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의 대중친화적 앨범 ‘말랑’
주류음악인으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승환이 11월 1일 미니앨범 ‘말랑’으로 돌아온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 그 어느 것에도 소홀함이 없었으며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18년을 한결같이 음악팬 곁에 머물고 있는 이승환은 이번엔 좀 더 대중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앨범으로, 한결 말랑말랑해진 음악을 선보인다.
각종 락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무대에 서기도 하는 락커로서의 위상도 뒤지지 않는 그는 이번 앨범에서 그의 주 전공인 애절한 발라드를 위시하여 흥겨운 힙합과 라틴리듬에도 도전하고 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는 그의 얼리어답터적인 성향대로 새로운 트렌드와 감각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의 오랜 팬들을 위해 소량으로 제작되는 그의 CD에는 놀라운 특전인 ‘백스테이지패스’가 들어 있다. 한국공연문화를 선도해가는 그의 무대 뒤편은 항상 궁금하기만 하다.
관계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그의 무대 뒤와 그의 대기실까지 급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백스테이지패스’는 모든 CD중에서 5장만 들어있다.
이번 연말 공연에 한해 이 패스를 쓸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드림팩토리와 구름물고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승환 관련 기념품 중 가장 희귀한 것이 되리란 예측과 함께 벌써부터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