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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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9 | ||||
이시우/사, 김영호/곡, 김정구/노래
1,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님은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가신 강언덕에 물새만 울고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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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6 | ||||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 아가씨 얽어 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갈매기 떼 너울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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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47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퉁퉁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서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날때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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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9 | ||||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해가 지면 님이 돌아온다네 목화 따러 가는 총각들이 목화 싣고 오는 처녀들이 고개 넘어온다 고개 넘어온다 열 두 고개 넘어온다 잘도 넘어온다 어 어 잘도 넘어온다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매기 울면 님이 돌아온다네 목화 따러 가는 총각들 목화 싣고 오는 처녀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돌아간다 잘도 돌아간다 어 어 잘도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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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9 | ||||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먹기 좋은 수박이오 보기 좋은 수박이오 노인네가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젊어지고 처녀총각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사랑일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참 잘 넘어가누나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향기 좋은 수박이오 맛이 좋은 수박이오 몸 아플 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몸 풀리고 님 그리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님이 오네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참 잘 넘어가누나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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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2 | ||||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녀석이군 학생시대 허풍대장 쌈 잘하던 그 친구 그래도 젠 척하고 망토 자락 날리며 여학생 꽁무니를 따라 가다가 들켜서 선생에게 일렀다고 때려주던 몽니쟁이 그래도 좋은 친구 어데 갔나 그리워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여자로군 스무 살 적 처음 만나 잊지 못할 그 여자 회사원 처음 되어 월급 타던 토요일 백화점 식당에서 생긋 웃던 아가씨 부끄러워 말 못 하고 우물쭈물 하던 아씨 돈 많은 영감한테 울며 불며 갔대지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아가씨로군 첫 날 밤에 울었다니 면사미 쓴 그 친구 술 먹기 내기하던 먹이도가 닮았지 이 친구 제 마누라 이쁘다고 뽐내고 금광에서 돈 번 친구 미리해서 논 판 친구 모두들 어데 갔나 그리워라 모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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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5 | ||||
1. 떠나갈까 돌아설까 넓고 넓은 지평선
유랑에도 지친몸 갈길 아득하고나 포장마차 방울소리 오나가나 외로워 한많은 나그네길 가도가도 끝없어 2. 이리갈까 저리갈까 동서남북 지평선 유랑에도 지친몸 갈길 아득하고나 달려가는 포장마차 방울소리 울리며 낯서른 이국거리 가도가도 끝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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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9 | ||||
1.
대추두렁 사려 대추두렁 사려 충청도 당배추 꿀맛이요 자, 신부신랑 잔치상에 이 배추를 썰라치면 옥동자가 한쌍이요 귀동자가 한쌍이요 장사하면 돈잘벌고 백년해로 언제든지 쌈안하고 살터이니 있을 적에 사들가소 자, 대추대추 대추두렁 사려 ... 2. 고비두렁 사려 고비두렁 사려 용문산 고비가 꿀맛이요 자, 갓칭저녁 김치상에 이 고기를 쓸라치면 가내태평 만수무강 범나비가 날아들어 딸을 보면 열녀춘향 아들보면 어진낭군 옹기종기 웃을 테니 있을 적에 사들가소 자, 고비고비 고비두렁 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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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00 | ||||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모타야 힘차게 돌아라 에헤 동해 바다에 풍랑을 박차고 비호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막 퍼붓는 정어리로구나 바다의 용사여 닻줄을 당겨라 정어리 덤 장에 새 복이 터졌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불어라 에헤 동해 바다에 파도를 헤치며 번개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우글우글 정어리로구나 친구야 다같이 그물을 던져라 정어리 풍년에 새 힘이 솟는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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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3 | ||||
어제는 이 나그네 실어 건너고
오늘은 설운 소식 전하여 오나 두만강 건너는 늙은 뱃사공 힘없이 푸른 물에 노를 접니다 떠나는 나그네가 설워서 울 때 잘 되어 돌아 오라 달래어 주며 일 년 이 년 오 년 십 년 사십여 년을 두만강 푸른 물에 노를 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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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11 | ||||
1. 에- 상투박이 저노인네 뚜각뚜각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야 장받아라 상이뜨면 포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아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얼싸 장군을 받아라 엣다 멍군이 이아니냐 대명천지 밝은날에 긴담뱃대 곁들어 물고 에- 장기판 숱한상에 세월이 간다.
2. 에- 풍월짓는 저노인네 뚜각뚜각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야 장받아라 포가뜨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아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양수겹장을 받아라 엣다 멍군이이아니냐 청풍명월 달밝은데 은동곳이 제멋에 꺼닥 에- 장기판 일만수에 세월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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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9 | ||||
1.흘러온 타향하늘 날이 저문 술집에서
술잔을 기우리며 외로이 우나니 눈물도 하염없어라 갈대없는 신세랍니다 2. 한잔의 술이나마 눈물없이 마시리오 사랑도 이별하고 고향도 등진몸 취하면 취한 그대로 주정하는 신세랍니다 3. 물에 뜬 거품처럼 속절없는 신세랍니다 사나이 목숨바친 절개란 무어냐 술잔에 남실거리는 네온빛도 식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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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9 | ||||
날 버리고 떠나가신 야속한 봄 돌아오네
버들피리 내던지고 울고 웃는 봄이라오 냉이 캐던 호미자루 내던지던 봄이라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산들산들 봄바람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열 아홉 살 이 가슴이 피어오르던 봄이라오 다홍치마 흰 저고리 님을 알던 봄이라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불 탄 잔디 속잎 나는 그리운 봄 돌아왔네 먼산 먼동 안개 속에 도화 꽃도 피었는데 그리워라 우리 님아 이 마음은 언제 피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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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2 | ||||
울리고 떠났던 버들피는 봄
올해도 못 잊어 찾아왔는지 꿈자취 아득한 낙화암 기슭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다 풀린 백마강 물도 맑은데 어디서 오는가 흰돛대 하나 노젖는 뱃사공 흥도 겨운지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구슬픈 고란사 풍경 소리에 길 가던 나그네 피리를 분다 실버들 꿈꾸는 강언덕 길에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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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5 | ||||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눈깔 먼 노다지야 어데가 묻혔길래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논팔고 집팔아서 모조리 바쳤건만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에여라 차 차~차 에여라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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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49 | ||||
장가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처가집의 장모님늠 더욱 좋았소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요다음 가거들랑 암닭 한 마리 잡아주 암닭 한 마리 잡아주 장가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처가집의 장모님은 더욱 좋았소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요다음 갈 적엘랑 송아지 한 마리 잡아주 송아지 한 마리 잡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