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혼성댄스그룹의 정상을 넘보다!!
디지털 싱글앨범 “Miracles of Miracle”의 ‘니가 내것이 되갈수록’으로 인기몰이 했었던 혼성댄스그룹 “미라클”이 1st album “Sketch”로 여름 사냥에 나섰다!!
올 2008년 여름,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혼성 댄스그룹이 등장했다.
댄스음악은 매년 여름 유행코드와 이슈를 자아낸다. 그 여름 댄스음악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이룬 기라성 같은 혼성댄스그룹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내건 “미라클”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 “미라클” 정체가 궁금하다?
“미라클”은 여성멤버“남규, 설화” 남성멤버“동광, 필”로 구성된 4인조 혼성댄스 그룹이다. 이들은 각각의 개성이 너무 뚜렷해 여담이지만 멤버구성을 오디션을 통해서 선정한 것이 아니라 다른 소속사에서 차출 한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다. 그런 그들을 파헤쳐보자!!
* 리드보컬 “남규” ‘모창과 성대모사라면 내가!!’
목소리만 놓고 보면 ‘현영’이라할 정도의 현영 성대모사와 모창으로 이미 공중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익히 알려진 리드보컬 “남규”는, 엉뚱하기도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솔비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남규는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의 ‘일년이면’의 작곡가 김세진과 김효승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리드보컬로서 그녀만의 시원하고 깔끔한 보이스를 완성했으며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가창력을 확인시켜주겠다고 호언장담 하고 있다.
* 팀의 리더 “설화” ‘연기보단 노래가 좋아’
설화는 연기자를 꿈꾸며 정진해왔지만 평소 클럽댄스음악에 관심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는 지인들에게 자주 들었던 한마디 “넌 가수할 얼굴이야 노래도 잘하잖아”라는 이 권유의 말로 인해 즉각 각성(?)하여 가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고된 보컬,안무트레이닝을 거쳐 ‘미라클’ 멤버에 합류한 설화는, 애교 넘치는 보이스와 섹시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표정, 몸짓으로 국내 모든 연령의 남성들을 매료 시킬 것이라고 한다.
* 팀의 재롱둥이 “동광” ‘누나들!! 내 매력에 빠져봐용’
동광은 ‘원타임’의 송백경을 연상시키듯 작고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미니홈피 등 온라인에서는 이미 그의 귀여움으로 떠들썩하다. 하지만 그는 자칫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귀여운 외모를 커버하기 위해 실력으로 남자의 향기를 풍기고 싶다고 한다. 그 말을 대변 하듯 동광은 이번앨범에서 보컬과 랩 부문을 모두 섭렵 실력을 증명해 보인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그는 누나들의 얼어있던 여심을 녹일 것이라 말하며 눈웃음을 짓는다.
* 카리스마 끓는 래퍼 “필” ‘랩은 나의 인생’
팀원의 맏형인 만큼 강한 카리스마와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은. 항상 외친다. "Rap is my life" 말대로 삶이 랩이라고 외치는 그는, 랩이야말로 희로애락을 담고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라 자신한다. 유능한 래퍼 김창대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 가르침 아래 자신만의 고유한 랩으로 승화시킨 필은 이번앨범에서 다양한 형태의 랩을 선보인다고 한다.
# 그렇다면 “미라클”의 앨범은?
미라클 1집 앨범 ‘Sketch’는 총 7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앨범 타이틀을 스케치로 정한 것은 이번 앨범 속에 만남, 사랑, 이별등을 그려 넣고 싶은 염원에서라고 한다. 다양한 장르와 흥겨운 미라클 앨범을 요모조모 살펴보자.
* 우리둘이(타이틀곡)
이번 미라클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우리 둘이’는 코요태의 ‘사랑공식’, 신나고의 ‘이쁘니까’, 휘성의 ‘일년이면’을 작곡한 김세진씨의 곡으로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노래이다. 심장박동을 급격히 끌어 올리는 bpm 148의 이 곡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느낌으로 슬픈 멜로디와 슬픈 가사가 함께 세련된 스타일로 편곡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완소시대
후속곡으로 주목 받고 있는 ‘완소시대’는 코요태의 ‘빙고’를 작곡하고 엄정화, 코요태, 타이푼을 프로듀싱을 맡았던 박성진과 서정진 곡으로 이 곡은 메이저풍의 밝고 신나는 댄스곡이며 왠지 들뜨게 되고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더 들뜨게 하는 곡으로써 듣는 이의 마음을 신나게 해 준다. 사랑을 시작하는 소녀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점들을 애교스럽게 부탁하는 듯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의 멜로디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 애상
3번 트랙으로는 2008년 하나의 유행코드인 리메이크 열풍에 맞춰 여름이면 빠질 수 없이 인기를 얻었던 최고의 댄스그룹 ‘쿨’의 히트곡 ‘애상’을 리메이크하여 앨범의 재미와 흥겨움 그리고 희소성을 더했다. 또 다른 이곡의 특이점은 피쳐링 부분이다. 기존의 댄스그룹의 피쳐링은 곡의 서포터 역할 정도였으나 이곡은 곡 전반을 이끌어가는 피쳐링 형태 즉 솔로가수에서 보이는 듀엣곡 형식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에는 타이푼에 리드보컬 우재가 맡았고 이 곡으로 무대에 설 때면 4명이 아닌 5명의 멤버가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 오늘밤
또한 이번앨범에서 특이하고 실험적으로 주목될만한 곡은 ‘오늘 밤’ 이라는 곡이며 코요태의 ‘PASSION’을 작곡한 이용민씨 곡으로 유럽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테크토닉’이라는 장르로써, 요즘 대중화된 테크토닉 음악보다도 더욱더 테크토닉스럽게 만들어졌다.
요즘 광란한 드라이브 음악에 희소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의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각각의 뚜렸한 개성을 지닌 멤버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설 혼성그룹 “미라클”은 벌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재확인하고 있다. 그들은 과연 혼성그룹명단에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을지 모든 가요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