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 돌아온 일지매 : MBC-TV 수목드라마 (2009) by H2O (보컬) on maniadb.com

이름없는 꽃이 피었던
철새마저 떠난 그 어딘가에
조용히 떠오르는 하늘의 미소
또 다시 여기에 날 돌아오게 해
바람따라 구름따라 흐르는 세상
스쳐가는 사람마다 변하는 환상
내 손에 든 칼날이 내 대신 우네
제발 좀 나를 이제 내버려두오

난 한마리 이리

난 한마리 이리

눈 위에 떨어진 내 눈물처럼
어차피 언젠가는 스며들텐데
여인아 날보고 매정타마소
그래도 우린 웃으며 만났잖소
어디에 있나

어디로 가나

난 한마리 이리

난 한마리 이리

난 한송이 꽃

난 눈 속의 꽃

눈 위에 떨어진 내 눈물처럼
어차피 언젠가는 스며들텐데
내 손에 든 칼날이 내 대신 우네
제발 좀 나를 이제 내버려두오

자장자장 내 아기 넌 어디서 왔니
달도 별도 잠든새
아무도 모르게 쌔근쌔근 잘 자네
왜 이리도 이쁘니
산너머 도깨비도 너를 못 깨우리

깜빡깜빡 내 아기 넌 어디로 갔냐
쥐도 새도 잠든새
아무도 모르게 살포시 웃는 너
너를 못 잊으리

아지매요 아지매요 날 좀 보소
우리 아기 좀 봐주소
아지매요 아지매요 물 좀 주소
우리 아기 물 좀 주소
보소 아지매요 우리 아기 물 좀 주소
보소 아지매요 우리 아기 밥 좀 주소

자장자장 내 아기 넌 어디서 왔냐
달도 별도 잠든새
아무도 모르게

남자는 모두 다 똑같나봐
스치듯 잠시 다녀가
느는건 한숨과 눈물뿐이야
기대하고 무너진 마음뿐이야
가슴 한쪽이 아프다가도
네 이름 세글자에 웃는 여자야
남자는 다 똑같다 자기밖에 모르고
버리고 갈거면서 왜 날 가졌니
남자는 다 똑같다
다치고 힘든건 여자 몫이야
넘치는 사랑을 매일 비워

애써 웃으며 내 맘 숨기다
네 이름 세글자에 아픈 여자야
남자는 다 똑같다 자기밖에 모르고
버리고 갈거면서 왜날 가졌니
남자는 다 똑같다
다치고 힘든건 여자몫이야
넘치는 사랑을 매일 버려봐도
난 남자랑 지내기엔 아픈가슴
널 깊이 새겨뒀나봐
여자는 다 똑같다
늘 이렇게 울려도 버리고 떠났어도
사랑 하나니깐 참 바보다 내사랑
밉다고 싫다고 욕해도 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그리워

내가 꿈꾸는 그 곳은
나의 님이 계신 곳
정다운 그의 얼굴 바라보며
마음껏 미소지을거야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귀에 속삭여주오
나를 가장 사랑하여
모든 것을 내어 놓은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내가 꿈꾸는 그 곳은
나의 님과 춤추는 곳
정다운 그의 팔에 안기어
밤새 웃어댈거야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귀에 속삭여주오
나를 가장 사랑하여
모든 것을 내어 놓은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내가 꿈꾸는 그 곳은

기다림에 벌써 지쳐버렸나
메말라져버린 이 땅 위에서
아직도 네게 소망 있다면 받아주겠어
너에게 남은 시간을
쓰라린 비난 속에 시린 무관심마저
저리 치워버려 날 이해할 순 없어
내 눈 속에 비친 빛을 향할 뿐이야
감춰왔던 너의 그 목소리
지금 이 순간 터질거야
꼭 찾아주겠어 너의 꿈들 마른 언덕위에
네가 찾던 꽃 한송이를
잊지 않았지 처절했던 운명
내 귓가에 울린 메아리
나에게 남은 시간을
쓰라린 비난 속에 지친 영웅심마저
저리 치워버려 날 이해할 순 없어
내 눈 속에 비친 빛을 향할 뿐이야
숨 죽였던 너의 그 목소리
지금 이 순간 터질거야
꼭 찾아주겠어 접었던 꿈 마른 언덕위에
네가 찾던 꽃 한송이를

감춰왔던 너의 그 목소리
지금 이 순간 터질거야
찾아주오 나의 꿈들을
네가 찾던 그 곳에서 찾아주오

찬란한 구름을 바라다보면
언젠가 그 자리 생각나
조용히 귀 기울여 바람의 노래 들려와
내 맘속에 살아있는 멜로디
기억나지 않는거야 그 흔한 표정조차
매 순간이 네 생각에 오늘도 울잖아
기다릴께 무슨 말이라도
한 순간 꿈은 아니잖아
모든 상처들을 감싸며 불러줄께
너의 미소가 담긴 노래만을

기억나지 않는거야
웃던 얼굴 슬펐던 얼굴도
매 순간이 네 생각에 오늘도 울잖아
기다릴께 언제까지나
한 순간 꿈 깨어나
너의 기억 잃는다해도
모든 상처들을 감싸며 불러줄께
너의 미소가 담긴 노래만을
너를 감싸며 불러줄께
너의 미소가 담긴 노래만을

더 이상 눈물도 흐르지 않네요
메마른 겨울 강처럼
너무나 보고픈 기억도 안나는
그 얼굴 하나 때문에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꿈 속을 헤맬때처럼
밤마다 들리는 너의 목소리
별따라 멀어져가네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

어제 또 꿈을 꿨어요 그대의 꿈이죠
나홀로 서서 그대를 찾고있었어요
어디에 있나요 아직 오지 않았나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우리의
시간이 하나가 되나요
그대도 나만큼 나를 기다렸나요
그대 얼굴도 향기도
다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알아보겠죠 첫눈에 알거에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우리의
시간이 하나가 되나요
머나먼 별빛이 우주를 날아와
지구를 만나듯 찾을거에요

한 눈에 알아보겠죠 그랬던것처럼

작은 기억 속에도 무너지는 나
너의 빈자리 흔적마저 날 울리고
내 슬픔이 들리도록 다가가고 싶지만
더 큰 상처 속에서 헤매 일지도
모를 널 볼 자신이 없어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널 지워야 하는데 모든 걸 잃어도
너 하나만 지키고픈 남자일 뿐이야

하루하루 눈물 속에 지샐 널 생각하면
널 위해 돌아서서
멀리 떠나야만 하는 걸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널 지워야 하는데 모든 걸 잃어도
후회하지 않을게요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널 지워야 하는데 모든 걸 잃어도
너 하나만 지키고픈 남자일 뿐이야
바보일 뿐이야

어디선가 본 듯한 네 모습 그 모습을
나의 맘도 어느새 닮아가고 있고

오래전에 잃었던 내 맘속의 날개로
아무도 몰래 꾸었던
꿈속에서 날아볼까
빛나는 날개 그림자 속에
오늘도 핀 꽃 어둠을 타고 밤새도록
내 영혼은 진실을 찾아 또 헤매이누나

눈물 짖는 얼굴들 춤을 추는 사람들
나의 맘도 어느새 춤을 추고 있고
오래전에 잃었던 내 맘속의 날개 날개로
우리가 몰래 꾸었던
꿈속에서 날아볼까

빛나는 날개 그림자 속에
오늘도 핀 꽃 어둠을 타고 밤새도록
내 영혼은 진실을 찾아 또 헤매이누나

빛나는 날개 그림자 속에
오늘도 핀 꽃 어둠을 타고 밤새도록
내 영혼은 진실을 찾아 또 헤매이누나

더 이상 눈물도 흐르지 않네요
메마른 겨울 강처럼
너무나 보고픈 기억도 안 나는
그 얼굴 하나 때문에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나요
꿈 속을 헤맬때처럼
오늘도 당신은 이 길을 따라서
내게서 멀어져 가죠

매화는 눈 속에 피어 추위에 떨고
어미는 어려서 되어 이별에 우네

어제 또 꿈을 꿨어요 그대의 꿈이죠
나 홀로 서서 그대를 찾고 있었어요
어디에 있나요 아직 오지 않았나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우리의 시간은 하나가 되나요
그대도 나만큼 나를 기다렸나요
그대 얼굴도 향기도
다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알아보겠죠 첫눈에 알거에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우리의 시간은 하나가 되나요
머나먼 별빛이 우주를 날아와
지구를 만나듯 찾을거에요

한눈에 알아보겠죠 그랬던 것 처럼

이름없는 꽃이 피었던
철새마저 떠난 그 어딘가에
조용히 떠오르는 하늘의 미소
또 다시 여기에 날 돌아오게 해
바람따라 구름따라 흐르는 세상
스쳐가는 사람마다 변하는 환상
내 손에 든 칼날이 내 대신 우네
제발 좀 나를 이제 내버려두오

난 한송이 꽃

난 눈 속의 꽃

눈 위에 떨어진 내 눈물처럼
어차피 언젠가는 스며들 목숨
여인아 날보고 매정타마소
그래도 우린 웃으며 만났잖소
어디에 있나

어디로 가나

난 한마리 이리

난 한마리 이리

난 한송이 꽃

난 눈 속의 꽃

눈 위에 떨어진 내 눈물처럼
어차피 언젠가는 스며들텐데
내 손에 든 칼날이 내 대신 우네
제발 좀 나를 이제 내버려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