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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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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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울었네>
세월이 흘러간 뒤에 우연히 너를 보았네 두 눈이 마주쳤던 우리는 서로가 모른 쩍 했네 저 멀리 떠나가는 너의 등뒤로 이렇게 내 마음은 따라가고 싶지만 고개 돌려 외면하고 다시 한번울었네 희미한 불빛 사이로 네 모습은 멀어저 가고 안개가 자욱한 이 길에 추억이 고여 들었네 그토록 미워하며 살아왔는데 아직도 그리움이 남아 있던가 오랫날이 흐른 뒤에 다시 한번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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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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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길모퉁이 찻집에 마주앉았네
식어가는 찻잔놓고 할말은 이미없네 믿어주세요 한때는 당신을 가슴깊이 사랑했어요 용서하세요 미워도 했답니다 때론 많은 원망 가졌었찌만 마지막 이찻잔에 행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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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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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흩어지는 쓸쓸한 밤거리를 걸으며
어차피 그대 떠난다면 말없이 돌아서리요 *두눈엔 이슬이 맺혀 가는 나의 길을 막아도 이마음 돌아서면 안녕이라고 말하리라 가도 가도 끝이없는 어두운 밤길에서 희미한 가로등불 하나 외로운 나를 비추네 시간은 하염없이 차가운 가을밤을 지나네 마지막 뿌린 담배연기 쓸쓸히 흩어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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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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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몰라
당신은 나를 몰라 만나면 다정하고 또 아쉬워 하면서도 왜 우리들은 연인이 아닐까 가슴 아파오는 추억만 남기고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안타까움속에 세월이 흐른다. 우리들의 젊음이 간다. 나는 당신을 몰라 당신은 나를 몰라 만나면 다정하고 또 아쉬워 하면서도 왜 우리들은 연인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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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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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외로움은 찾아드는것
그대 어이 몰라주나 쓸쓸해 할수도 없는 사랑때문에 그대 나를 떠나가고 왜 너는 사랑한단 이유하나로 외로움을 용서 못하나 살아있어도 내 진정 살아있는지 알수도 없는 허망한 나날이여 외로워 할줄 모르는 너를 보내고 돌아서는 나는 추워라 진정으로 한사람을 사랑하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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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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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울지마오 그 눈에 눈물 지면
어차피 떠나야할 이마음은 괴로울뿐이라오 우리들의 슬픈 만남이 모두 운명이었었다면 후회한들 무엇하나 미련두어 무엇하나 이제는 떠날시간 눈물을 거두어요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리라 흩어진 그 추억을 우리들의 슬픈 만남이 모두 운명이었었다면 후회한들 무엇하나 미련두어 무엇하나 이제는 떠날시간 눈물을 거두어요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리라 흩어진 추억을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리라 흩어진 그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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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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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스치는
바람소릴 그댄 듣나요 슬픔에 젖어 흐느끼는 낙엽소릴 그댄 듣나요 사랑도 미움도 떠나 버린 텅빈 이 가슴 갈 곳을 잃은 추억만이 아픈 가슴 파고드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너무나도 행복했기에 그대 떠난 이 가슴이 이렇게도 아픈 건가요 그러나 이제는 흩어져간 한 조각의 꿈 수많은 세월 세월이 빈 가슴을 채워주겠지 수많은 세월 세월이 빈 가슴을 채워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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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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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쏟아지는 이 거리에서
아쉬운 두 그림자 떠나지 못해 희미한 가로등도 울먹이면서 자꾸만 깜박거리네 내 진정 그대만을 사랑했는데 한없이 가슴속에 그려왔는데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 버리면 쓸쓸해지는 이 마음 *아쉬운 이별이라 그것이 서러운데 떠나는 창 밖으로 손짓은 너무 싫어 사랑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줘야지 모르는 이야기만 가슴에 남아 있네 밤비는 하염없이 떨어지는데 아쉬운 이 거리를 떠나지 못해 입술만 깨물면서 눈을 감으니 자꾸만 슬퍼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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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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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바엔
아무말 없이 떠나가야지 무슨말로 이가슴 상처 달래려하나 헤어지면 사랑했 노라 말하는 당신 이마음 더욱 괴롭힐 뿐이라오 작별인사 나누었으면 돌아 서야지 우리사이 그무슨말을 더 하려하나 헤어지기 아쉬운듯한 당신의 모습 이가슴 더욱 아프게 한다오 서로 만나고 헤어짐이 모두 주어진 운명인데 변명은 해서 무엇하나 원망은 해서 무엇하나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람 미련없이 잊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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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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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따뜻한 웃음으로 바르게 팔고
오가는 인정속에 믿으며 사면 밝은 거래 꽃피는 장바구니엔 한 아름 담겨오는 흐뭇한 사랑 * 아~ 믿음속 상거래로 만들자 밝고 따뜻한 사회 아~ 믿음속 상거래로 만들자 밝고 따뜻한 사회 2. 웃음속 인정속에 사고 팔면은 알뜰살뜰 가계부 웃음꽃 짓고 밝은거래 꽃피는 장바구니엔 소록소록 피어나는 흐뭇한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