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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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벌써 기울었나
내 사랑도 이젠 떠나갔나 어디엔가 남아있을 그리움은 저려오는 슬픔의 여운인가 달은 환히 비추이는데 꿈을 찾지 못하는 나 갈 곳 몰라 헤매이는 이 마음은 그대 때문에 외로워 눈물짓네 *모든 것을 머무르게 할 수 없나 사랑이 떠나가는 줄도 몰랐네 내 마음은 허전하고 우울하네 조금쯤은 기쁨을 갖고 싶어 그대 찾아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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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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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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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은 눈꽃이어라
한나절 햇살에 물이 된다해도 이 경울에 피워올린 사랑 후회하진 후회하진 않으리 어차피 우리가 물이 되어 하나가 될 것을 우리의 사랑은 눈꽃이어라 한나절 햇살에 물이 된다해도 봄이 오는 소리 꿈결에도 아련히 그리며 그리며 그리다가 그리움만 엉기어 꽃이 된 우리의 사랑은 순백의 은빛 눈꽃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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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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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노을진 하늘위로 드 높이
날으는 구름이니 외로운 목소리는 바람이 실어가겠지 고독한 내 꿈이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는지 이미 늦어버린 그대 떠난 후 나는 알았네 *나의 연인이여 그대 기쁨의 강가에서 내 사랑은 시작되었지만 그 슬픈 추억을 간직할 줄은 내 미처 미처 몰랐었네 너무나도 짧았던 우리들의 사랑의 영원한 빛이여 세월이 흘러가도 그 빛을 간직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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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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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는 벤취가 외롭게 보이지 않니
그렇다고 느껴질 때 우리 낙엽처럼 외로워 그 벤취에서 만날까 살랑 불어대는 실바람에도 이기지 못해 마른 낙엽은 쓸쓸히 떨어지네 그 벤취에서 베르테르 슬픔을 읽어보며 비극속의 연인들을 생각했지만 나의 마음도 내 발 밑에 부서지는 어렴풋이 보이는 저기 저 가로등 밑 벤취에 불빛만이 바람따라 흩어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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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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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어느 덧 지고 거리엔
찬 바람만 불어오는데 지난 여름 밤들이 생각이 나요 *왠지 쓸쓸한 마음 이제 남은 것은 하나없어요 깊은 마음속에는 오직 그대뿐 나만의사랑 그대 생각에 이 마음 야위어가요 아픔 간직한 채 사랑은 가고 나 홀로 남아 이 밤 잠 못 이뤄요 흩어진 날들 흐르는 눈물로 그대를 보내요 언젠가 다시 만날때까지 우 -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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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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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대 가슴에 사랑으로 피어나리
초록빛 풀잎속에 향기로운 꽃처럼 그대 떠난 자리엔 찬 이슬만 맺혀 꽃은 시들어버리고 사랑도 사라졌어요 *내 사랑하는 그대를 처음 알고 난 그 순간부터 싱그러운 꽃잎처럼 나는 그렇게 살고파요 사랑할 수 없는 슬픔 그댄 알고 있었나요 단 한번도 피지 못한 슬픈 꽃잎의 사랑이여 이름없이 피었다가 이름없이 떨어지는 그런 슬픈 들꽃이라도 좋아요 2.오늘 밤은 내 곁에 있어줘요 꽃들이 향기품은 아침이 올때까지 어느 날 내 곁을 떠났던 그대여 이제 다 이해해요 다시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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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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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고 별이 우는데
온 몸으로 스며드는 그대 향한 그리움에 1.가슴 속 비 내리듯 내 마음은 울고 있네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를 쓸쓸히 서성이네 님이여 꿈을 꾸듯 그대만을 생각하지만 그 누가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나요 2.가슴에 비 내리듯 내 마음은 울고 있네요 그대 때문에 텅 빈 거리를 지금도 난 걷고 있네 님이여 님이여 언제 오시려나 날마다 날마다 그대만을 기억하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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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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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잊지 못할 사랑이기에 맘 속 깊이 간직한 사람
물 같은 사랑을 두고 내 곁에서 멀어져갔네 바라보던 그 눈빛에 그대 진실 믿어왔지만 사랑으로 슬픔을 알고 눈물로서 이별을 알았네 *언제 다시 만날까 그대 모습 그리워해도 눈물을 감추며 멀어져간 나의 사람아 2.생각하면 울 것 같아 맘 속 깊이 간직한 사람 돌아오지 않는다해도 나는 그댈 미워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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