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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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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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 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면 가슴은 두근 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애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 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면 가슴은 두근 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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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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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고 이어 가고 있어요
시간이 내 몸을 키워요 조금씩 자라는 나의 모습 보이시나요 그댈 향해 가지요 하루하루 꿈을 꾸고 있어요 언젠가 그대가 되는 나 바람에 내 몸을 맡긴다면 갈 수 있어요 나를 받아주세요 눈물이 나요 그대가 있어 내 삶을 사랑하게 됐어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 하루하루 꿈을 꾸고 있어요 언젠가 그대가 되는 나 바람에 내 몸을 맡긴다면 갈 수 있어요 나를 받아주세요 눈물이 나요 그대가 있어 내 삶을 사랑하게 됐어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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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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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저 하늘까지 전해질까 눈이 부시게 그 찬란함 내 눈을 멀게 했지요 그대의 아침이 나의 창에 작은 빛을 줄 때면 고개 들어 까맣게 타버린 나의 마음을 드리지요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까만 눈의 해바라기 눈이 부시게 그 화려함 내 고개를 떨구지요 그대의 석양이 나의 창에 노을 빛을 줄 때면 노랑 잎에 내 꿈을 당신 하늘로 그리움 적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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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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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랄랄라 랄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아에이오우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접어든 학교담 너머로 들리는 노랫소리 아이들의 멜로디는 피아노 음율에 맞춰 내어린 옛기억으로 스며드네 햇볕든 칠판위에 분필로 근 오선 마루 바닥위에 낡은 풍금과 그너머로 앉아계신 선생님의 입을 쫓아 우리 이렇게 시작했죠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음악 선생님의 예쁜손 따라 낡은 풍금소리 높아만 가면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 목소리 힘을 주어 반복했던 발성연습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마루바닥을 발로 구르며 박자를 맞추고 함께 노래불렀던 친구들 이제 모두들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 음악시간 잊혀진지 오래겠지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오면 교정에 울리던 고운 새소리와 창밖으로 쌓여간 우리 즐거웠던 음악시간 큰나무는 기억해 주겠지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음악선생님의 예쁜손 따라 낡은 풍금소리 높아만 가면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 목소리 힘을 주어 반복했던 발성연습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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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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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라 사랑스런 너의 느낌
잊은건 아니야 뒷동산 위에 어린 내 모습 너도 기억해 주겠지 키요라 생각나니 떨어지는 꽃잎을 날리며 웅크려 앉은 나의 어깨를 살며시 앉혀주던 너 향기로운 너의 손길 내 머릿결 흩날려주었을 때 눈을 감고 느껴보던 하늘과 그 곳에 춤추던 우리 키요라 이젠 나도 어른되어 현실을 배우고 버려져가는 나의 꿈속엔 잊혀져간 우리 하늘 향기로운 너의 손길 내 머릿결 흩날려주었을 때 눈을 감고 느껴보던 하늘과 그 곳에 춤추던 우리 키요라 이젠 나도 어른되어 현실을 배우고 버려져가는 나의 꿈속에 잊혀져간 우리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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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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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붐비는 기차역
떠날 사람과 떠나 보내는 사람 인파속으로 이리 저리 밀리며 떠나야 하는 그대 얼굴 보네 눈물을 감춰 보려고 애쓰다 억지로 지어낸 미소엔 눈물이 그대 손끝이 내 눈가를 훔칠땐 내마음 마냥 저려만 왔죠 * 반복 그대 뒷모습 인파속에 사라진후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울다 아쉬웠던 그 모습 찾으려고 애썼지만 멀리선 기차 정적 소리만 **반복 내 님을 실은 기차 멀리 떠나도 나의 마음엔 더욱 가까이 있어 내 사랑의 꽃 시들기 전에 그대 진정 돌아와 꽃에 물을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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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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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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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6 | ||||
피어라 이세상의 꽃들아 하늘에서 내린 햇살 받으며
노는 아이들 처럼 예쁜꽃되어라 놀아라 민들레 홀씨들아 바람이 전하는 길을 따라서 하얀 날개를 펴고 너의 집을 찾아 -나무가 되고 싶으신 가요 어떤 모습을 원하세요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 없는게 없어요 이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나무와 꽃들을 향기를 맡고 손을 내봐요 우린 친구예요 자라라 이세상의 꽃들아 푸르른 너의 모습 보면서 꿈을 키우는 작은 소망들을 위해 날아라 이세상의 꿈들아 꽃들이 전하는 향기 맡으며 노는 나비들 처럼 자유로워라 -나무가 되고 싶으신 가요 어떤 모습을 원하세요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 없는게 없어요 이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나무와 꽃들을 향기를 맡고 손을 내봐요 우린 친구예요 불어라 자연의 바람들아 위로가 필요한 곳을 찾아서 너의 투명한 손을 내밀어 줘라 얘들아 자연의 아이들아 나누어 줄 수 있는 우리들의 향기속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봐 -나무가 되고 싶으신 가요 어떤 모습을 원하세요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 없는게 없어요 이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나무와 꽃들을 향기를 맡고 손을 내봐요 우린 친구예요 -나무가 되고 싶으신 가요 어떤 모습을 원하세요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 없는게 없어요 이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나무와 꽃들을 향기를 맡고 손을 내봐요 우린 친구예요 -나무가 되고 싶으신 가요 어떤 모습을 원하세요 둘러보시면 아실거예요 없는게 없어요 이길을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아주 많은 나무와 꽃들을 향기를 맡고 손을 내봐요 우린 친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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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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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가 태어난 외딴섬 마을에
바다로 하늘로 떠다 니는 고깃배 소녀의 아버지 빛나호 타고서 고기잡이를 하네요 햇살에 빛나는 물위의 빛나호 어영차 노를 저어라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빛나가 태어난 외딴섬 마을에 바다로 하늘로 떠다 니는 고깃배 소녀의 아버지 빛나호 타고서 고기잡이를 하네요 파도에 춤추는 물위의 빛나호 어영차 노를 저어라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빛나가 태어난 외딴섬 마을에 바다로 하늘로 떠다 니는 고깃배 소녀의 아버지 빛나호 타고서 고기잡이를 하네요 노을빛에 물든 물위의 빛나호 어영차 노를 저어라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얄리야리야리야리야 리야리야라셩 얄라리야리얄라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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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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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심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에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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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5 | ||||
1.해가지는풍경속에 춤을추는새가있어
저녁 빛에 물든몸을 푸드득거리며 날아 지는석양속으로 가는가하면이미 어둠속으로 사라지네 해가지는 풍경속에 생각하는나무있어 저녁바람이전하는 하루의소식을 듣고 고개만 끄덕끄덕 하는가하면이미 어둠속으로사라지네 해가 지는풍경 2.해가지는 풍경속에 꿈을꾸는나를느껴 춤을추는 새가 되고 생각하는나무도돼 지는석양속에서 그런가하면이미 어둠속으로사라지네 해가지는 풍경 속에 커다란태양이 있어 먼지에 쌓인세상을 붉게 물들이고 태워 짙은어둠속으로 보낸가하면 이미 또 다른 새벽이다가와 해가지는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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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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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세상에 모시고 가드릴께요
손을 줘봐요 제게 푸른 하늘 위에 꽃들을 생각해봐요 눈을 감으면 돼요 내안의 작은 숲을 찾아가고 싶어요 음~ 뛰놀다 잠든 나의 어린 모습 보내요 음~ *영원할 수 없었던 그대의 피리 소릴 갖고 싶은 자랑과 용기를 갖게 날 데려다줘요 **원하는 세상에 모시고 가드릴께요 손을 줘봐요 제게 푸른 하늘 위에 꽃들을 생각해봐요 눈을 감아 버리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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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5:14 | ||||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들어봐요 이 얘기를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천 구백 칠십 이년 초겨울 어느 날 우리 집 앞 골목길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붙여준 이름 삐꾸 언제 부턴가 내 빨간 세발 자전거를 참 좋아도 했지요 골목길 따라 학교 앞 까지 우리 형 만나러 신호등 두 개 건너 약국지나 교문 앞 돌담길 따라서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꼬마 아줌마네 집 개나리 꽃 담장 너머로 피었을때 아침 봄 햇살같은 삐꾸의 모습이 골목 끝 전봇대 밑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부르던 이름 삐꾸 하지만 이젠 이 좁은 골목길에 외로운 내 세발 자전거 골목길따라 학교 앞 까지 책가방 메고서 삐꾸와 함께 걷던 이 골목길 걸으며 널 생각 하는데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 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 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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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07 | ||||
이제 돌아가요 내쉴곳을 찾아 봄햇살 따듯한 담장에 얼굴대던 그곳은 나의 집 시작과 끝이 있는 내 머물던 세상 어디에서나 그려온 햇살과 같은 내집.
저 멀리 보이는 큰 나무에 하늘과 그 넓다란 세상을 꿈꾸었던 내 마음 나무를 지나서 뒤돌아본 하늘과 더 넓어진 세상 어디에서나 그려온 햇살과 같은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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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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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늘 위에 눈을 감고 그려 온 섬이 있어요.
햇살 비친 흰 모래 위에 춤 추듯 노는 물결 이제 보이네요 들리네요 꿈꾸네요 애타게 그립던 나의 사랑 노래하네요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네요 꿈꾸게해요 잠들게해요 그대 품에 나를 쉬게 해주세요 저 하늘 위에 흰 구름 같은 섬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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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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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지내시나요 한 세월 흘렀네요
어린시절 뛰놀던 언덕위에 이렇게 서있죠 바람이 불어오네요 그 나무도 춤추네요 햇살과 다 하나된 그 아이의 모습 보이네요 이젠 내가 아니예요 추억만 내게 남았어요 부끄러워 감아버린 내 눈가에 눈물만 흘러요 바람이 불어오네요 그 나무도 춤추네요 햇살과 다 하나된 그 아이의 모습 보이네요 이젠 내가 아니예요 추억만 내게 남았어요 부끄러워 감아버린 내 눈가에 눈물만 흘러요 부끄러워 감아버린 내 눈가에 눈물만 흘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