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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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5 | ||||
이렇게 우리의 사랑이 끝나고 눈물이
쌓여도 후회는 없는데 눈뜨면 내 앞에 니가 있다는 것, 그 걸로 도 넘치는 행복이었어. 내겐 너, 하나뿐이라고 또 영원 할 거라고 워~ 너무 사랑했지만 네겐 나, 편히 기대 쉴 작은 가슴도 없어. 다가오는 너도 멀어지게 했나봐. 떠나 갈 길목에 추억도 힘들면 미안해 할 것 없어. 날 잊어도 돼. 그리운 의자에 홀로 또 앉게 될 남은 내 걱정은 할 필요 없는데... 떨리는 니 입술, 사랑한단 말은.. 오직, 나만이 가진 세상일 테니... 내겐 너, 하나뿐이라고 또 영원 할 거라고.. 워~ 너무 사랑했지만... 네겐 나, 편히 기대 쉴 작은 가슴도 없어. 다가오는 너도 멀어지게 했나봐. 떠나 갈 길목에 추억도 힘들면 미안해 할 것 없어. 날 잊어도 돼. 그토록 웃게 해준 것, 그걸로 충분히 난 고마울 뿐 야. 이젠 더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잖아. 다신 널, 찾지 않겠다고 몇 번을 다짐해도 워~ 아직 사랑하나봐.... 한번쯤 나를 바라봐 주지.. 거짓이라도 떠나가는 너도 무척 힘이 들겠지. 언젠가 우리의 이 비가 그치면 미안해 할 것 없어. 날 잊어도 돼. 미안해 할 것 없어. 다 잊어도 돼. 멀리 가진 마. 널 더 볼 수 있게...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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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5 | ||||
이 계절이 깊어서
모두 없어진대도 내 마음속 한켠에 아직 숨 쉬고 있는 너 잘 있었니 대답해줘 기억이나 하는지 간절한 맘 그대만을 부르는데 들리지도 않겠지 어떻게 사랑이 그토록 목숨 같던 사랑이 한순간에 변했는지 아니야 이해해 줄 테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 보잘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질 못해 서럽게 울려 보낸 나를 용서 할 수 없겠니 두 마음이 닿아서 우린 사랑했는데 날 향했던 그 눈을 혼자 그리고 있었어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잘해주긴 하는지 그렇겠지 부족함이 없을 테니 행복하게 웃겠지 어떻게 사랑이 그토록 목숨 같던 사랑이 한 순간에 변했는지 아니야 이해해 줄 테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 가진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질 못해 서럽게 울려 보낸 나를 용서할 수 없겠니 보잘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지 못한 내 못된 자존심을 나 자신도 용서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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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7 | ||||
1.
긴 무더위를 보낸 듯, 헤어짐이란 한결 맘 편한 걸.. 늘 함께 있던 순간도 볼 수 없었던 너를 배워 갈 테니 내가 있는 곳, 온 세상이 다 네 숨결로 덮여져 있어. 오늘도 이별이 즐거워~ * 무던히 지워내려 쉴 새 없이 너를 꺼냈지만 잊을수록 더 달콤해질 기억인가 봐. 또 너를 향한 내 마음은 2. 니가 없는 내 삶을 항의나 하듯 눈물이 솟지만 외로울수록 살찌는 그리움으로 한편 기쁘기도 해. 내가 아닌 곳, 그곳에서 한참 애 탓을 너를 헤아리며 오늘도 이별이 즐거워~ * 무던히 지워내려, 쉴 새 없이 너를 꺼냈지만 감출수록 더 빛이 도는 기억 인가봐. 또 너를 향한 내 마음은 꼭 때를 놓쳐 다가오는 후회란 건.. 네가 떠난 그 자리에서 돌아오질 못해. 지워내려.. 또 너를 향한 끝을 지난 욕심이라, 나를 달래 봐도.. 내 마음은 열 걸음은 더 앞서 나갈 기다림인걸. * 무던히 지워내려 쉴 새 없이 너를 꺼냈지만 끝없이, 끝없이 지워도 감출수록 더 빛이 도는 기억 인가봐. 또 너를 향한 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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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1.
어떤 꿈도 어떤 길도 가슴속에 없던 날들. 세상 뒤로 숨어가며 하루하룰 내버렸지. 날 잃은 채 날 가두어둔 채로 그렇게 비틀대던 내게 꿈이 되 주고 니 눈빛은 길이 되었지. * 나의 등불이 되어줘. (내 곁에서.. 내 안에서..) 나의 하루를 밝혀줘. (나의 슬픔을 거둬줘..)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괜찮아.. 늘 어제나..) 우린 저 어둠 속에도 초라하지 않았던 거야. 2. 미안해도 고마워도 줄 것 없는 텅 빈 내 손 사랑한단 그 말밖엔 준비 못한 날 용서해. 내 심장 내 영혼을 되찾아준 너에게 살아있는 그날까지 날 아낌없이 너에게 모두 줄 거야. 워~ * 너의 촛불이 되 줄게. (날 태워서.. 날 녹여서..) 너를 따뜻이 감쌀게. (너를 영원히 지킬게..)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행복해.. 늘 이렇게..) 우린 그 누구 보다 더 눈부실 테니 * 나의 등불이 되어줘. (내 곁에서.. 내 안에서..) 나의 하루를 밝혀줘. (나의 슬픔을 거둬줘..)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괜찮아.. 늘 언제나..) 너만 내 곁에 있다면. ** 너의 촛불이 되 줄게. (날 태워서.. 날 녹여서..) 너를 따뜻이 감쌀게. (너를 영원히 지킬게..)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행복해.. 난 이렇게..) 항상 내 곁에 있어줘. 부탁해. 꼭 약속해.. 다시 어둠이 내려도 다시 갈 길을 잃어도..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난 괜찮아 늘 언제나.. 너만 내 곁에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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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3 | ||||
바라보고 있을 때 그 거리가 좋았어.
그쯤에서 널, 널 뒀으면 사랑보다 긴 절망을 이별 앞에 세워놓지 않을 걸 우린 다시 친구로 돌아가야 하나봐. 내 맘처럼 왜, 왜 사랑은 모두 품어 다 못주고 자꾸 서롤 구속하려 드는지 * 넌 시작해 날 지워 새로운 사랑을 넌 믿나봐 너처럼 나도 제법 편해진 걸 다 알아 내 자린 너에게 뜻 없는 친구란 걸 홀로 눈물만 때론 낙설 할 때면 사랑 한다 쓰게 돼. 누구냐고 너, 너 물으면 다른 사람 말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마음 너인 걸 * 난 두려워 널 떠날 자신이 없는데 잘 알잖아.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날 말해줘. 전처럼 되돌아가잔 말 거짓이라 널 곁에 두고도 그리워 할 테니 다시 친구로 힘들 거야. * 날 지워 새로운 사랑을 넌 믿나봐 너처럼 나도 제법 편해진 걸 다 알아 내 자린 너에게 뜻 없는 친구란 걸 친구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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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2 | ||||
1.
다 잊었다고 해줘.. 또 이내 찾아가면... 왜 그렇게 얘길 못하니... 난 그런 니가 싫어. 습관처럼 니가 그리워. 가끔 남자란 건 부는 바람 하나로 눈물이 고여 오면 그저 누군가가 필요할 뿐 야. 2. 꼭,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날 모른다고 해줘. 난 괜찮아. 정말 괜찮아. 니 맘 이렇게 또 아프게만 할 테니 그까짓 사랑땜에 자꾸 울지 말고 떠나란 말 야. 너 말 야. * 다 지난 얘기야. 널 사랑한건 거짓말처럼 모두 잊고 말았어. 습관처럼 니가 그리워. 가끔 남자란 건 부는 바람 하나로 눈물이 고여 오면 그저 누군가가 필요할 뿐.. 난 말 야. 정말 괜찮아. 너무 많이 널 더 지치게만 할 테니.. 거기 서있지 말고 제발, 미울 만큼 떠나란 말 야. 너 말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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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3 | ||||
1.
다 듣지 못하고 그만 뛰쳐나왔지. 크게 소리치며 우는 너를 못 본 척 두고 숨이 찰 듯이 정신없이 달렸지. 자꾸만 새는 눈물 한참 닦아 내며 처음 해본 이별이라 놀란 맘에 어쩔 줄 모르고 귀를 막아 봐도 아무 쓸모없어. 얼른 발을 돌려 뛰어 갔지 * 안된다고 안된다고 또 어떻게라도 붙잡아도 그만 얼어버린 손 너를 놓아 잔뜩 겁을 먹고 눈물 글썽였지 되돌리려 돌아서도 벌써 다 지난일이 됐~나봐. 난 아직도 아무 얘기도 듣지 못해 며칠이 지난 것도 모른 채 그대로야... 2. 꽤 많은 날들이 눈치 없이 흘렀지. 떼어낼 수 없었던 기억들도 다 지워내고 술이 모인 밤 네 이름이 나와도 이제는 농담처럼 웃어 넘겼는데 잘 있냐는 네 인사에 온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아 한참 뜸해있던 네 모습 차올라 멈춰있던 맘이 빨라졌지. * 안된다고 안 된다고 또 급해진 맘을 저어 봐도 자꾸 커져만 가는 네 모습에 다시 오지 않을 너를 숨겨보며 잊었다고 믿었는데 우린 또 시작되고 있~나봐. 난 아직도 아무 얘기도 듣지 못해 몇 해가 지난 것도 모른 채 그대로야... 날 떠나보낸 것도 모른 채 그대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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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5 | ||||
1.
내가 모르는 사랑은 허락해 줄 순 없어. 서롤 다독인 밤들이 마지막 사랑인데.. 아무리 너를 잊으려 너를 비워도 그리워 채워진 눈물이 오히려 너만 불러내 내 맘 더 아프게 해. * 내가 싫었니.. 정말 그거니.. 잊혀 진다고 다 끝나는 거니.. 니가 나 같은 사랑했었니.. 나는 전부였어. 제발, 이것만 말해봐. 그래도 안 되겠니.. 2. 너 없이 쏟아져 내리는 이 비를 맞고 있어. 너로 물들은 거리는 예전의 그대론데.. 아무리 너를 잊으려 너를 비워도 어느새 그리운 눈물이 오히려 너만 불러내 내 맘 더 아프게 해. * 내가 싫었니.. 정말 그거니.. 잊혀 진다고 다 끝나는 거니.. 니가 나 같은 사랑했었니.. 나는 전부였어. 제발, 이것만 말해봐. 그래도 안 되겠니.. 우린 아무것도 남지 않아.. 그래도 어떻게 하니.. 버리고 버려도 너뿐인데.. 바바부 바바부 와이~ 와이~ * 내가 싫었니.. 정말 그거니.. 잊혀 진다고 다 끝나는 거니.. 너도 나처럼 울게 될까봐 더는 갈 수 없어. 이제 떠나야 하는 데.. 정말 나, 가도 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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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4 | ||||
늦은 밤에 이르면 기척도 없이 켜지는 네 얼굴.
한참 볼을 비비고, 입을 맞추다 말없이 또 가겠지. 헤어진 게 언제 일인데 아직도 난 이러고 살아.. * 그만 잊혀질 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너를 생각해. 씻고 씻어 봐도 지질 않아서 난 또 너를 묻히고 하루를 비틀대다 발이 멈추면 어김없이 또 네 집 앞에 * 그만 잊혀질 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너를 생각해. 내 맘, 이 가슴이 다 타버려도 너는 결코 아물 수 없나봐.. ** 너는 괜찮은 거니? 나만큼은 아니라도 편친 못하지. 씻고 씻어 봐도 지질 않아서 너도 나를 묻히고 살겠지. 끝내지지 않을 얼룩처럼.. 끝내지지 않을 얼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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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3 | ||||
1.
힘겨운 하루가 어깰 짓누를 때 맘 편히 기대 쉬고플 때 비 오는 흐린 날 괜히 눈물 날 때 널 위로 해줄 누군가 필요할 때 * (언제든지) 내 가슴 빌려도 돼 (얼마든지) 날 써도 돼.. call on me 널 위해 준비할게. 네가 원하는 모든 걸. come to me 나 여기 서있을게. 너만을 위한 남잔 걸. 2. 가슴속 못 다한 얘기 (쌓일 때) 소리 내 실컷 울고플 때 모두 널 등질 때 (조차도) 네 편이 되어줄 그런 남자를 원할 때 * (언제든지) 내 가슴 빌려도 돼 (얼마든지) 날 써도 돼.. call on me 널 위해 준비할게. 네가 원하는 모든 걸. come to me 나 여기 서 있을게. 너만을 위한 남잔 걸. call on me call on me ** 언제든지 내 가슴 빌려도 돼. 얼마든지 날 써도 돼 (써도 돼) call on me 널 위해 준비할게 (준비할게) 네가 원하는 모든 걸. come to me 나 여기 서있을게. 너만을 위한 남잔 걸. call on me call me baby call on me 힘들 때마다 call on me 또 슬플 때도 call on me 언제든 네 자린 비워 둘게.. *** call on me 한번만 돌아봐줘.. 내가 늘 곁에 있는 걸. come to me 하나만 기억해줘.. 내 맘은 너의 거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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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39 | ||||
널 버리면 슬픔도 버려지는지
그 슬픔이 내 희망인건 아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네가 올까봐 편한 잠 못 자고 네 말처럼 답답한 사람이라서 내 사랑을 화려히 포장 못 했나 너 모르는 기다림도 그 미련함 때문일 테니까 오늘로 너를 잊자 버리고 웃자 다 쓸모도 없는 다짐 울어도 그리워하며 사는 것밖엔 다른 방법을 모르는 내가 누를수록 사랑은 자꾸 커져서 더 이상은 다스릴 수가 없어서 내가 넌지 네가 난지 분간 할 수 없는 삶이 됐지 오늘로 너를 잊자 버리고 웃자 다 쓸모도 없는 다짐 울어도 그리워하며 사는 것밖엔 다른 방법을 모르는 내가 혹시 너 돌아 온데도 과연 예전 같은 사랑 나 할 수 있을까 자 그만 생각하자 지나간 사랑 더 두려워지긴 싫어 똑같은 추억조차도 지우고 싶은 나는 너에게 그런 사람 그래 넌 오지 않아 절대로 안와 난 알면서 기다린다 그래도 그리워하는 그 순간만이 너를 만나는 기쁨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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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5 | ||||
1.
끝까지 달려왔어.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길을 따라 흐르는 빗물처럼 심장이 뿌예 졌어. 니 삶이 나를 가리니 가슴 펼 곳이 없어. 따가워 찌든 아픔도 너 없는 너의 감옥에 갇혀 가시질 못해. *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 닳아서 어딘지 알아 볼 수 없는 다른 기억을 헤매도 그렇게 살다가 죽어도 우릴, 다 놓지 못한 사랑만은 보내면 안돼. 그땐.. 2. 행복에 녹던 기억이 자꾸만 너를 미움에 두고 사라지는데 *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 닳아서 어딘지 알아 볼 수 없는 다른 기억을 헤매도 그렇게 살다가 죽어도 우릴, 다 놓지 못한 사랑만은 보내면 안돼. ** 조금 더 걷다가 언젠가 너를 꼭 웃으면서 뛰어갈게. 그 자리에 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