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10초 동안의 멈춤...
그리고 잔잔한 기억들이 하나..둘.. 가슴의 문을 열고 우리에게 이야기 한다. 사랑한다고...
[선유]의 첫 번째 타이틀곡 "아름다운 기억"
너무나 가슴 아파 가슴에 담고 살기엔 너무나 힘든 사랑..
버리고 싶어도 가슴에 살고 있어 도려낼 수 도 없는 사랑..
하늘에 닿아야 가슴에서 떠날 사랑..
매일 그렇게 버리고...버려도... 비워지지 않는 가슴...
날마다 외워보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부른 노래
[선유]"아름다운 기억"
잔잔한 보사노바 리듬 위에 춤을 추듯 넘실대는 목소리, 박묵환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는 더 친근한 [선유]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제곡 “천국의 기억”을 불러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과 함께 메이저음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러브 콜 받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즉흥 사인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행사 관계자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그 인기는 대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곧 나올 것 같았던 음반이 아쉽게도 여러 가지 문제로 중단을 맞게 되고 [선유]는 방황을 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실력을 인정 받아 가수로써 꿈을 키워왔던 [선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여러 번,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 대학 교수님의 소개로 '남벌', '아마게돈'등 만화스토리를 썼던 무협소설로 유명한 야설록 작가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앨범을 내게 되었다.
앨범 타이틀 “열 한번째”는 [선유] 에게는 지금까지 있었던 무산된 자신의 꿈과도 같은 숫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앨범 마지막 인사말은 우리의 마음을 애잔하게 까지 하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서 기다림이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아직도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낍니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부르는 그런 가수가 될게요.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는 게 죄송할 만큼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노래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각오로서 당연한 말이지만 [선유]의 소감은 아마도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노래를 이제야 할 수 있다는 감사의 눈물이기에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노래로 적셔 주리라 기대해본다.
편안하면서도 포근한 목소리 한편으론 강한 [선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기억'은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요즘스런 느낌은 아니지만 다양하지 못한 최근 가요계의 신선한 장르의 음악이 아닐 수 없다. 1번 트랙 '열 한번째'와 몇 번의 타이틀 번복을 했을 만큼 곡들의 완성도가 아주 높다. 그런 이유로 뮤직비디오 편집이 다소 늦어졌다는 후문이 있기도 하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1. 열 한번째]
6/8박자, 팝 적인 멜로디의 소울 음악으로 자신의 슬픈 마음 만큼이나 반복되는 노래를 멈출 수 없다는 내용의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이다. [선유]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 그리고 코러스가 한데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열 한번째'는 음반이 공개되기도 전부터 팬클럽과 음악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곡이다.
[2. 아름다운 기억]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전주에 흐르는 기타 애드립과 [선유]의 허밍이 마치 선율 위에서 춤을 추듯 봄의 아지랑이처럼 신선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기타가 전체적인 사운드를 이끌고 있고, 리듬과 멜로디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 편곡의 편안함이 [선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더욱 뽐내게 해주고 있다.
[3. 사랑이 아파서]
R&B풍의 발라드 오리엔탈 사운드느낌의 편곡이 눈에 띄는 곡이다. "이별이 웃던 그날 사랑이 아파서 그댈 아프게 해서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깊은 병이 됐나 봐" 가슴 저리도록 아픈 사랑을 섬세한 단어를 어루만지듯 [선유]의 따듯한 목소리가 잘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4. 여전히]
전형적인 팝 발라드의 곡으로 멜로디가 아름다워 대만의 인기그룹 F4의 멤버인 Vic Chou가 드라마 “Silence”의 opening song으로 부르기로 했을 정도로 아름답고 서정적 멜로디의 곡으로, 이미 외국에서도 인기를 예감한 곡이다.
기억의 문을 두드리다...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마치 사랑에 대한 끝없는 기억의 문을 두드리는 [선유]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아름다운 기억'
4분 10초 동안 눈을 감고 가슴에 잔잔히 고여 있는 기억들을...... 사랑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