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로 만나보는 러브홀릭의 로맨틱한 멜로디.
우리에게 사랑받았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극의 감동을 더해주었던 러브홀릭의 노래들이 두 장의 앨범에 모였다. 국민 드라마로 불리웠던 <내이름은 김삼순>에서부터 <커피 프린스 1호점>를 비롯하여 <싱글즈>와 <미녀는 괴로워>까지 한국의 대표 드라마, 영화와 함께하며 극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했던 그들의 음악이 ‘Dramatic&Cinematic’이라는 타이틀로 재탄생 되었다.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춰오던 두 프로듀서 강현민, 이재학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보컬리스트 지선으로 결성된 러브홀릭이 드라마와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1집 수록곡 ‘놀러와’가 영화 <싱글즈>와 만나면서부터이다. 이 때 ‘놀러와’가 OST 이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며 인기를 얻으면서 러브홀릭은 ‘영상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KBS <러브홀릭>, MBC <좋은사람> OST에 참여하며 영상과의 절묘한 호흡을 보여준 그들의 음악은 2005년 최고의 드라마 MBC <내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해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 OST에 ‘외출’과 ‘너는’ 2곡을 수록하고, 2006년에도 성유리, 공유 주연의 MBC <어느 멋진 날>, 한효주, 서도영,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KBS <봄의 왈츠>에 메인 타이틀로 삽입이 되는 등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러브홀릭의 베이시스트 이재학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2006년 최고의 히트작 <미녀는 괴로워>가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영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하는 그룹의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2007년에도 그들의 참여는 이어져 성유리, 현빈 주연의 드라마 KBS <눈의 여왕> OST에는 ‘메아리’가 러브 테마로 사용되었고, 윤은혜와 공유가 출연한 2007년 화제작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는 그들의 3집 수록곡인 ‘화분’이 삽입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렇듯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되어 우리의 귀를 사로잡았던 러브홀릭의 음악들이 두 장의 앨범에 담겨 각각 ‘Dramatic’과 ‘Cinematic’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팬들을 찾았다. 러브홀릭의 정규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까지 수록되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소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 편 지난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선의 목소리를 러브홀릭이라는 이름의 추억으로 다시 한 번 꺼내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