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한 장의 디지털싱글 발매 이후, 그들은 별다른 활동 없이 1집 앨범작업을 조용히 진행해왔다.그리고 이제 그들의 첫 정규 앨범이 발매된다.앨범 명은“Music is Allaround”
‘음악은 우리의 모든 곳에’라는 의미이다. 우리주변에는 항상 음악과 소리가 있다. 거리에서, 삶 속에서.각기 다른 미디어에서….. 이렇듯 우리주변의 여러 장르의 음악을 텐시러브만의 사운드로 한 앨범에 담았다.
텐시러브는 1명의 보컬(고지후)과 1명의 프로듀서(황예준)로 이루어진 2인조 팀이다. 2인조 팀이기에 그들의 표현방법은 전자적인 사운드를 위주로 한다.그들은 일렉트로닉사운드를 기본으로 작곡,작사,편곡에서부터 레코딩,믹싱 단계까지 모든 일렉트로니카가 그렇듯 그들이 스스로 음악작업을 해내고 있다.
몽환적 사운드의 인트로가 지나면 2번 트랙부터 음악이 시작되는데 모던락을 위주로한 트랙들이 눈에 뜨인다. Hey now, My perfect blue sky 등의 가벼운 모던락과 광고시그널이미지의 Wonderful sky’,’In the rain’과 같은 보사노바 트랙, 예쁜가사말이 돋보이는 Easy-jazz스타일의 ‘Morning at terrace’.사이키델릭 사운드와 몽환적 가사나 눈에 띄는 ‘Psychedelic Monday’ 그리고 트럼펫주자와 협연한 애시드 스타일의 ‘Don’t look back’,일렉트로니카 성향이 묻어나는 음악적 조크의 ‘9 to 5’, U2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심으로 만들었다는 ‘Edge of Infinity’ (곡명은 ‘무한의 정점’ 이라는 뜻이지만 U2의 기타리스트의 이름이 Edge 이기에 이름에서 차용한 제목인듯하다. 가사에도 U2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등의 들을거리의 16트랙이 꽉 채워져 있다.
텐시러브라는 이름은 Tenuto Switch in love 의 줄임 말이다. Tenuto는 TEN. 이라고 표기되는 음악용어로 ‘지속하라’ 라는 의미이다. Switch in은 SI로 표기되며, ‘전환하다’ 라는 의미이다. 풀어쓰면 ‘사랑의 시작을 지속하라’ 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사랑은 연인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애,우정 처럼 인간의 삶속에서 느끼게 되는 포괄적인 의미의 사랑이라고 한다.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공연과 방송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듀서를 맡은 황예준은 이미 광고와 포스트사운드 작업을 오랫동한 해온 음악가로 그의 음악의 영상적 센스가 음악곳곳에 눈에 띤다.
보컬 고지후는 용모로 인터넷을 통하여 앨범 발매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조용히 작사가로써 여러 앨범에 참여하여 음악적 소양에 매진하였으며, 이번 앨범에도 많은 곡을 작사하였다. 예쁜 보컬을 앞세운 가벼운 관심으로 그칠만한 허울좋은 팀이라고 하기에는 사뭇진지 하고 신선한 첫 앨범은 이 가을 새로운 음악을 찾는 여러분의 귀를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