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하는 작품마다 역사가 되고, 전설이 되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2006년 선사하는 최고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능가하는 최고의 작품!-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최강의 판타지인 '어스시의 마법사' 원작!- V6의 오카타 준이치 등 초호화 보이스 캐스팅 집결!- 영화에 향기를 불어넣어주는
중후한 백파이프 음색! 그리고 애절한 2곡의 가창곡!- 삽입곡 & 주제가를 부른 18세 소녀 '팅커벨 보이스' 테시마 아오이(극중 여주인공 테루의 성우로도 활약!)극장용 장편 에니메이션 '게드전기'는 2006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이다.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부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은 '게드전기'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고 있어 약 20년 전부터 영화화를 희망하고 있었던 작품이다. 3년 전, 마침내 원작자 어슐러 르 귄(Ursula Le Guin)이 일본판 번역가인 시미즈 마사코를 통해 "소설을 영화로 만들게 되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지브리가 프로젝트 팀을 꾸려 기획을 추진하게 되었다.이제, 지구를를 뒤흔든 이 거대한 스토리가 스튜디오 지브리에 의해 드디어 생명력을 얻게 되었다. '르 귄'이 만들어 낸 신화, 장면, 캐릭터들은 너무 대단해서 이 모든 상상력을 표현해낼 수 있는 위대한 실력가 또한 필요했다. 그가 바로 이 영화를 감독한 '미야자키 고로'라는 천재 감독이었다. 당시 미야자키 감독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던 중, 스토리 구성과 그림 콘티 제작에 특출난 재능을 보인 장남 '고로'를 중심으로 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세습인사가 아니냐는 외부의 의견들도 있었지만 고로 감독의 콘티와 실력을 보고 수긍하게 되었다. 미야자키 감독도 초반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그러한 아들의 실력에 감탄하여 감독 데뷔를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아무튼, 이 소설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숙원을 이루어 준 것 이외에도 전 세계 10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몇 십 년간 이 영화를 기다려왔고 바로 그 꿈이 실현된 것임에는 틀림없다.(Synopsis)용이 사는 그 곳에서…서쪽 바다 끝에 살고 있던 용이 갑자기 인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마치 이 때문인 양 각지에서는 작물이 죽어가고 가옥이 쓰러져 가고, 마법사들이 마법을 잃어버리는 기괴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에 나라가 위험에 빠져있음을 깨달은 엘란드의 국왕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왕자 아렌을 어스시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인 대현자 게드에게 보낸다. 바다를 건너 힘든 여정끝에 게드와 만난 아렌 왕자는 게드에게 기꺼이 당신의 심복이 되겠다고 말하고 이들은 세계의 균형이 무너진 근원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과연, 이들의 운명은?변신과 사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일에 능한 마법사 게드와 아렌 왕자는 바람을 따라 저절로 움직이는 '멀리보기호'를 타고 하염없이 바다를 여행하던 중에 사건의 실마리가 될 도성 '호트' 타운에 이르게 된다. 그곳은 인신매매가 행해지고, 모조품만이 거래되며, 마법사가 마법을 잃어버린 곳으로써 암흑의 존재가 영원의 생명을 줄 것이라 믿으며 마약을 일삼는 마을이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던 아렌 왕자와 게드는 묘령의 소녀 테루를 만나기도 하고, 마약상에 의해 다른 노예선에 팔리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세상을 가르고 암흑의 문을 연 장본인이 바로 거미라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는 다름아닌 오래전에 게드와의 대결에서 패한 마법사 였던 것. 오락꺼리 삼아 저승의 혼을 불러내는 마법을 사용했던 그는 게드와의 대결에서 패한 이후 그 복수를 위해 암흑의 문을 열어 세상에 존재하는 마법을 빨아들였던 것이다.게드와 아렌 왕자는 열려진 암흑의 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그 어느 때보다 강대해진 거미와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하는 중대한 일에 봉착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