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씬에 새로운 이름이 등장할 예정이다.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BASSLINE' 은 힙합 음악을 중심으로 그래피티 아트 및 태깅, 스케이트보딩, 잼(jam) 등 다양한 힙합 요소들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되어있는 크루이다.
2005년, BASSLINE 은 DJ SON, LawBeats, J-Fi, 2Deep, J-DAIZ 가 의기투합하여 호주 시드니에서 첫걸음을 시작했고, 2006년 부터는 새로운 멤버들인 MC SD, Nan, KeepinSoul, ESTRAZIQ BEATS 가 함께 해왔다.
일반적으로 다른 크루들과는 달리 BASSLINE 크루의 각 멤버들은 서로의 음악적 취향과 색깔이 많이 다르지만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집은 누구도 무시못할 유일한 공통점 일것이다.
이런 베이스라인에서 2008년 1월 새로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팀의 막내이자 프로듀서겸 DJ 인 ESTRAZIQ BEATS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6년 호주에서 우연한 기회로 DJ SON 을 만나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된 ESTRAZIQ 은 브라질리언 음악과 재즈 등의 음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에 기반을 둔 신선한 인스트루멘탈 비트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 그 음악적 수준이 많이 다듬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한국 힙합씬에서 보기드물었던 소리들을 들려주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많이 생소한 이름인 ESTRAZIQ BEATS 의 EP, [Loops within Scenery] 를 통해서 그의 첫인상을 맘껏 느껴보도록 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