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2006-05-02 / 대한민국
DURATION: 61:50
# OF TRACKS: 15
ALBUM TYPE: 정규, studio
GENRE/STYLE: 국악국악가요국악재즈민요
ALSO KNOWN AS: 십년지기
INDEX: 354
INTRODUCTION
십년지기 - 오래 전부터 사귀어 온 친구
1996년, 1집 <지게소리>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섯 번의 정규 음반을 내면서 잊혀져가는 전통의 소리재료를 자신만의 그릇 위에 새로운 담음새로 선보여 왔던 소리꾼 김용우.
그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래 전부터 사귀어 온 친구들’과 함께 찾아왔다.
이번 음반에는 지금까지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끊임없는 노력의 발자취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용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악의 틀을 뛰어넘은 자유로움과 더불어 숨쉬고 살아있는 우리 삶을 노래하는 소리꾼이다. 그것이 그의 노래를 듣는 이의 감흥과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이렇듯 그의 노래는 살아서 날로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노래에는 국악, 재즈, 클래식, 테크노, 레게... 이 모든 것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공존한다. 하지만 따로 돌지는 않는다. 자신만의 소리그릇 속에서 묵히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그는 완벽하게 ‘김용우의 노래’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선물한다. <십년지기> 이 음반에서 김용우는 제주민요 ‘너영나영’으로 시작된 그의 노래를 북한의 ‘임진강’까지 아우르며 종내는 통일을 노래하는 ‘비무장지대’로 마무리 짓고 있다. 그 긴 여정 안에서 그동안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오래 전부터 사귀어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전체 15곡 수록. .... ....
TRACKS
Disc 1
1.
4:36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구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호박은 늙으면 맛이나 좋구요 사랑이 늙으면 무엇에나 쓰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저 달은 둥근 달 산넘어 가는데 이 몸은 언제면 님 만나 함께 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백록담 올라갈 땐 누이동생 하더니 한라산 올라가니 신랑각시가 된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높은 산 산상봉 외로운 소나무 누구를 믿고서 왜 홀로 앉았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구요 저녁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2.
4:49
3.
4:45
4.
4:46
5.
4:10
6.
1:55
7.
2:43
8.
4:07
9.
5:53
어절 씨구나 들어와요, 절 씨구나 들어와요. 일자, 한 자나 들고나 보니, 일월이 송송, 해 송송, 밤중 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수중분 백로 주에 백구 펄펄히 날아든다. 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짇날에 제비 한 쌍이 날아든다. 지리구, 지리구 잘 한다,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 씨고. 오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오월이라 단옷날에 처녀 총각이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한다,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육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유월이라 유두날에 탁주 놀이가 좋을 씨고. 칠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 직녀가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헌데,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팔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팔월이라 한가윗날 송편놀이가 좋을 씨고. 구월이라 구일 날에 국화주가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헌데,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강산 마다하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이 선생이 누구 신지 이보다도 잘 헌다. 시전, 서전을 읽었는가 유식 허기도 잘 헌다. 논어 맹자를 읽었는가, 다문, 다문 잘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냉수 통이나 먹었는가, 시근, 시근 잘 헌다. 뜬 물통이나 먹었는가, 껄찍, 껄찍 잘 헌다. 지름 통이나 먹었는가, 미끌, 미끌 잘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아, 이놈이 이래도 하루장만 빠지면 겨우살이를 벗는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앉은 고리는 동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구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강산 마다하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각설이로만, 나섰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절 씨구나 들어와요, 절 씨구나 들어와요.
일자, 한 자나 들고나 보니,
일월이 송송, 해 송송, 밤중 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수중분 백로 주에 백구 펄펄히 날아든다.
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짇날에 제비 한 쌍이 날아든다.
지리구, 지리구 잘 한다,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 씨고.
오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오월이라 단옷날에 처녀 총각이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한다,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육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유월이라 유두날에 탁주 놀이가 좋을 씨고.
칠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 직녀가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헌데,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팔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팔월이라 한가윗날 송편놀이가 좋을 씨고.
구월이라 구일 날에 국화주가 좋을 씨고.
지리구, 지리구 잘 헌데, 품바도도나 잘 헌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도나 잘 헌다.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강산 마다하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이 선생이 누구 신지 이보다도 잘 헌다.
시전, 서전을 읽었는가 유식 허기도 잘 헌다.
논어 맹자를 읽었는가, 다문, 다문 잘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냉수 통이나 먹었는가, 시근, 시근 잘 헌다.
뜬 물통이나 먹었는가, 껄찍, 껄찍 잘 헌다.
지름 통이나 먹었는가, 미끌, 미끌 잘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아, 이놈이 이래도 하루장만 빠지면 겨우살이를 벗는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앉은 고리는 동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구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 헌다. 품바, 품바도 잘도 헌다.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강산 마다하고, 돈 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만, 나섰네.
각설이로만, 나섰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There's lyrics registered. But, you can modify it. Thanks :)
10.
5:00
11.
3:36
12.
3:50
13.
3:42
14.
4:18
15.
3:40
RELEASES
2006-05-02
서울음반 (SRCD-1623, 880477502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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