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로 기똥찬 놈들이다!!! ‘경쾌한 곡조’, ‘하모니의 청량감’, ‘상냥한 외모’의 그랜드 슬램 달성!
스마일즈는 당신을 미소짓게 할 것이다, 당신이 심장을 갖고 있다면. 마이크 샘즈 싱어즈와 세사미 스트릿(1971년 에피소드)의 아이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도 빌리 코건이 함께 흥겨워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리고 당신은 스마일즈의 찬란한 음악에 다가서고 있다. 브라이언 윌슨이 1966년으로 돌아가 해변가 집의 피아노에 앉아 작곡 했을 법한 'Long Long Beach'와 'Love So Fine'(로저니콜스의 명곡과 동명이곡의)에는 브라이언 윌슨풍의 하모니가 담겨있다. 이것은 당신이 꿈꾸는 소년 혹은 소녀와 함께 해변가에서 맞이하는 완벽한 여름의 환상, 그것의 모든 즐거움을 사로잡은 것과 같은 앨범이다. 나는 당신이 스마일즈의 새로운 앨범을 충분히 즐기리라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심장을 가지고 있다면. 더글라스 스튜어트 (BMX Bandits)
Cute하고 funny! 내가 기운이 없을 때 우선 최초로 듣고 싶어지는 것이 바로 이 앨범이라고 생각함 아이코 (어드밴티지 루씨)
썬샤인, 버블껌, 에버그린.. 그리고 살짝 맛이 갔다! 이 음반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보석함이다. 토모코 카타오카 (인스턴트 시트론)
지중해연안 해변도시에서 출발해 북유럽을 넘어 캘리포니아를 들린 후 태평양 건너 일본 동경을 지나 서울로 돌아온다는 세계여행 패키지가 있다면 공항 대기실에서 비행기 기다리며 듣고 싶은 앨범. 윤준호 (델리 스파이스)
레트로 청춘영화의 느낌이 방울방울. 재치덩어리 멜로디/연주들과 올드팝에 대한 진한 애정이 마디 마디 넘치는, 갓 낚은 물고기처럼 파닥파닥 생동감이 느껴지는 음악들. 왕연진 (라이너스의 담요)
복고스럽거나 키취를 앞세우지 않으면서, 교묘하게 어릴적 토요일 9시에 기다리면서 보던 AFKN의 영화들이나 아무 뜻도 모르고 보게 되던 시트콤 The Brady Bunch의 장면장면들이 연신 플래시 백 되고 있네요.. 요런 센스쟁이들... 서준호 (롤리팝 뮤직)
I. 추천사 세상에 나이를 먹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요? 아랫배는 점점 쳐지고, 머리는 굳어지며, 연애의 찬스도 잘 안옵니다. 하루 중 기껏 하게 되는 고민이라고는 ‘점심 뭐 먹지’이고, 숙취는 하루를 넘겨버리며, 엄마는 용돈도 안주십니다.
청춘, 참 좋은거죠. 여기 이 친구들도 참 젊습니다. 티없이 싱싱하고, 인사성 밝으며, 1인분에 3300원 하는 삼겹살도 맛있게 먹습니다. 거기에 인물까지 정말 훤칠한 이들이 하는 음악은 엉뚱하게도 60년대 스타일의 구닥다리 팝입니다. … 이게 뭐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 이들을 만나게 되어 좋아하고, 친해지고, 함께 일하게 된 이야기들을 막상 시작하자니 매우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들의 첫 공연을 보던 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잠자리에 누우니 ‘Long Long Beach’의 둥둥거리던 탐 소리가 머리 위를 끊임없이 맴돌던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Cooky Tale’의 수퍼 귀여운 데모 버전을 들었을 때의 설레임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면, ‘Love So Fine’의 브릿지 부분 코러스를 녹음하곤 우리 스스로도 얼떨떨해했던 때를 이야기해야 할까요.
어쨌든, 여기 이 친구들, 스마일즈는 60년대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입니다. ‘팝이 순수하게 음악으로서의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 즉 60년대의 팝을 재연해내는 친구들이죠. ‘South Pole Sunset’에서의 bubblegum 사운드, ‘Rainbow’를 통해 들려주는 달콤한 A&M pop, ‘PBA 2000’은 spaceage-pop을 유머러스하게 재연해내며, ‘Love So Fine’에서는 sunshine pop과 girl pop의 흔적마저 보입니다.
이쯤이면 이들의 음악이 궁금해지셨겠죠? 이들의 맑디 맑은 팝을 듣노라면 여러분의 입가엔 자연스레 행복의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자, 여기 싱그러운 젊음의 향연을 만끽할 기회가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함께 그들의 딸기향 그윽한 티브이 쑈를 감상하실까요?
뭐, 인물이 정말 훤칠한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청춘은 이유도 없이 웃는 법이다. 바로 그것이 청춘의 가장 중요한 매력의 하나이다. -오스카 와일드
프로듀서 박철우 (Austin Bubblegum)
II. 리더 ‘진마’가 소개하는 스마일즈의 노래들 1. South Pole Sunset 신나고 귀여운 느낌, 쓸쓸하지만 힘차고 사랑스러운 에스키모 꼬마 어린이를 상상하며 만들었던 곡이다. 2. Rainbow Chris Montez나 A&M사운드 좋아하는가? 하지만 스스로의 음정엉망의 목소리를 듣는 건 괴롭다. 3. Strawberry Rag 신사적인 모든 이미지. 존경하는 Scott Joplin. 그리고 ‘Pineapple Rag’에 대한 회답. 4. The Minx Who Loved Me 처음에는 켈로그 콘푸로스트나 어린이 과자 광고 따위의 CM송을 생각하며 만들었던 곡인데, 좀더 화끈하고 섹시하고 그루비한 느낌의 곡으로 바뀌었다! 5. Long Long Beach 지금 생각해보면, ‘Four King Cousins의 느낌으로 가자.’라고 했던 프로듀서의 말이 옳은 것 같기도 하다. 편곡이 조금은 심심해서 아쉽기도 하고, 아무튼 애정이 많은 곡이다. 정중엽이 이런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오우. 앞으로 이런 곡은 10년동안 못 만들겠네?" 6. Theme from Strawberry TV Show 우리에게도 로고송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만든 노래이다. 백화점이나, 회사 로고송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7. PBA 2000 편곡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곡이다. 프로듀서의 요청에 따라 일렉트릭 팝 오케스트라니.; 오마이갓. 여태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Jean Jaques Perrey형 만세!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또 하나 찾은 것 같다. 8. Willow Forest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살짝 맛이 간 남자 이야기. 보컬 선택이 좋았던 것 같다. ㅋㅋ “I must be going there”라고 외치는 부분에서는 왠지 모르게 좀 짠해진다. 9. Cooky Tale 멤버 전원이 원 테이크로 합창을 해서 불렀었던 곡. 퓨어하고 소박한 느낌을 내려고 그런 방법을 택했지만, '이게 뭐야, 더 너저분해졌잖아!'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곡이다. 이때 같이 불렀던 '젊음의 연가'도 어딘가에 녹음이 되어 있을 텐데. 10. Love So Fine Cowsills, Eternity’s Children, Sandpipers, Beach Boys. 내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 두말할 것도 없다. 당신이 생각하는 소프트록이다. 11. Windy 이 노래의 보컬을 녹음하기 위해 남자 네 명이서 새벽에 녹음실에 들어갔었다.; 그렇게 녹음하고 나니까. 후에 굉장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다. 하하; 12. Monglong Beach 여태껏 이런 미친 짓은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정말 멋진 트랙이라고 장담한다. 긴 러닝타임이 지루한가? 한번 더 들어보라. 들으면 들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트랙이다. 프로듀서와 함께 한 작업 중 가장 멋진 일이다. 죽음! .... ....
I love you south pole's sunset glow. Free as they'll ever be.
Bicycle riding to cave is no more fun to me. Sally and her friends won't take me out to play at the sea. Pancake and buttermilk cools too fast no good to me. (But) there's one thing I love. Down here at south, warm sweet sunset glow.
* I love you south pole's sunset glow. Toll is free, Come on down tomorrow. I love you south pole's sunset glow. Free as they'll ever be.
Fishing little smelt on the sunday has been a joy to me. Hide and seek was the best game that we ever played. Opening a present from santa clause made my heart to beat. But everything changed except one thing when white blends in glow.
** Hold my hand I'll take you to my greatest viewing seat. Call my name you're welcome to my south pole picnic spree.
Onyx are covered with the rainbow. Rainbow is mirrored in the lake Lonely trees bear blue lollipop. Sometimes I can fly, you can do. He gets a bag on a dirty roaring night.
* Walking the street walking alone Walking the street walking alone
Brewings are covered with the warm breeze. Milky way is mirrored in abyss. Nobody knows that willow forest. It makes him feeling into lonesome blue. He gets a bag on a dirty roaring night.
* repeat
Heartless people jeered at him, calling him a crazy duck "Charlie". The gale of north side blow in his mind. Thought hit his head. I must be going there.
Coo coo cookie pusher hide in garret. Sleazy inky room has booby books. Pop pop popping books are always smiled. Poor boy weep and bully grin grin. Books are chattered everyday "As always I said,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You know (I know) (cooky tale said, cooky tale said) Life is bittersweet be alright. You know (I know) (cooky tale said, cooky tale said) Life is bittersweet be alright.
Coo coo cookey pick the purple carrot. Granny sink drinking boo boo pot. Chop chop choping little dancing finger. Salt and pepper tapping tick tack tock. There is no another way. (Don’t think about it) Any where every where.
You know (I know) (cooky tale said, cooky tale said) Life is bittersweet will be fine. You know (I know) (cooky tale said, cooky tale said) Life is bittersweet will be fine.
Cook and cookie pusher knows that actual. This day differ talk to me old books. Hussy princess lose her life in an accident. Clean and sweet day are turn out pattering Easily change Bright and clear.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I wonder how long it would take to know. (Who you are and what you're made of) I wonder how long I should wait. (I just can't decide) Don’t know where I should've gone? Wonder why I'm still here? The magic of love and the flame in my eyes have gone. (It’s your illusion)
You wonder 'round for true love all the time. (Cause everything is nothing at all) You wonder 'round for endless love. (It’s only wish you have). They try to prove you wrong. Gotta drag you down. You’re right, it's so foolish to look for true love from their hearts.
* I don't really care (cause) there's so much to bare, far more to have. You know there ain't no short cut. But your emptiness will soon disappear. (I chose to go on a travel to learn this pain, baby)
That’s it and my story goes on. Hey, love's so fine.
더 스마일스. 혹은 더 스마일즈.수요일 코너 우리노래 전시회 초대석에 오지은씨가 나왔는데어쿠스틱 기타 세션을 스마일스 멤버분이 해주셨다.오지은씨에게 말 한 번 잘못했다가 혹사(?)당하고 있다는 훈남 세션 준엽씨.준엽씨 맞나? 이름 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어쨌든 나도 룰라 고영욱씨 닮았다고 생각했는데~ㅎㅎㅎ되게 부끄러움을...
음반 리뷰를 하면서 다른 상념에 빠져드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지금까지 몇 번 그런 일이 있었고, 결과는 좋은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음반의 내용물이 마음에 들 경우는 당황하게 되고, 귀와 뇌 사이의 친분관계를 믿기 어려워진다.
이런 사태를 야기한 음반은 '마니아'와 '애호가' 사이의 틈새를 파고드는 복고-키치적 감각을 과시해 온 비트볼 레코드가 자신들마저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극상의 고급 팝스' 음반, 스마일즈(The Smiles)의 데뷔작이다. 1970년대 '소울 & 싸이키' 그룹을 연상시키는 커버 속에서(뒷면에는 프로듀서의 추천사도 있다) 일곱 명의 멤버가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바라보는 것처럼 서 있다.
음반의 내용물은 커버의 인상과 일치한다. 프로듀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