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갈 만나도 아무 상관이 없겠죠 해맑게 웃던 편안했었던 우리 함께했던 추억 몇해가 지나고 그댈 잊혀져 갈때쯤 난 그댈 본거죠 우리 처음 만난 낮은 언덕길에서 그 길로 달려가 막아섰죠 잃어버린 사랑이라 믿으며 놀란 두눈에 고여있는 그 눈물만이 날 기억하는데 워우워~ 잘못 봤다고 보내야만했죠 곁에 서있는 그 사람과 함께 내 오랜 기다림들을 보내야만 했죠 곁에 서있던 사람에게 -간주중- 안돼요 뒤돌아보면 안돼요 그 사람이 싫어할지 몰라요 그렇게 모른척 걸어가세요 두번다시 멈추지 말고서 워우워~ 잘못 봤다고 보내야만했죠 곁에 있는 그사람과 함께 내 오랜 기다림들을 보내야만 했죠 곁에 서있던 사람에게 사랑했나요 나를 떠나 행복한가요 그대 내게 다시 오기를 난 믿어요 잘못 봤다고 보내야만했죠 곁에 서있는 그 사람과 함께 내 오랜 기다림들을 보내야만 했죠 곁에 서있던 사람에게
하얀 원탁 두개의 잔 멋진 춤을 추는 candle night 나는 지금 숙녀처럼 더 수줍은척 소녀처럼 나를 관찰하는 시선들을 유혹하듯 즐기고 있어 무시도하고 내게 멈춰있는 수많은 눈빛 이런 기분에 취하면 그대의 시갠 지금 12시5분 잠을 자야할 시간 나의 시계도 지금 12시5분 밤을 즐기고 있지 어떤 연극 배우라도 날 흉내내진 못하지 로맨틱한 음악처럼 또 거짓뿐인 드라마 처럼 아주 콧대높은 여자인척 버릇없는 표정을 하고 비웃듯 웃고 이런 내모습에 후회를 하고 매번 똑같은 변명만 그대의 시계 지금 12시5분 내게 전화를 걸지 나의 시계도 지금 12시5분 잠이든척 조용히 내겐 모험같아 숨마저 답답하지 많이 위험해도 피할 수 없는 유혹 I can't give you my love tonight I never read my mind I can't feel baby baby baby my love 짹각 거리듯 나의심장은 뛰고 감긴 눈이 떠지면 테엽이 감긴 나는장난감 인형 나를 멈출 수 없어 그대의 시계 지금 11시6분 나를 생각하겠지 나의 시계도 지금 11시6분 거울 안에 숨겠지 그대의 시계 지금 12시5분 내게 전화를 걸지 나
오늘이 지나가고 내일도 잊고 살다보면 이렇게 혼자란 사실조차 익숙해지겠지 새로산 구두처럼 한동안 많이 아프겠지 그리고 아무일 없던듯이 난 괜찮았으면 처음엔 쉬울줄 알았는데 몇일만 견디면 될거라고 이름까지 내게서 모르는 사람으로 마지막 그대 사랑은 왼편으로 나의 사랑은 오른편에 내 지친 울음 조차 남기지 못했는데 달려와 내게 안길듯 웃는얼굴 고작 하루도 안된 이별 숨조차 멎을만큼 난 견딜수 없는데 그대 없이
괜찮아 이젠 욕심도 지쳤나봐 가끔 그대를 잊기위해 습관처럼 눈물이 그대를 찾겠지만 어떤날 우리 헤어진 그곳에서 정말 스치듯 만난다면 오래된 친구처럼 반갑게 날 맞아줘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가고 우리 나이가 늘어가도 언제나 내 맘 안에 늘 함께할 한사람 그대인데
가끔 뒤를 돌아보죠 다시 혼자 걷게될까 나의 발걸음은 줄죠 가득 물잔을 채우듯 조심히 사랑을 주었죠 내게 셀 수 없이 많은 행복한 이야길 지켜주세요 우리 두사람 가슴 아픈 날들에 지쳐도 하늘이 안된다 말린대도 지켜주세요 이별에게 지지않게 많은 계단을 오른듯 숨차죠 이제야 알았죠 내겐 가슴벅찬 나의 사람이라는걸 아름답도록 그대의 이름 붉은 입술에 새겨 불러요 끝없는 바다 저 한 가운데 닻을 내려도 나에 마음 들리도록 아주 먼 훗날 삶이 다하여 아픈 작별을 해도 웃어요 내게준 사랑이 너무 많아 잠든 시간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댄 한 여름 그늘과 같은 키큰 나무가 되어 영원히 가끔씩 바람이 불러주는 노랠 들으며 나에 곁에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