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음악을 접하게 된 뉴욕물고기는 중학생 때부터 혼자서 작곡을 해왔다. 그리고 어린 시절 연필을 잡았던 순간부터 그림을 그리면서 미술에도 빠져들게 되었고, 미대에 진학하면서 그의 미술적 재능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음악도 미술도... 특별히 누구에게 배운 기억은 없다. 그저 지금까지 오랜 세월 몸에 밴 삶의 일부인 것이다.
오랜 기간 준비한 뉴욕물고기의 첫 번째 앨범 아티스트가 인정하는 아티스트 그의 음악은 ‘어쿠스틱 아쿠아 뮤직’
라틴밴드 ‘코바나’에서 보컬리스트를 할 때나 재즈 퀼텟에서 게스트로 음반을 출시할 때, 유명 가수들의 공연에서 게스트로 참여할 때, 이미 그는 뉴욕물고기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긴 작업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뉴욕물고기의 첫 번째 앨범이 탄생되었다.
뉴욕물고기가 정의한 자신의 음악장르는 어쿠스틱 아쿠아 뮤직이다. 정교한면서도 완성도 있는 어쿠스틱 사운드는 절제된 악기로 음악적 여백의 미를 살리고픈 그의 뜻이 담겨있다. 깨끗한 가성으로 음의 고저강약을 유연하게 다스리는 매력적인 그의 보이스는 어쿠스틱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며, 많은 기계음에 목소리가 묻힌 요즘의 음악들 속에서 더욱 귀하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뉴욕물고기를 아는 주변의 뮤지션들은 그의 음악적 재능에 어떠한 이견 없이 모두 인정하고 있다.
첫 번째 앨범을 이제 막 발표하는 그이지만 벌써부터 이번 앨범에 포함되지 않은 미공개 음악들이 아직 많다며 아쉬움과 함께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을 내비치곤 한다. 하지만 뉴욕물고기는 대중들에게 자신은 그저 그들과 비슷한, 보통 사람으로 봐주길 희망한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물질적이나 정신적으로나 사람들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뉴욕물고기의 음악 속에는 그의 바램이 들어있다. 그의 솔직한 음악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나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뉴욕물고기가 들려주는 자유 속으로 빠져 보는 것은 이제 여러분의 몫이다. .... ....
뉴욕물고기의 1집 앨범 수록곡. 07년 10월에 발매된 걸로 되어 있는데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앨범인 듯. 다 돌아다녀봤지만 씨디구입할 수 있는 곳도 없고씨디 자켓 이미지도 어떤 팬블로그였나? 거기서 간신히 구했다.이 분의 정체는?? 뉴욕 물고기라는 이름도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다.아쿠아 어쿠스틱 음악? 그런 표현도 있던데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