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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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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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정때문에 미워도 또 한 번 그리면서
한 평생을 둘이서 사는거야 불타는 정, 불타는 정 정 때문에 2. 정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정 때문에 떠나도 또 한 번 당신을 잊지못해 이렇게 찾아왔어 불타는 정, 불타는 정 정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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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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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골산 진달래가 빨갛게 필 때면
떠난 님을 기다리는 진도 가이나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애가 타는 진도 가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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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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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선가 불어오는 화사한 바람이 눈으로만
바라보는 당신의 모습은 사랑으로 보이네 마음이 설레이네 잊으려 애써 볼수록 바람은 부는데 감미로운 입김처럼 가슴에 스며오네 2. 부는 바람 가슴속을 휘저어 오네 당신곁에 다가서면 작은 몸 떨리네 사랑으로 감싸네 기다린 내마음 외로움 더할수록 바람은 불어와 아름다운 환상처럼 연풍은 불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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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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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그대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는 것
솔직한 말이었어요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 드릴까요 그대를 사모하다가 밤새운 일도 있어요 나… 나의 솔직한 말을 듣고서 기쁘하시는 뜻은 그대 날 또한 좋아 했다는 뜻도 될 수가 있죠 나 이제 그대 믿고 일생을 산다는 것 조용히 생각해 보니 가슴이 벅차 올라요 나… 솔직한 말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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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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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묻은 손결 씻고 인생바다 노 저으면
설레이는 푸른파도 지난날은 벅차게 아- 말해줘요 소리쳐 줘요 깊은꿈 깨어나라고 백팔염주 헤이면서 해와 달처럼 살아가리라 2. 가슴에 아롱지는 한많은 밤 길다해도 모진 악몽 속죄하면 아픈상처 가시네 아- 손을 줘요 깨우쳐 줘요 혼미한 눈을 뜨라고 백팔번뇌 참으면서 모래밭길 걸어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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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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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님이 떠나던 날 마음은 슬퍼도 가지마 가지마 그말을 못했네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사랑해 그 말을 할꺼야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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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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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가슴 속에 곱게 꽃피던
첫사랑은 여름밤의 아름다운 꿈이었지 쉬임없이 가는 것은 세월이고 기억속에 남는 것은 추억인가 진정 행복은 짧고 찬란하게 피는 꽃이 사랑이라면 비오는 밤 쓸쓸하게 지는 꽃도 사랑이지 잡아둘 수 없는 것이 마음인데 마음속의 사랑이야 어찌하리 진정 행복은 짧고 ※ 가슴 속의 그리움은 오래 가는 것 이젠 다시 사랑을 말자 사랑하는 임이여 잊게 하여주 그리움은 잠재우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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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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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올라서 하늘을 향하여
흘러가는 뜬구름을 바라본다 구름아 뜬 구름아 너 가는 곳 어디메냐 나도 쉬고 너도 쉬고 우리 함께 쉬어가자 서산에 해가 지면 너는 몸을 감추겠지 그때면 나도 역시 지나온 길 돌아보리 후회는 내일을 위해 행복을 찾아서 너도가고 나도가고 가자가자 뜬 구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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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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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 울쩍했던 마음을 활짝열고 뛰어봐요 ※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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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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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내 마음속 깊이
흘러오는 음악에 젖어서 생각해 보네 그리워지는 너의 얼굴을 뜨거운 마음을 주고 받던 지난날들이 생각나면 너와 나 둘이서 즐기던 그 노래 이제는 나혼자 쓸쓸히 듣네 ※ 저 음악 소리는 모든 것 묻어버리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지 않는가 내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음악 언제까지나 음악속에 내맘 젖어 음악속에 내맘 젖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