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찾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본 형의 처절한 복수.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 이병우가 그만의 독창적인 서정성으로 진정한 하드보일드 액션을 연주한다.
영화음악 <마리 이야기> <스캔들> <장화, 홍련> <연애의 목적> <분홍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왕의남자>,<호로비츠를 위하여>,<괴물>,<그놈목소리>,<일번가의기적>에 이어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수’에서는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이병우의 독창적인 음악이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장엄함에서 머무르지 않고 영화전체에 케릭터들의 감정변화를 설명하듯 흐른다. 외로이 힘겨운 복수를 진행해 나가는 태수(지진희) 의 심정이 관객과 함께 공감 될 수 있도록 상황과 감정변화에 맞게 음악이 호흡 하고 있으며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구양원(문성근)의 아지트에서 벌어지는 혈투 장면에 흐르는 곡은 피 튀기는 액션장면을 아름답게 감싸고돈다. 이번 에도 역시 이병우 음악감독의 영화 음악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