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You mean everything to me’, ‘꿈에’ 같은 주옥같은 노래를 부르며 한국의 디바라는 칭호를 받았던 박정현이 새로운 싱글 ‘위태로운 이야기’를 발표한다.
그동안 정규 앨범에서는 박정현만의 깃털 같은 바이브레이션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박정현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왔다면 박정현이 발표하는 첫 번째 싱글 앨범 ‘위태로운 이야기’에서는 박정현답다라는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이효리, 에릭의 ‘애니모션’이나 조PD, 인순이의 ‘친구여’ 같은 댄스 음악은 물론이고 sg 워너비의 ‘Timeless’나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 같은 발라드 음악 양 쪽 모두에서 거침없이 홈런을 때려댔던 국가대표 작곡가 박근태가 ‘위태로운 이야기’를 통해 박정현과의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 둘의 만남은 그 동안 박정현이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재능을 극대화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그것은 보컬리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아닌 박정현 안에 내재되어 있는 진심어린 목소리를 끌어내는 것에 있었다.
그 결과 요즘 음악의 감각적인 소리가 아닌 귀를 기울여 박정현의 진심에 다가갈 수 있는 발라드 음악 ‘위태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2006년 4월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위태로운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는 요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김옥빈이 주연을 맡고 감독은 세븐의 ‘열정’, M의 ‘Bump’ 등의 작품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맡는다. 이 뮤직비디오는 다분히 영화적인 접근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김옥빈 역시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찍는다는 느낌으로 기획부터 함께 참여하였다. 마케팅 또한 영화 개봉을 알리는 홍보처럼 이루어질 것이며 사람들은 ’위태로운 이야기‘가 “감독:조수현, 주연:김옥빈, 음악:박정현”이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으로 알게 될 것이다.
‘위태로운 이야기’는 카라멜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라멜은 모바일, 온라인 중심의 유통 경로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이며 오프라인 싱글 CD 발매는 음반 매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에 있다.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싱글 CD는 지금까지의 CD와는 달리 음악만 듣는 매체가 아니라 바정현 팬들이나 정품 음악을 구입하는 오리지널 유저들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인증할 수 있는 상품 매체로 구성된다.
박정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위태로운 이야기’는 국내에서 그동안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매체적 접근과 마케팅적 접근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