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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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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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왔던 지난 시간동안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이젠 내 차례야 내가 지켜줄께 곁에 있어줄게 나의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너를 지킬 거야 내 노래 들어봐 시름이 사라질 거야 맑고 아름다운 나의 음악이 너를 치료할 거야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네 곁을 영원히 지켜줄 거야 네 눈물이 마를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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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1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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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셀 수 없는 숫자의
혼자인 하루를 살아오면서 인간이 사랑을 시작할 때 비로소 그의 삶이 시작된다는 말을 믿지않던 나에게도 이런 기적이 찾아오다니 내 인생이 성경책이라면 나는 지금 창세기에 있어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없고 오직 그대와 나 작은 사과나무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답고 새로운 세상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하늘을 날을 것 같아 그대 손을 잡으면 놀라움 즐거움 설레임 뭉클함 그리고 지금의 모든 시간 잊게 해주는 잠이 올 것 같은 안도감 사랑은 평화 사랑은 행복 사랑은 기쁨 사랑은 용기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이야 때론 두렵기도 때론 아프기도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아름답고 새로운 세상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하늘을 날을 것 같아 그대 손을 잡으면 놀라움 즐거움 설레임 뭉클함 그리고 지금의 모든 시간 잊게해주는 잠이 올 것 같은 안도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하늘을 날을 것 같아 그대 손을 잡으면 놀라움 즐거움 설레임 뭉클함 그리고 지금의 모든 시간 잊게해주는 잠이 올 것 같은 안도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하늘을 날을 것 같아 그대 손을 잡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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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슬퍼도 울지 않을 거야 나는 웃으며 달릴꺼야
하찮은 원망도, 후회도 허공에 다 날려 보내고 슬퍼도 울지 않을 거야 이제 힘들어하면 뭐해 웃으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잖아 남 부럽지 않게 살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건만 왜 자꾸 다른 사람들이 더 나아 보이는 걸까 나보다 비싼 침대 잔다고 행복한 꿈꾸는건 아닌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만 없어 보여 자꾸만 작아지는 거야 그러지마 "즐겁게 살자" 인생목표였잖아 먼 훗날에 내가 삼킨 눈물 진주되는 날 올꺼야 슬퍼도 울지 않을 거야 나는 웃으며 달릴꺼야 하찮은 원망도, 후회도 허공에 다 날려 보내고 슬퍼도 울지 않을 거야 이젠 힘들어하면 뭐해 웃으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잖아 나보다 비싼 시계 찬다고 시간이 더 남는건 아닌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나만 없어 보여 자꾸만 작아지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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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3 | ||||
끝이 보이지 않고 가다 서다를 반복해도
걸으면 걷는대로 뛸 때는 뛰는대로 가다보면 길이 있을 거야 잘난 구석 없어도 가진게 많진 않아도 보이면 보이는대로 느끼면 느끼는대로 나 좋다는 사람 있을꺼야 힘들어도, 두려워도, 괴로워도 영원한 건 없잖아 돌아보지 마라 내일이 올꺼야 후회하지 마라 정답은 없어 돌아보지 마라 내일이 올꺼야 후회하지 마라 정답은 없어 인생 뭐있어 이렇게 가는거지 인생 뭐있어 즐겁게 사는거야 길고 얇게 살아도 바닥에 붙어 살아도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언젠가는 볕들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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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5 | ||||
7. |
| 4:49 | ||||
어느 오후 학교 정문 앞 친구들과 스쳐 지나며
쓸어 올린 그대 머릿결 그 자리에 얼어붙었지 너를 따라 버스에 올라 옆자리에 떨어져 앉아 고개숙인 너의 옆모습 내 가슴은 쿵쾅거렸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 그때 햇살에 나는 아직도 눈이 부셔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그대 모습에 나는 행복한 소년이었어 마주치고 맘을 뺏기고 그리워한 수많은 시간 그날 일만 생각하면 난 지금까지 붕붕 떠올라 너의 생일 준비한 선물 달콤했던 너의 입맞춤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 그때 햇살에 나는 아직도 눈이 부셔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그대 모습에 나는 행복한 소년이었어 돌아보면 저만치 서서 다가오라 손짓을 하는 그대 모습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애틋한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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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4 | ||||
흔들 흔들 대는 지하철 창가에 기대 멍하니 창밖을 보다가
그때 모습 그대로 하얀 셔츠 그대 모습 우연히라도 봤으면 그대 어딨나요 나를 기억은 하나요 스쳐 지난 만남이었나요 그때 모습 그대로 우리 서로 마주보면 전하고픈 말이 있는데 힘든가요, 때론 울고 싶나요 기댈 곳은 있나요 세상이 그런 거죠 쉽진 않죠 혼잔 외로운 거죠 힘든가요, 때론 울고 싶나요 그땐 내게 기대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있죠, 그대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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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1 | ||||
10. |
| 4:24 | ||||
흐린 오후 하늘가에 검붉은 노을 걸리면
길 건너 회색 건물 위로 하얀 미소 떠오른다 김서린 창에 글을 쓰던 너의 하얀 손끝에 파란색 우산 건네며 우린 그렇게 만났지 스쳐 지나 버린 인연 돌이킬 수 있다면 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창가에 편지를 놨다 아쉬움을 함께 접어 처마 밑 너의 창문에 아래아침은 더디게 다가오더라 마주치지 못한 인연 돌이킬 수 있다면 돌아갈 수 없는 저 하늘 너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잊혀진 시간의 강을 건너 너를 품에 안을 수 있을 텐데 순이야, 오빠 멀리 왔다 다시 돌아가면 반갑게 맞아줄꺼지 제일 생각나는 때는 외로움이 밀려올 때 낡은 기타 손에 들고 네 노래를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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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17 | ||||
만나고 웃고 즐기고 때론 다투고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또 만나고 만나면 웃고 즐기고 다시 싸우고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또 만나서 그대 품에 안기면 천국의 계단의 문이 열린다 살며시 그리고 그대 품에 안으면 안도의 한숨과 밀려드는 평화 잠이 와 슬플지라도 두렵더라도 힘들지라도 외롭더라도 세상 모든 것 그대 앞에선 아무 의미를 잃는다 손을 잡고 꿈속을 나른다 펼쳐지는 하늘의 풍경 물밀듯 밀려와 가슴을 채우는 그대는 나의 평화 그리고 그대 품에 안기면 천국의 계단의 문이 열린다 살며시 그리고 그대 품에 안으면 안도의 한숨과 밀려드는 평화 잠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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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4 | ||||
한잔 술에 하루 시름 담아
고독을 안주 삼아 들이키노라 내가 걸어온 발자욱 일렁일렁 춤춘다 슬프고도 우습다 험한 세상 정글 같은 세상 내 터전이라 여기고 살았노라 매일 싸워 온 양심이 일렁일렁 춤춘다 아프지만 참는다 꿈도 멋도 버렸다 너를 위해 야망도 낭만도 우리를 위해 바람처럼 자유롭고 싶었으나 하지만 모두 다 놓았다 가거라 세월아 오너라 네월아 내가 다 받아주마 가슴팍으로 막아 줄 내 가족이 내 존재의 이유다 남자가 울 수 있는 건 세 번 그러나 현실은 매일이었노라 그간 삼켜온 눈물이 일렁일렁 춤춘다 너희는 내 뒤에 있어라 꿈도 멋도 버렸다 너를 위해 야망도 낭만도 우리를 위해 내가 나를 위해 무엇 했더냐 그래도 늘 미안하구나 가거라 세월아 오너라 네월아 내가 다 받아주마 가슴팍으로 막아 줄 내 가족이 내 존재의 이유다 기쁨의 눈물아 북받쳐 올라라 산다는 게 감격이다 떠날 때 이름 석자 남겨주마 내가 바로 남자다 떠날 때 이름 석자 남겨주오 내가 바로 남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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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