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바르트의 동명의 스테디셀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감성연작 컴필레이션 [사랑의 단상].일렉트로닉, 모던 록, 포크, 보사노바,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사랑`이라는 하나의 감성으로 녹여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단상 Chapter. 2: This is not a LOVE SONG]은 에피톤 프로젝트를 포함해 독일의 싱어송 라이
터 ‘막시밀리안 헤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여성 싱어송 라이터 ‘한희정’, 때묻지 않은 음악으로 단숨에 많은 선배 뮤지션 들을 사로잡은 ‘루싸이트 토끼’, 신예 여성 싱어송 라이터 ‘러블리벗’ 그리고, 드디어 그 정체를 드러내는 ‘센티멘탈 시너리’가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의 단상을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사랑의 단상 Chapter. 2의 세 번째 이야기는 독일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헤커가 여린 듯 섬세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Love Box’다. 지난 11월 이번 앨범과 동명의 내한공연 ‘사랑의 단상 Chapter. 2: This is not a LOVE SONG’을 성공적으로 마친 ‘막시밀리언 헤커’는, 지금은 휴식중인 ‘ 더 멜로디’의 대표곡인 ‘Love box’를 리메이크해 원곡과는 다른 애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끝없이 깊은 감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막시밀리언 헤커’의 목소리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악기처럼 귓가를 울리며 만드는 ‘사랑 상자’는, 아름답고 영롱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되어 당신의 귀가 아닌 가슴에 파고든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원곡인 ‘더 멜로디’의 LOVE BOX도 새로운 버전으로 함께 수록되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더 멜로디’의 매력적인 보컬 타루의 처연하도록 애잔한 원곡과 비교해, 남녀 보컬의 같은 듯 다른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숨쉬는 것만큼 당연한 사랑이라는 노동의 신성함, 그것이 전하는 감흥과 슬픔이 멜로디에 녹아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올 겨울, 뮤지션 들이 멜로디로 풀어낸 이 사랑의 이야기들은 어느 때엔 따스하고, 어느 순간엔 차갑게 다가와 음악을 듣는 내내 가슴이 저리게 남아 쉽게 지워지지 않을 깊은 감성을 안겨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