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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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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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오르는 자작나무 숲길따라
태양이 떠오는 긴 호수위를 걸어 내맘이 부르는 그어딘가를 따라 내 모두 버리고 떠남이 그리워 간다~ 간다~ 하얗게 내리는 긴 이길을 따라 설레는 배낭에 날기대어 간다~ 간다~ 누군가 부르는 그 어디엔가로 설레는 내맘에 날기대어 간다 긴세워 살아온 오랜 대지위에 서면 우리는 모두 잠시 머무는 여행자 내가 가진것 내가 가질 그 모든것 모두 버리고 떠남이 그리워~ 간다~ 간다~ 하얗게 내리는 긴 이길을 따라 설레는 배낭에 날기대어 간다~ 간다~ 누군가 부르는 그 어디엔가로 설레는 내맘에 날기대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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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7 | ||||
희미하게 눈을 뜨니 뽀얀 차창 너머로
저멀리 수풀까지 하얗게 희미하게 지난 날들 뿌연 기억 너머로 멀리떠나버린 사람들 하얗게 우~ 우~ 우~ 우~ 머리 지나버린 풍경 미제 담을 수 없고 그저 지나버린 일들은 하얗게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하얗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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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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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6 | ||||
동경의 밤/이한철
(It's) been a long time 한밤의 downtown 맨날 누구도, 할 일도 없이 걷는 길 부딪힐 까봐. 말을 걸 까봐. 피하는 사람들 아니꼽게도. 그들은 너무 즐겁다. 누구보다도 빨리 그저 빨리. 무심히 나를 지나가네 그렇게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 나만 홀로 멈춘것 같은 초라한 기분이 출렁이네. 비겁하게 소리쳐 봐도 어색한듯 몸부림 쳐도 정말 알수가 없는 이곳 such a silly night 지나가는 차 불빛이 내몸에 얼룩을 만들고 나의 마음도 짙은 얼룩이 지네. 누구보다 너만, 그래 너만 가르쳐 주기 싫은 세상 그렇게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 나만 홀로 멈춘것 같은 초라한 기분이 출렁이네 비겁하게 소리 쳐 봐도 어색한 듯 몸부림 쳐도 정말 알수가 없는 이곳. such a silly night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 나만 홀로 멈춘것 같은 초라한 기분이 출렁이네 비겁하게 소리쳐 봐도 어색한 듯 몸부림 쳐도 정말 알수가 없는 이곳 오~나는 인생의 아마추어 인가봐 추운 바람도. 차가운 달빛도. 나를 위로 못하는 그런 밤이 지나네. 그런 나는 인생의 아마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