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멜로디와 다채로운 색으로 꽃 피운 빅마마 4집 <Blossom> 2007. 10월 2일 대발매
대중적 멜로디 속에 팝 발라드, 모던 록, J-Pop, 디스코, 소울까지 다양한 장르 담아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가 1년만에 네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오랜 음악적 둥지였던 엠보트와 YG를 떠나서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빅마마는 <주먹밥 콘서트>등을 통한 자선 활동, 9월 9일까지 열렸던 <빅마마 소극장 콘서트>, 그리고 <현대 자동차 I-30>의 로고송 등으로 활동하며, 6개월 여 동안 새 앨범 준비를 위한 만전을 기해왔다.
4집의 절대적 컨셉은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이다.
이번 앨범은 빅마마가 6개월 동안 기울인 모든 노력과 욕심과 결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을 위해 그동안 받은 데모곡들만 500여곡이 넘을만큼, 많은 성의를 기울였다. 특히, 그동안 주로 함께 했던 프로듀서들, 작곡가들이 아닌,
새로운 작곡가들을 대거 투입하여 <멜로디> 위주의 대중성과 퀄리티를 함께 꾀했으며, 빅마마 멤버들도 다양한 성격의 가창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민가수 빅마마>로의 위상을 한층 다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조영수와 빅마마가 함께 했다.
그동안 SG워너비, 씨야 등 ‘미디엄 템포의 전령사’ 로 알려진 조영수를 프로듀서로 지목했을 때, 가요관계자들과 네티즌들은 <빅마마>마저 <미디엄 템포>를 부르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빅마마가 조영수와의 작업을 선택한 이유는,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그만이 가진 멜로디 작곡 능력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했다.
또,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조영수는 그의 작곡팀인 김태현, 서재하와 함께 그의 특기인 아름다운 멜로디 플레이로 최고의 노래를 선사해주었다.
이번 앨범에서 조영수는 트랙 1번에서 4번까지인 <배반> ,<천국>, <안부>, <세상의 약속들> 등 총 4곡을 프로듀싱했다.
조영수뿐이 아닌, 힙합 그룹 프리스타일(Freestlye)의 DJ Zio와 김형규 등 작곡자들이 대부분 최초 작업자일만큼, 대중성을 위한 빅마마의 치열한 고민이 엿보인다.
그 결과, 이번 앨범은 모든 노래가 타이틀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을만큼, 철저히 대중성으로 무장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곡들이 타이틀곡 선정을 위한 엄청난 각축전을 벌여야 했다.
발라드의 정수를 꽃피운다. ? 배반/ 안부/ 끝이라는 말
이번 앨범의 첫번째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배반>은 신예 작곡가 서재하가 작곡을 맡고 강은경이 작사를 맡았다. 지금 곁에 있는 착하고 좋은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는 내용으로, 빅마마는 상대에게 미안하면서도 배반을 해야만 하는 애틋한 심적 갈등을 드라마틱한 창법으로 표현해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빅마마 고유의 화음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안부>는 조영수 작곡, 강은경이 작사한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이별 후에 겪는 원망 어린 통증을 담고 있다. 이 곡은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쟁을 치뤘을만큼 대중적 멜로디 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 노래에는 저음부에서 상대에게 잘 지내는지 물어보는 이지영과 신연아의 애잔한 파트와, 절정부에서의 박민혜와 이영현의 시원한 가창력 속에 담긴 원망 어린 후렴구 가사를 듣다 보면, 저절로 감정이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빅마마의 멤버 이영현이 작사, 작곡한 <끝이라는 말>은 클래시컬한 정통 발라드로서, 2집의 <I Wish>이후 오랜만에 시도되는 멤버들간의 합창을 만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이영현이 작곡한 곡은 이영현 스스로만 소화내거나, 세븐, 거미, 영지 등 다른 솔로 가수들에게 선사되곤 했다. 이영현 자신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성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룹을 위한 작곡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으나, 나머지 멤버들이 <멜로디>에만 충실한 작곡을 요청한 끝에, 어렵게 수락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노래는 비오는 어느 날 밤, 단 하루만에 완성되었고, 그 노래가 바로 <끝이라는 말>이다.
이 노래는 이영현 특유의 코드와 멜로디, 정재일의 편곡, 그리고 멤버들의 새롭지만 편해진 창법과 후주에서의 환상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빅마마가 부르면 댄스도 명품이다! 세련되고 대중적 댄스 총집합!
? 천국/ Fla Fla Fla/ 세상의 약속들/ 소리 질러
이번 앨범에서는 1집 수록곡 <거부>이후,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으면서도, 지난 앨범에서 시도되지 않은 BPM 120이상의 팝송 못지 않은 퀄리티를 갖춘 신나는 댄스곡들을 전면 배치했다. 이 노래들은 댄스곡마저 멋지게 소화해내는 빅마마의 가창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며, 10대를 비롯한 신세대층은 물론 전 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빅마마표 국민 댄스곡이 될 것이다.
먼저, 앨범의 1번을 차지하고 있는 조영수가 작곡한 <천국은> J.pop을 연상케하는사랑스럽고 상큼하면서도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된 노래로, 대중적인 힙합의 블루칩 <MC몽>이 특별히 랩 피처링을 담당했다.
처음 이 노래의 데모곡을 받았을 때, <빅마마를 위해 쓴 곡이 맞냐? 혹시 소녀시대를 위한 곡이 아니냐>며 농담 어린 질문을 조영수에게 던졌을만큼 젊고, 쉽고, 흥겨운 노래다.
MC 몽은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의 피쳐링 요청을 모두 거절했지만, 빅마마의 요청만은 끝내 거절하지 못하고,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촬영중임에도 불구하고, 밤을 세워 랩을 작사했고, 다음날 녹음에 임하는 우정을 발휘했다. 그의 개성 넘치고, 신세대적인 랩 피처링에 빅마마는 상큼하고 흥겨운 보컬로 화답했으며
그 결과, <천국>은 2007년 최고의 댄스 러브송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선한 노래로 평가받고 있는 펑키 하우스 디스코 러브송 <Fla Fla Fla>는 최근 여러 가수들이 시도하고 있는 디스코 열풍에 <결론>을 내주는 세련되고 대중적인 곡이다.
이 곡을 작곡한 <DJ 지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슈퍼 루키로, 그동안 <Y>, <그리고 그 후> <수취인불명>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챠트의 자이언트로 우뚝 선 힙합 듀오 <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