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이 10년을 계획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와인콘서트 ‘Wine&Music Series 콘서트 실황앨범 그 3번째 ‘Feel SSaW Good’이 이번 11월23일(금) 1년의 숙성기간을 거쳐 드디어 발매된다.
본 음반은 매년 11월 셋째주 와인파티와 함께하는 공연실황을 녹음하여 이듬해 발표하는 방식으로,와인파티와 콘서트와 음반이 어우러져 시리즈로 계속되는 전세계 유일의 프로젝트 중 2006년 와인바 Casa del Vino에서의 공연실황이다.
편곡의 귀재로 알려진 봄여름가을겨울의 기타와 보컬을 맡은 김종진 이 해마다 다른 컨셉으로 편곡하여 첫해 Rock, 이듬해 어쿠스틱레게에 이어 이번 앨범엔 (해가 뉘엇뉘엇지는 뉴욕거리를 걸으면 들릴법한) Urban Jazz의 포트폴리오로 꾸며져,듣는이로 하여금 벌써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적은 관객을 대상으로 자그마한 와인바에서 공연을 하여 레코딩 자체가 매우 어려운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일본의 오디오파일도 경탄할 현장감과 아날로그적인 질감에 소리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투명한 임장감이 더해져 봄여름가을겨울의 앞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라는 호칭이 붙는 이유를 설명해주며, 최상위 HiFi 기기에 물려보고싶은 욕구가 인다.
천부적인 리듬감의 소유자이자 Pearl과 Zildjean 본사에서 드럼세트와 심벌즈를 endorse하는 대한민국 최고 drummer 전태관 의 드라이빙하면서도 혼이담긴 리듬이 일품이며, 20년간의 그들의 히트곡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무드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김종진 은 최근 화제가 된 Hiram Bullock의 62년 Fender Stratocaster를 국내에서 보기힘든 Kendrick Bassman 진공관 앰프에 물려 녹아내리는 듯한 블루스적인 연주로 몽환의 불을 뿜는다.
본 음반을 위해 한국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였는데, 콘트라베이스( 최원혁 )와 테너 색스폰( 김용수 )이 함께하여 재즈적인 아로마를 느끼게 해주며, 키보드는 한국 유일의 재즈락 올갠연주자로 남아있는 그룹 11월의 리더 김효국이 함께하여 퓨젼적인 부케와 바디감을 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