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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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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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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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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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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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둘이 거닐던 이 길에
나 조용히 찾아와 그 이름 불러도 그대와 둘이 정답던 이 길에 나 말없이 찾아와 그 이름 불러도 대답하는 것처럼 그 이름 허공에 부서지고 알 수 없는 미소처럼 슬픔은 저 홀로 흩날리고 나 슬피 너 돌아오라고 숨죽여 울어도 그 이름 불러 소리쳐 보아도 대답은 어디에 대답하는 것처럼 그 이름 허공에 부서지고 알 수 없는 미소처럼 슬픔은 저 홀로 흩날리고 나 슬피 너 돌아오라고 숨죽여 울어도 그 이름 불러 소리쳐 보아도 대답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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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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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벤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바람처럼 스쳐버린 사람이지만 뜨거운 종이컵 커피 한잔에 나누었던 영롱한 사랑의 밀어여 깊을수록 커지는 사랑의 아픔이여 이제 다시는 만날 순 없어 이제 다시는 볼 수가 없어 나는 지금도 그대 생각에 이젠 정말로 견딜 수 없어 차디찬 돌기둥에 등을 기대고 그래도 기다리는 바람과의 약속 지하철 벤취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바람처럼 스쳐버린 사람이지만 뜨거운 종이컵 커피 한잔에 나누었던 영롱한 사랑의 밀어여 깊을수록 커지는 사랑의 아픔이여 이제 다시는 만날 순 없어 이제 다시는 볼 수가 없어 나는 지금도 그대 생각에 이젠 정말로 견딜 수 없어 차디찬 돌기둥에 등을 기대고 그래도 기다리는 바람과의 약속 그래도 믿어보는 바람과의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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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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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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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알 수 없는 그대 자꾸 화만 내지마
자꾸 토라져 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구 정말 깜찍스런 그녀 너무 너무 얄미워 자꾸 토라져 버리면 나도 정말 피곤해 세월 흘러 흘러가면 그 땐 알 수 있을까 그대 자꾸 토라지면 너무 너무 속상해 이제 철 좀 들어봐 철 들 때도 됐잖아 그대 이제 정말 내 속 좀 태우지 말아 줘요 부탁이야 세월 흘러 흘러가면 그 땐 알 수 있을까 그대 자꾸 토라지면 너무 너무 속상해 이제 철 좀 들어봐 철 들 때도 됐잖아 그대 정말 이제 내 속 좀 태우지 말아 줘요 부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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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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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오라시면 난 가지요
아무리 험하고 머나먼 길이라도 그대 부르시면 달려가지요 이 세상 어디라도 우리 같이 간다면 그대의 눈동자 내게는 진주요 그대의 그 미소가 내겐 보람이요 불타는 이 마음 무엔들 억제하리 그대의 그 존재가 나의 생명이요 그대의 눈동자 내게는 진주요 그대의 그 미소가 내겐 보람이요 불타는 이 마음 무엔들 억제하리 그대의 그 존재가 나의 생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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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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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네 나는 가네
미련일랑 다 떨쳐버리고 돌아가네 나는 가네 아쉬움도 모두 버리고 당신과 단 둘이서 지냈던 아름다운 그런 추억이 생각이 나도 한잔 술에 마셔버리고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난 이제 떠나가네 떠나가네 나는 가네 미련일랑 다 떨쳐버리고 돌아가네 나는 가네 아쉬움도 모두 버리고 당신과 단 둘이서 지냈던 아름다운 그런 추억이 생각이 나도 이제 모두 잊어버리고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난 이제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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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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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숲 사잇길 꽃상여 하나 간다
진달래 불타거라 봄볕도 부신 언덕 꽃다운 청춘 있어 흰 옷 입고 눕는구나 인생은 덧없으나 그리움은 멀고 멀어 못 다 한 사랑이여 못 다 푼 세월이여 산 넘고 물 건너 이제 홀로 가는구나 햇빛은 희고 지고 가는 길도 희고 지고 철쭉꽃 불타거라 풀잎도 고운 언덕 어여쁜 청춘 있어 티끌 되어 떠나누나 만남은 덧없으나 그리움은 멀고 멀어 못 다 한 사랑이여 못 다 푼 정한이여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이제 홀로 가는구나 이제 홀로 가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