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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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후퇴때 피난내려와 살다정든곳 두메나산골
테어난곳은 아니었지만 나를키워준 내고향충청도 어머니는밭에나가시고 아버지는 장에가시고 나와내동생논길을 따라 메뚜기잡이 하루가갔죠.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함께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동구 밖엔 기차정거장 언덕위엔 하얀 예배당 내가디니던 국민학교는 동내서 제일 큰집이였죠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 함께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내아내와 내아들과 셋이서함께 가고싶은곳 논과 밭사이 작은 초가집 내고향은 충청도라오.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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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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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던 그때에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산과 바다를 만들던 그때에 에덴동산 저편에 한쌍의 인간을 살게했네 생명어린 숨결과 따뜻한 마음만의 인생은 사랑 영원한 사랑 에덴동산 저편에 미움에 싹이 움트던 그때부터 에덴동산 저편에 싸움이 시작되던 그때부터 조그마한 거짓으로 인간은 죄악에 빠졌네 생명이 멀어지고 영혼이 사라져도 인생은 사랑 영원한 사랑 이천년전 유대땅에 한 어린아이 탄생했던 그때부터 세상죄 짊어지고 나무에 피 흘렸던 그때부터 사랑이 미움이기고 평화는 전쟁을 이겼네 마지막 숨을 거두며 그가 남긴 한마디 인생은 사랑 영원한 사랑 인생은 사랑 영원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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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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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그리울때면 애인이 되주고
한없이 외로울때면 친구가 되주고 나에겐 애인이 있네 나에겐 친구가 있네 사랑하는 내 아내여 용기를 잃었을 때엔 희망도 돼주고 힘없이 한숨 쉴때엔 위로가 돼주고 나에겐 희망이 있네 나에겐 위로가 있네 사랑하는 내 아내여 외로워 잠 못 이룰때 애인이 되주고 마음이 울쩍할 때엔 친구가 돼주고 나에게 애인이 있네 나에게 친구가 있네 사랑하는 내 아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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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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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너 마을의 최진사댁에 따님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 한번 밤쇠도 얼굴 한번 못 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 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최진사댁의 따님을 사랑하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2. 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 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댁의 문을 두드리니 아!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최진사네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이 왔노라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육간 대청에 무릎꿇고서 머리를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셨네 하! 하! 하! 3. 아!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 하고 일어서려니까 웬걸! 최진사네 셋째딸이 사뿐사뿐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시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시고 땡이로구나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네 사위 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며는 일곱개 복중에서 한개가 맞았다고 놀려대내요 놀려대내요 장가를 들었네요 장가를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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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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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귀를 기우리네 < 간 주 중 >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외로워도 외로워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지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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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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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고향산천 보고팠던 친구들
오랫만에 다시 만나 인사들을 나누네 외로웠던 타향살이 정처없던 나그네 이제 집에 돌아와서 웃음꽃이 피었네 참 오래 간만이네요 안녕들 하셨어요 참 보고 싶었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간 주 중 그리웠던 고향산천 보고 팠던 친구들 외로웠던 타향살이 정처없던 나그네 이제 집에 돌아와서 웃음꽃이 피었네 참 오래 간만이네요 안녕들 하셨어요 참 보고 싶었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참 반가워요 반 가 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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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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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를 불러요 즐겁고 재미있는 얘기를 젊음을 태워요
뜨겁고 불타는 젊음을 슬프게 생각하면 모든게 슬픈법이죠 기쁘게 생각하면 모든게 기쁜법이죠 2. 사랑을 즐거운 사랑을 젊음을 뜨겁게 타는 젊음을 노래를 즐거운 노래를 사랑은 뜨겁게 노래를 불러요 즐겁고 재미있는 노래를 3. 춤을 춰요 춤을 춰요 노래노래 불러요 춤을 춰요 얘기를 하세요 즐겁고 재미있는 얘기를 미소를 던져요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4. 먹구름 피었다 얼굴 찡그리지 마세요 세상만사 안된다 한숨쉬지 말아요 노래를 불러요 춤을 추세요 걱정을 마세요 잘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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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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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둥글둥글
호박같은 세상 돌고 돌아 정처없이 이곳에서 저 마을로 기웃기웃 구경이나 하면서 밤이면 이슬에 젖는 나는야 떠돌이 돌고도는 물레방아 인생 부슬부슬 비가 내리면 두고온 내고향 그리워져 눈물을 감추며 돌아서듯 순이는 지금은 무얼하나 만나면 이별이지만 이별은 서러워 돌고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도는 물레방아 인생 끝없는 세상길 가다 피곤한 몸이면 쉬었다 가세 나물 먹고 물마시고 들판에 누워 하늘을 이불삼아 팔베개 하면 사나이 가는 길에 두려울게 없다네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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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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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내 주오
날 보내주오 당신 계신 그 곳에 난 먼 길 찾-아 여기 왔-네 날 품어주오- 당신의 넓-은 품에 내 피곤 한 몸 맡기려오 예전엔 나의 마음 교만하-여 나 홀로 길 찾아 헤맸으나 나 이제 나의 고집 다 버리-고 겸손하게 무릎 굻고 애원하오 주여 날 데려가 주- 당신계신 그 집에 나 거기서 나 쉬기 원하네 날 안아 주오 따뜻한 당신 품에 내 지친 영혼 잠들도록 예전엔 나의 마음 교만하여 나 홀로 길 찾아 헤맸으나 나 이제 나의 고집 다 버리고 겸손하게 무릎 굻고 애원하오 주여 겸손하게 무릎 굻고 애원하오 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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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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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마음 길이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