수 없는 오늘따라 알 수 없는 내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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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6 | ||||
누구를 닮았나 가녀린 그대모습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닮았네 누구를 부르나 외로운 그대모습이 떠나버린 사람의 노래를 부르네 내가 부르면 가까이와서 큰눈으로 나를 보다가 내가 외로워 눈물흘리면 따라 같이 우는것 같애 음...긴목을 늘이고 먼하늘을 보내요 가고싶은 고향이 그리워 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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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11 | ||||
도시의 어둠 속에서 외로움 달랠길이 없어요
아무리 가고 가고 또 가도 아직은 낯설은 도신데 보고픈 부모 형제 그리다 살며시 잠이 들며는 저 먼곳 나의 고향을 찾아 꿈속을 달려간다오 맑고 맑은 시냇물 산새들의 지저귐 모든 것 어느 하나도 지워지지 않은채로 다시볼 그날까지 다시볼 그날까지 가슴속에 남아있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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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0 | ||||
처음 본 순간 - 송골매
그대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이 내 맘은 뜬구름 하늘을 훨훨 날으고 오~ 그대 그대와 처음만난 그 날 이 내 맘은 한없이 즐거웠네 어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활짝웃는 그대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고울 수가 있을까 맑디맑은 그대 두 눈이 오~ 이 밤 이 밤도 그대 생각에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그대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이 내 맘은 뜬구름 하늘을 훨훨 날으고 오~ 그대 그대와 처음만난 그 날 이 내 맘은 한없이 즐거웠네 어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활짝웃는 그대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고울 수가 있을까 맑디맑은 그대 두 눈이 오~ 이 밤 이 밤도 그대 생각에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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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1 | ||||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내 마음 바람속에 날려 보내리 <간주중>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간주중>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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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6 | ||||
돌아선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모습 꿈속이라도 따스한 불가에서 쉬어가소서 그대 몰래 소리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간주중 말없이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애타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 모습 떠날지라도 따스한 사랑으로 감싸오리다 그대 몰래 소리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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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3 | ||||
달빛처럼 고요한 그대는 누구인가 햇살처럼 화사한
그대는 누구인가. 그 누구의 사랑으로 여기에~~ 서있는가 영롱한 그대 눈빛은 내 모든 눈~에 빛을 던지고 조그만 그대 입술은 외로운 마음을 위로를 주네 그대와 나의 만남은 보배로운 약속 내일은 그대의것 내일은 소망의 날 나의~~사랑아 달빛처럼 고요한 그대는 누구인가 햇살처럼 화사한 그대는 누구인가 그 누구의 사랑으로 여기에~~서있는가 그대와 나의 만남은 보배로운 약속 내일은 그대의것 내일은 소망의날 내 사랑아. 띱띠 띠비 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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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4 | ||||
우리 약속일랑 하지 말아요
세월은 흘러 흘러 우연히 만나요 따스한 차 한잔에 추억을 담아 마시며 웃은 얼굴로 옛일을 애기해요 아무런 미련없이 그냥 가세요 뒤돌아 보지말고 그냥 가세요 간주중 우리 약속일랑 하지 말아요 세상은 시름없이 살다가 만나요 산뜻한 그 찻집에 향기를 함께 느끼며 기쁜 마음으로 옛일을 얘기해요 아무런 약속없이 그냥 가세요 우연히 마주치는 그날 만나요 그날 만나요 그날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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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0 | ||||
하늘 끝에서 내려 온다 내 머리 위에 떨어진다
한줄기 빛이 내려 앉아 내 마음을 밝혀준다 사랑하는 이의 눈빛처럼 높으신 이의 손길처럼 한줄기 빛이 내려 앉아 이 자리를 밝혀준다 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 따사로이 내려 앉아 이 자리를 밝혀준다 간주중 하늘 끝에서 내려 온다 내 머리 위에 떨어진다 한줄기 빛이 내려 앉아 내 마음을 밝혀준다 파아란 탈이 내려온다 가슴속까지 스며든다 한줄기 빛이 내려 앉아 내 온몸을 감싸준다 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 따사로이 내려 앉아 이 자리를 밝혀준다 간주중 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 따사로이 내려 앉아 이 자리를 밝혀준다 잡히지 않는 한줄기 빛 보이지 않는 한줄기 빛 따사로이 내려 앉아 이 자리를 밝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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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31 | ||||
18. |
| 4:06 | ||||
지친 나그네들 강가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며 춤춘다 먼길 다니다가 쉴 곳을 찾아 이제 여기 모여 아픈 마음 달랜다 모두가 웃는 얼굴 즐거운 모습 불꽃이 타오르고 달빛도 밝다 착한 나그네들 밤을 새우며 여기저기 앉아 옛날 얘길 나눈다 밤 벌판에 내리는 이슬 맞으며 나그네들 마음껏 슬픔을 씻는다 한밤의 축제는 뜨거워가고 하늘엔 수많은 별이 빛난다 흥겨워 부르는 노래 속에서 오늘도 말없이 어둠이 익는다 지친 나그네들 강가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노래하며 춤춘다 먼길 다니다가 쉴 곳을 찾아 이제 여기 모여 아픈 마음 달랜다 모두가 웃는 얼굴 즐거운 모습 불꽃이 타오르고 달빛도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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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04 | ||||
흰구름 둥실둥실 날고
햇살은 눈부시게 비춰 가슴을 활짝펴고 손에 손 마주잡고 빙빙빙빙빙빙 돌아보세 횃불을 높이 높이 들고 온누리 어둠 몰아내고 피끓는 가슴끼리 민족의 혼을 부어 활활활활활활 태워보세 젊은이의 축제 바람불어라 내마음을 높이 모두 날리자 불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