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이모펑크밴드 로켓다이어리, [원피스] 엔딩곡 참여!
10월 26일 개봉하는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이 일본 개봉 당시 수록되었던 엔딩곡이 아닌 국내에서 새롭게 제작한 음악을 엔딩곡으로 사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극장판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에는 일본 개봉 당시 인기 아이돌 그룹 NEWS(뉴스)가 불렀던 '사야엔도우(サヤエンドウ)' 대신 국내 음악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젊은 밴드 로켓다이어리가 엔딩곡을 맡았다.
일본에서 개봉된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는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답게 Folder5(폴더파이브), Kishidan(키시단),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 NEWS(뉴스) 등 일본의 유명 가수들이 엔딩곡을 담당해왔다. 이번 엔딩곡의 경우 로켓다이어리가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곡으로, 홈페이지에 일부가 공개되고 예고편에도 쓰이면서 개봉 전부터 원피스 매니아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 최초 이모펑크밴드, 로켓다이어리의 'Morning Glory'!
보컬에 함병선, 기타 홍선기, 정원중, 베이스 황성수, 드럼에 박정호로 구성된 로켓다이어리는 85, 86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만든 국내 최초의 이모펑크밴드. 이모펑크는 아직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장르지만, 에이브릴 라빈, 지미 잇 월드 같은 밴드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21세기를 이끌 새로운 장르로 주목 받고 있다. 이모펑크는 부드러운 펑크 리듬에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에 부담 없이 다가가는 편안한 음악이라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로켓다이어리는 이미 빌보드 메거진과 일본의 NHK로부터 "한국 음악계에 다양성의 지평을 여는 밴드", "한국에서 찾아온 상쾌한 POP-ROCK", "J-POP SCENE 에서도 위화감이 없을 듯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로켓다이어리는 인기 게임 '알투비투'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Space Boy'가 수록된 디지털 싱글 앨범 '20 Instant Life'를 발매한 뒤 지현우 주연의 [사랑하니까 괜찮아] 영화 속 공연장면에도 출연하는 등 한국의 차세대 유망 밴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녹음되는 첫 정규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http://cafe.daum.net/videokill)
로켓다이어리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만능 재주꾼으로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을 위해 새롭게 만든 'Morning Glory'에서도 그 재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Morning Glory'는 밝은 분위기, 빠른 템포의 리듬에 희망찬 가사를 담아 [원피스] 시리즈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애초에 더빙판에만 수록될 예정이었던 'Morning Glory'는 엔딩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판단 하에 자막판의 엔딩곡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원피스] 시리즈는 만화책 단행본과 KBS 2TV, 투니버스의 TV판 방영으로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되는 만큼 개봉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은 TV판 국내 성우들이 그대로 참여하고, 스페셜 게스트로 나몰라 패밀리가 목소리에 출연한 우리말 더빙판과 일본 인기 그룹 SMAP(스마프)의 이나가키 고로가 라체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오리지널 버전의 한국어 자막판, 2가지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비한 전설 속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루피 해적단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은 오는 10월 26일 전국에 개봉될 예정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