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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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2 | ||||
괜찮아요 그대가 날 떠나가도 괜찮아요 행복해요 그대 만은 술에 취한 채로 내게 전화했죠 미안하단 말하며 울고 있었죠 소리를 질렀죠 주저 앉고 말았죠 준비도 못했던 이별의 난 I can't breathe I can't breathe 그댈 잡아도 소용없죠 뜨거운 마음이 차갑게 변해서 붙잡아도 돌아올 순 없잖아 괜찮아요 그대가 날 떠나가도 괜찮아요 사랑해요 날 떠나도 난 난 괜찮아요 I say good bye 이제 와서 어떡해요 나 때문에 울지마요 한 번만 날 품에 안아줘 TV를 켜봐도 Radio 틀어도 이별의 장면과 이별의 노래뿐 그대가 선물한 화분도 다 버렸죠 새 살 돋듯 그대 생각 날까 I can't breathe I can't breathe 숨 조차 못 쉴 것만 같아 조각 난 것처럼 깨진 유리처럼 내 마음도 버려야만 하나요 괜찮아요 그대가 날 떠나가도 괜찮아요 사랑해요 날 떠나도 난 난 괜찮아요 I say good bye 이제 와서 어떡해요 나 때문에 울지마요 한 번만 날 품에 안아줘 어떡하죠 그대없인 겁이나요 한 번만 더 생각해요 아니라도 난 괜찮아요 떠나가도 행복해요 그대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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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8 | ||||
안고 싶어서 닿고 싶어서 손을 내밀어 봐도 걸음하나 옮기지도 못하고 주저 앉은 나 일어나야지 붙잡아야지 애써 마음을 먹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난 떨고 있는데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의 눈을 보면 난 알아 미안하단 말 헤어져달란 말 난 믿을수 없어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 하나만 사랑하니깐 잊어달라고 말해도 너를 너를 난 기다릴꺼야 남자는 말야 눈물에 항상 약하다고 그래서 내 온몸이 다 젖을만큼 울고 있는데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의 눈을 보면 난 알아 미안하단 말 헤어져달란 말 난 믿을수 없어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 하나만 사랑하니깐 잊어달라고 말해도 너를 너를 난 기다릴꺼야 언제나 시키는 대로 너의 말대로 해도 이별만은 도저히 난 못할꺼 같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의 눈을 보면 난 알아 미안하단 말 헤어져달란 말 난 믿을수 없어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너 하나만 사랑하니깐 잊어달라고 말해도 너를 너를 난 기다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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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8 | ||||
내가 먼저 왔어요 그댈 기다리는게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서 설레는 가슴에 떠오르는 추억에 어느 새 비여 버린 물 잔 문 열리면 나의 눈은 커다랗게 그대이길 바래 보지만 아직은 보이지 않는 그대 모습 여전히 늦는 그대라서 더 반가운 사람 서둘지 말아요 그대 천천히 내게로 난 이 기다림이 좋아서 그리움에 지쳤었던 그 날들 생각하면 오늘 이 시간은 꿈같은데 다시 시작 아니라도 아쉬워 않기로 너무 보고팠던 그대가 날 향해 오고있는데 이 순간 난 행복한 나 여기 있어요 그대 기다리며 오랜만에 인사 어색하지 않게 하나 둘 연습해 보다가 자꾸만 너무 그리웠다고 못내 속마음이 나와버려요 애태웠던 사람 서둘지 말아요 그대 천천히 내게로 난 이 기다림이 좋아서 그리움에 지쳤었던 그 날들 생각하면 오늘 이 시간은 꿈같은데 다시 시작 아니라도 아쉬워 않기로 너무 보고팠던 그대가 날 향해 오고있는데 이 순간 난 행복한 나 여기 있어요 그대 기다리며 나에게 온다 그대가 저만치 보여요 떨려오는 내 가슴속에 더이상 침착하기엔 그대 너무 가까워서 아무 말 못하고 바라만 보는 난 여전히 미소가 첫 인사인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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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6 | ||||
손을 내밀면 늘 그자리에 변함없이 곁에 있던 그대가 고마웠는데 사랑한다는 흔한 말 못해도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던 그대였는데 이렇게 끝낼꺼라면 내게 왜그랬어요 자그만 추억 하나도 버릴 수가 없는데 바보라 눈물이나요 여자라 가슴시려요 그대 하나만 알고 사랑해서 그래요 잘할 걸 그랬나 봐요 살다가 문득 내가 생각나 지금처럼 또 나처럼 가슴이 아프게 아픈 상처가 하나쯤 늘어도 괜찮다고 웃으면서 가슴을 달래왔는데 모두 끝이라 말하고 차갑게 돌아서도 끝내 그대란 상처만 기억하며 사는데 바보라 눈물이나요 여자라 가슴시려요 그대 하나만 알고 사랑해서 그래요 잘할 걸 그랬나 봐요 살다가 문득 내가 생각나 지금처럼 또 나 처럼 가슴이 아프게 그대란 사람 미워 못하고 그리움에 헤어진 가슴만 끌어안아요 나 그대처럼 모질지 못해 또 추억 하나도 못버리죠 그대라 그런거예요 사랑해 아픈거예요 그대를 잊고 살 자신 없는걸요 난 그래요 말할 걸 그랬나 봐요 내 곁을 떠나가지 말라고 이제와서 후회 속에 또 하루를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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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4 | ||||
Baby 사랑한다면 그대여 내게 돌아와줘요 시간을 타고 우리 사랑한 날도 Baby 보고싶다면 그대여 내게 전화해줘요 어디있나요 나의 사랑 요즘 밤 12시 나의 집 창문 앞에서 영화속 로미오처럼 날 부르던 그대 목소리가 그리워 오늘 밤도 외로워 우리뿐이던 사랑얘기 Baby 사랑한다면 그대여 내게 돌아와줘요 시간을 타고 우리 사랑한 날도 Baby 보고싶다면 그대여 내게 전화해줘요 어디있나요 나의 사랑 거리에 까페에 내 옆에 늘 그 자리에 오늘도 여전히 그대를 찾는 나 매일 가슴 위에 쓰여진 전하지 못한 얘기 우리 지난 날 사랑 얘기 Baby 사랑한다면 그대여 내게 돌아와줘요 시간을 타고 우리 사랑한 날도 Baby 보고싶다면 그대여 내게 전화해줘요 어디있나요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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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6 | ||||
힘이 드나요 그녈 사랑하는 일이 잘 생각처럼 잘 되질 않나요 내 사랑을 눈치도 못 챌만큼 그녀를 사랑하는데 왜 자꾸 아파하나요 왜 그리 힘이 드나요 말하고 싶죠 하루에도 열두번씩 나 그대를 사랑하고 있다고 꾹 깨문 내 입술 뒤로 그 말을 지금 껏 참아왔는데 그대가 아파할 때마다 자꾸만 말하고 싶죠 나 그댈 위로 하는게 제일 슬픈일이지만 난 이렇게라도 그대를 만나고 싶죠 왜 헤어지지 않나요 늘 힘들어 하면서 그대를 아프게 한 사람 미워 할 수도 없나봐요 여기에 내가 기다리는데 어서 그 자릴 떠나 그녀를 비우고 그 가슴에 날 담아요 오늘도 그댄 온통 그녀 얘길 하죠 난 그대 밖엔 관심 없는데 나 한참을 그대 바라볼때면 모든 걸 잠시 잊어서 그 어떤 얘길 한다 해도 내 귀에 들리진 않죠 나 그대 앞에 설 때면 늘 웃어 보이지만 나 그것 조차도 이제는 쉽지가 않죠 왜 헤어지지 않나요 늘 힘들어 하면서 그댈 아프게 한 사람 미워 할 수도 없나봐요 여기에 내가 기다리는데 어서 그 자릴 떠나 그녀를 비우고 그 가슴에 날 담아요 나 이젠 다 지울꺼라고 다짐을 하고 해도 난 난 또 다시 그댈 잡네요 사랑한다면 그 말은 못해도 그대 가슴엔 안길 순 없어도 그저 바라볼수 있다면 견딜께요 기다려도 될까요 그대 헤어지기만을 이런 나쁜 생각으로 하루를 겨우 살아가죠 알아요 그대 마음 속에는 오직 그녀 뿐이죠 나란 사람은 없죠 이런 내가 싫어도 이것 밖엔 할 수 있는게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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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3 | ||||
들려요 나 듣고있어요 잘 지내고있단 그리운 당신소식은 나 또한 나약하지않게 부끄럽지않게 잘 지낼수있게 하네요 아나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당신의 안녕을 빌며 잘 되라 잘 살아야한다 약해지지말라고 가장좋은 마음만을 전합니다 보고싶어요 많이 그리워해요 독하게 살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약해질까 겁이나 전화한통을 못해요 마음은 아닌데 마음은 아닌데 나는 이러고있죠 보여요 나 보고있어요 나에게만 짓던 그대의 맑은웃음을 아직도 잠에서 깰때면 우리 그 시절이 그대로인것만 같은데 아나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당신의 안녕을 빌며 잘되라 잘살아야한다 약해지지말라고 가장좋은 마음만을 전합니다 보고싶지만 우리 힘들어마요 지난 우리날들 헛되지 않아야죠 잘지내요 내 사랑 이 세상 어디에있든 행복하기를 평온하기를 부디 바래요 더 이상 함께 지킬수없는 사랑이 되버렸지만 비록 그댄없어도 내가 혼자 지킬께 빛나던 우리들의 사랑 멀리서라도 마음 다 느끼죠 미워서 이렇게 떠나는게 아닌걸 함께했던 모든날 고맙고 미안했어요 당신을 만나 처음으로 사는걸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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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4 | ||||
차마 난 보낼 수 없어서 차마 난 버릴 수 없어서 하나만 나 간직하려 해 사랑한 기억만 간직해 차디찬 바람에 눈물이 쓰디쓴 술잔에 눈물이 못잊어 가슴에 흐르는 그리워 미워도 그리워 사랑아 사랑아 이 못난 사랑아 가슴 속에 묻어야할 사랑아 그대 달빛이 되어 그대 그림자되어 하루라도 볼 수 있다면 바람아 바람아 이 말 좀 전해줘 아직 내가 기다리고 있다고 다른 사랑하다가 내가 그리워질 때 돌아와도 된다고 두 손이 그대를 붙잡고 두 발이 그대를 따라도 가라고 날 밀어내는데 내 사랑 그렇게 싫었니 사랑아 사랑아 이 못난 사랑아 가슴 속에 묻어야할 사랑아 그대 달빛이 되어 그대 그림자 되어 하루라도 볼 수 있다면 바람아 바람아 이 말 좀 전해줘 아직 내가 기다리고 있다고 다른 사랑하다가 내가 그리워질 때 돌아와도 된다고 이별에 아파도 눈물에 쓰려도 나 사랑 날 안아줄까봐 바보야 바보야 왜 그걸 모르니 기다려도 오지않을 사랑을 마중가던 그 길에 하얀 눈이 내려도 빈 가슴 눈물만 채우네 바람아 바람아 이 말좀 전해줘 아직 내가 사랑하고 있다고 다른 사랑하다가 내가 그리워지면 돌아와도 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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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9 | ||||
내가 가진 슬픔을 가볍게 알죠 허무한 삶을 아닐꺼라고 해줘 서른살은 나날이 가까워지고 사랑은 약속 없이 흘러가는데 몇 겹옷을 입어도 추운 밤이면 그대의 지붕 아래 스며들고파 그대 옆에 한사람 모른체하고 하루만 그대 눈에 담기고 싶어 가시방석과 같아 그대를 사랑하는일 마음의 지옥갇힌채 사랑하는 일 그만해야돼 내가 너를 불어줘야 돼 사랑할수록 짙어지는 아픔 뿐이니 더는 잡지못하고 그대 보낸 뒤 이별에 눈물 겨운 꽃이 피는데 이런 나의 사랑도 의미는 있다고 누가 내게 말해줘 가시방석과 같아 그대를 사랑하는일 마음의 지옥 갇힌채 사랑하는 일 그만해야돼 내가 너를 불어줘야 돼 사랑할수록 짙어지는 아픔 뿐이니 나를 떠나버린뒤 새로운 사랑을 만나 그대는 나의 모든걸 잊었다해도 멈출수 없어 그댈 향한 오랜 기다림 나의 눈물을 지워주었던 그대니까 더는 잡지 못하고 그대 보낸 뒤 이별에 눈물겨운 꽃이 피는데 이런 나의 사랑도 의미는 있다고 누가 내게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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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0 | ||||
오랜만야 그대로네 짧은인사 뒤로 이렇게 있어줘서 다행이야 너무 멀리 돌아왔네 우리 잠깐 걸을래요 그냥 나란하게 아무말 하지않고 묻지도 않고 어제도 본 사이처럼 한순간도 놓지않았죠 둘이였던 세상전부를 그대라서 믿고싶었죠 마침내 우리 만날꺼라고 지금처럼 같은 바람 같은 하늘 여기 같은 우리 수없이 많은 날이 스쳐갔어도 모르는척 기다려 사랑임을 잊지 않았죠 마주보던 떨림까지도 간절함이 닿을때쯤에 만날꺼라고 마침내 우리 우리 한순간도 놓지 않았죠 둘이였던 세상 전부를 그대라서 믿고 싶었죠 마침내 우리 만날꺼라고 지금 지금처럼 마침내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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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6 | ||||
꼭 이래야만 하니 독해져야하니 그래서 편해졌니 하지마 내게 이러지마 나를 잘 알잖아 너무 깊게 생각하는걸 가슴이 뛰고 있던 심장이 덜컥 멈춰서 가라앉는듯해 날 사랑하잖아 더 다칠까 겁나는거잖아 알아 나보다 어른스러운거 제발 너의 마음에 닿을수있는 이 끈을 놓지 말아줘 이젠 사랑을 알것같은데 또 니 번호를 눌러봐 또 다시 확인해 자꾸 잘못거나봐 아니야 뭔가 잘못됐어 나의 손가락이 내 전화기가 좀 이상해 아니지 끝이 온건 아니지 다시 돌아와 날 안아줄꺼지 날 사랑하잖아 더 다칠까 겁나는 거잖아 알아 나보다 어른스러운거 제발 너의 마음에 닿을수 있는 이 끈을 놓지 말아줘 이제야 내가 미워져 술취한 어느날밤에 못난 내 손가락은 또 없는 너의 번호를 버릇처럼 누르겠지 또 울겠지 내 안에 있잖아 없어지는건 무엇도 없잖아 어떻게 없던 일이 될수있니 너의 작은배려도 스친얘기도 내가 잊으려할수록 기억은 거꾸로 자꾸 늘어 넌 더욱 내안에 있으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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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27 | ||||
나 이상해요 다들 왜 이러죠 내가 뭘 내가 뭘 어때서 그대만 없을 뿐인데 단지 그대만 떠나갔을 뿐인데 모두 걱정스런 표정 지으며 왜 하나같이 또 내게와 몇번씩 이별을 묻는거죠 괜찮다 말해도 뭇 끝에 눈물이 차올라서 숨조차 못 쉬고 있는데 또 내가 가엾다고 위로들 해요 듣기싫어도 귀에 박혀 오늘은 그대 이름에 자꾸 발길이 멈춰 그만 내 숨이 멈춰 이렇게 멍하니 서 있죠 벙어리처럼 다들 우리가 참 부러웠대요 난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가볍게 웃으려 애써봐도 그대가 떠올라 내 눈이 온 몸이 다 굳어서 아무런 말 조차 못하죠 왜 내가 가엾다고 위로들 해요 듣기 싫어도 귀에 박혀 오늘은 그대 이름에 자꾸 발길이 멈춰 그만 내 숨이 멈춰 이렇게 멍하니 서 있죠 벙어리처럼 참 이별이 우습죠 그저 그 추억도 우습죠 그저 또 그대도 나도 모두 다 버려진 사람들처럼 언젠가 어떤 일로만 남을 텐데 참 많이 사랑하긴 했었나봐요 모두 끝인데 헛된 기대조차 더는 없는데 그대 품안에 갇혀 나만 기억에 갇혀 아직도 손 하나 꼼짝도 못하고 있죠 멍하니 서있죠 벙어리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