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안의 블루' 그 이후 - 가수 김현철 듀엣 Series 발표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듀엣 곡 Series로 된 Digital Single를 발표했다. 김현철 - 이소라가 불렀던 영화 주제가 '그대안의 블루'는 발표 직후부터 영화의 인기를 상회하며 남녀 듀엣곡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두 곡의 사랑 노래는 '그대안의 블루'를 이을만한 작품들이다.
한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대중 음악 [Kid's Pop]으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새로운 장르에 접목시켰던 김현철이 이번에는 자신의 오랜 음악세계로 돌아와 연인들을 위한 듀엣 곡 시리즈를 발표하기로 하여 그 동안 김현철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기다렸던 팬들은 설레게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거미, 김연우, 차지연 등의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그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철의 듀엣 곡 시리즈의 첫 번째 발표 된 곡은 김현철과 거미가 함께 부른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이다. 변하지 않을 사랑에 대한 약속만 남긴 채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곡은 김현철과 거미의 애절한 목소리를 통해 더욱 슬프고 안타깝게 표현되었다.
함께 발표 되는 두 번째 곡 "When you cry when you smile" 은 음악인들로부터 인정받는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토이'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면서 깊이 있는 서정성을 선보인 가수 김연우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해 지난 '알리샤 키스' 내한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책임졌던 신인가수 차지연이 함께 불렀다.
가을의 사랑 노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 영화 [가을로] 뮤직비디오
오는 9월 25일과 10월 중순에 발표할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10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11회 부산 국제 영화제의 개봉작인 김대승 감독의 영화 [가을로]의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연인 민주(김지수)를 사고로 잃고 그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10년의 시간, 그리고 그 아픈 사랑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을 통해 만난 또 하나의 여인(엄지원). 이렇게 영화 [가을로] 속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지극히 아름다운 화면 속에 담겨 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화면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김대승 감독의 영상은 김현철의 음악과 함께 잊지 못할 사랑의 여운을 던져준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안고 떠나는 여행 속에서 보게 될 아름다운 배경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으로 힘들어 하는 주인공 현우(유지태)의 슬픔이 김현철-거미가 열창한 안타까운 사랑의 노래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를 만나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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