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요계, 중저음의 카리스마 보컬 탄생
최고 프로듀서 하광훈 이 거침없이 내놓는 신인뮤지션
!!!... 꾹 참았던 노래 이제야 부릅니다
가요계의 대모 국민가수 현미의 아들 이영곤 (46)이 성인가요계에 입성했다. 아버지 이봉조 , 어머니 현미... 1960-70년대 가요사를 장식했던 최고 스타의 2세 출현은 그야말로 화제 그 자체다.
올해 나이 마흔 여섯, 이영곤 은 지난해 어머니 현미 선생의 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본격적인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루며 가요계와 조우했다. 아버지(작곡가 고 이봉조 선생)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접었던 이영곤 . 그가 그 동안 가슴 속에 꾹 참았던 노래를 이제야 세상을 향해 풀어 놓으려 한다.
그의 선친은 꽃밭에서, 물안개, 파도 등을 작곡한 고 이봉조 선생으로 대한민국 가요사에 빼 놓을 수 없는 불멸의 작곡가다. 당시 연예계의 어려운 구조로 아들이 가수로 고생하지 않을 까 하는 마음에 반대했던 선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업을 하며 25년간 꾹 참고 몰래 꺼내어 부르던 노래, 이제 당당히 대중을 향해 부르겠다는 이영곤 의 노래는 마치 잘 숙성된 술을 비우는 느낌이다.
!!!... 연예계 현미라인, 절정을 달리다...
큰 아들 이영곤 이 가수로 데뷔하자 연예계의 '현미 라인'이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노사연, 이무송 , 원준희 , 한상준 , 아일리 등 끼로 똘똘 뭉친 막강 가족들이 그 주인공. 이영곤 은 “늦은 나이에 데뷔 했지만 트로트계의 새 얼굴이 되겠다.”며 “가수의 길은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삶으로 기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들이 가수로 데뷔하자 현미선생은 “그 동안 반대해 오다가 몇 십년 만에 아들이 가수의 길을 축복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아들의 노래를 들어보니, 왜 그렇게 반대했는지 후회된다”며 아들의 실력을 인정헸다.
!!!... 작곡가 하광훈 “ 이영곤 은 모든 것이 타고난 가수”
가수 데뷔는 작곡가 하광훈 의 역할이 컸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하광훈 은 이영곤 의 목소리를 탐내고 있던 중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해보라는 권유를 했다.
하광훈 은 이영곤 을 “가수로서 완벽한 조건을 타고 났다. 목소리에 음악성, 무대 매너까지 그는 천상 가수를 해야 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