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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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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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깨물어 가슴을 여미고
울컥이는 눈물 내치며 살아가죠 숨을 꺾어내듯 그리움이 낸 신음에 그대 이름 얹은 채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그저 독한 감기처럼 나아질까 왜 나만 아프죠 왜 그댄 괜찮죠 우리 함께 사랑한 것이 아니였나 봐요 그댄 남자라서 상한 곳 하나 없어서 웃음도 질 수 있나 봐요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그저 독한 감기처럼 나아질까 왜 나만 아프죠 왜 그댄 괜찮죠 우리 함께 사랑한 것이 아니였나 봐요 그댄 남자라서 상한 곳 하나 없어서 웃음도 질 수 있나 봐요 그대 손길 닿던 곳마다 가시처럼 맘에 번져 지워 낼 수 없네요 그리움이 훔쳐내던 세상은 점점 좁아져 그대 모습 하나만 남길 것 같은데 그댄 모르겠죠 흘린 눈물 보다 남몰래 삼킨 눈물이 더 많았다는 걸 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내다보는 맘을 거절 못할 그리움을 그대도 알고 있을까요 숱한 날에 담긴 내 슬픈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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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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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란 사람 버리고 떠나도
널 미워하지 않아 그만 끝내자고 지겨워 졌다고 말해도 난 괜찮아 이제 다른 사람 찾아서 간다고 날 밀어내는 너에게 이 말 꼭 하나만 부탁 하나만 니 뒷 모습에 꺼내둘게 다시는 마주 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 같이 만나 두번은 사랑 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알아 너란 사람 비좁은 내 마음에 다 담아두긴 넘쳐서 작은 두 손으로 막아 보아도 널 가둬둘 순 없었나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 같이 만나 두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시간이 쌓이면 그땐 잊을 수 있겠지 아픈 이별 안고 사는 슬픈 가슴은 널 미워할 수 있겠지 외로워서 보고 싶어도 그리워서 찾고 싶어도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 같이 만나 두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마주치고 싶어 마음주고 싶어 내 가슴이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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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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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나를 섞어도 빗물과 눈물의 색은 다르다
세상 모두가 다 너 없는 슬픔이란걸 끊을 수 없는 사랑이란걸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내가 버리고 내 가슴이 저리고 멀리도 가지 못하고 또 머뭇거리고 울지 않을까 걱정하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지난일 기나긴 세월이 잊게 해줄까 사랑한단 세글자 위로가 됐을까 헤어지면서 무슨 걱정 그리 많았을까 미치도록 보고싶은 지금에서야 알았어 우리 사랑은 끝이 아니었다는 걸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내 몸이 열개라면 태양이 아침을 열때마다 하나는 너의 집앞에 또 하난 우리가 걷던 길가에 세우고 니 귓가에 들리게 소리치고 하나는 니가 없어 화나는 내 맘 달래고 널 찾을 수만 있다면 내 몸이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어 죽겠어 난 멀쩡한데 심장은 죽었어 내 지갑은 니 사진을 버렸지만 이 가슴은 아직 널 간직해 니 머리카락을 넘기듯 난 우리의 추억을 만지네 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 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 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 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 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 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떠나길 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 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멈추길 가라 가라 너라는 사람아 한 때는 내 사랑아 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 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 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 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 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 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 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 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 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 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 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 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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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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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제가 당신께 묻습니다
이슬 걷힌 아침 햇살처럼 내 눈물도 당신의 손으로 걷어줄 순 없느냐고 감히 제가 당신께 바랍니다 지금 사랑 놓을 순 없냐고 눈물이 지나는 가슴이 헐거워 무엇도 삼키지 못해 그대만 담고 있다고 ** 가여운 사랑이 당신께 말을 합니다 꺼질듯 숨을 끌며, 늦은 사랑을 외치며 혼자두지 말아요, 가시밭에 나를 던져도 그대 맘에서 내 모든 걸 버리지 말아줘요 ** 감히 제가 당신께 고합니다 어젯밤엔 많이 울었다고 정말 보고픈데 연락도 안 되는 답답한 맘에 온 종일 마음 아파 울었다고 ** 가여운 사랑이 당신께 말하고 있죠 꺼질듯 숨을 끌며, 늦은 사랑을 외치며 혼자두지 말아요, 가시밭에 나를 던져도 그대에 맘에서 내 전불 버리지 마요 ** 하루면 일년이 되면 어때요 그대 볼 수 있다면, 그대 날 잊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한데 돌아와 줄꺼죠, 이 눈물 멈춰줄꺼죠 가시밭길 걷는날 그대 손에 건져줄꺼죠 아프고 더 아파도 그 아무도 뺏지 못하게 아무도 그댈 손대지도 못하게 지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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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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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계절이 지날 때마다 추억은 또 그만큼 멀어져 가요
떠나간 내 사랑 흐려진 달처럼 자꾸 작아져 가죠 날 대신해 전해달라고 바람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내 향기가 묻어 그대를 스치면 걸음을 멈춰서 내 얘기를 들어줘요 #그댈 너무도 사랑했다고 사랑했던 그대로 살았다고 그리워 그리워 같은 말만 되 내어 숨 쉬듯 눈물 흘리며 내 맘을 전해요 내 사랑을 비춰달라고 별들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어두운 밤하늘 환하게 빛 날 때 고개를 들어서 나를 보듯 바라봐요 #Repeat 하얀 그 미소 낮은 그대 목소리 오래된 사진처럼 모든 게 내 맘속에 남아있어 그대 언제나 행복하라고 나를 기억 못 해도 슬프지 않아 사랑해 사랑해 단 한번만 내 눈물 그 곳에 닿을 수 있게 내 맘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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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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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이 밤 별들도 잠이든 밤
저 달빛에 비친 그림자 하나 홀로 서있네 까맣게 타버린 노을이 서글퍼서 어디를 가려나 갈 곳을 몰라 지쳐버린 밤 대답 없는 하늘이 나를 데려가 주길 가슴에 물들어버린 서러운 비가 내려오네 바람이 불어와 혼자 남은 그림자 시간에 잠들어 보이지 않는 외로운 이 밤 다시 찾아올 비는 시린 가슴에 내려 밤새워 울던 하늘이 나에게 말을 해주겠지 대답 없는 하늘이 나를 데려가 주길 가슴에 짙게 물들어버린 서 러운 비가 내려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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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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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은 너의 요즘 얘기들에
너무 놀라서 그만 난 주저앉고 말았어 그렇게 맑던 늘 크게 웃던 너는 간데 없다고 다른 사람 같다고 #모르겠어 왜 그랬어 아프면서 왜 떠나갔어 아니라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짓던 미소가 끝인 걸 몰랐었어 힘든 너 땜에 나까지 고생이라며 미안하다고 힘껏 날 안아주던 너였어 그게 좋았어 늘 안기고 싶어서 네 앞에서 괜한 투정 부렸어 #Repeat 그 누가 봐도 다른 건 내가 떠난 후 넌 더 야위어가고 더 차가워 지는 걸 왜 그래 안되겠어 난 못하겠어 너 없인 난 못 견디겠어 아니라고 너도 너무 힘들다고 아무 일 없듯 내게로 이별은 아니 였다고 다시 웃으며 내게로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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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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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인 안 된단
그대도 세월 가니 변하듯 그대 어쩌면 그 맘 어쩌면 다시 돌릴 수도 있겠죠 #살다가 사래 걸리듯 지난 추억들에 목이 메일때 그대가 날 추억하기에 내가 아픈 거라 여기고 싶어 사랑했어요 다 도려내지 못한 말 굳은 살처럼 또 내 맘 위로 떠올라 가던 길 멈출까 서글픈 마음에 어둠 걷혀도 뜨는 달처럼 날 위해 살겠단 그대도 이별오니 떠나듯 그대 어쩌면 혹시 어쩌면 내가 그리울 때 있겠죠 #Repeat 사랑했어요 다 삼켜내지 못한 말 눈에 넣은 듯 또 눈물 되어 넘쳐와 오는 길 잃을까 그대를 밝히려 아침도 잊은 달처럼 저 달이 비추는 그 길을 따라서 그대 내게로 돌아 와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