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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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6 | ||||
내 죄와 허물 주께 고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들으소서 십자가 앞에 나가오니 그 피로 깨끗게 하소서 내 상한 마음 당신께 드리니 이 모습 이대로 받으소서 내 영혼 각을 뜨고 그 뼈를 꺾어 그 거룩한 불로 태우소서 주여 우리 붉은 죄 흰 눈과 같이 내 상한 마음 새롭게 하소서 그 피로 그 거룩한 불로 내 이제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아가 주님 보좌 앞에 서리라 그 아름다운 주님 얼굴 그 밝은 빛 내게 비추시네 내 주를 찬양하리다 숨 쉬는 날까지 주를 사랑하리라 온 맘 다해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히 나를 따르리니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내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그가 날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내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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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1 | ||||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무거운 십자가 지고 저 골고다 언덕 오르시던 주님 이마엔 피와 땀방울이 이제 더 이상 그 양의 피 아무런 소용없네 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피 우리를 깨끗케 하였네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머리엔 가시면류관 허리엔 창자국 여윈 손과 발 못박혀 나무에 달리셨네 이제 우리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갈 수 있네 귀한 몸 찢기우신 주님 우릴 자유케 하셨네 죄 없이 죽임 당하신 주님 하나님 어린양 어느 고난 주간에 지금은 소천하신 한 老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극도로 선명하게 다가온 보혈의 의미, 그 말할 수 없는 충격적 감회가 노래가 되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순례의 길을 떠난다. 그 날 그들은 성전 근처에 모여 번제에 드릴 양을 잡는데 그때 죽임을 당한 양의 수가 십만을 넘었다고 한다. 이 날 시온산은 양의 피로 물들었으며 계곡으로부터 예루살렘을 통과해서 흐르는 기드론 시내는 피의 강이 되어 흘러내려 갔다는 것이다. 그 피의 강을 건너 당신의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던 주님, 이제 스스로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흘리신 보혈이 마침내 거대한 강이 되어 이천년이 지난 지금 온 땅을 적시고 있다. 우리 또한 한 작은 시내라도 되어 아직 적셔지지 않은 이 땅 어디론가 흘러가야 하리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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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겐
결코 정죄함이 없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과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릴 해방했네 주를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름 받은 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네 환난 고통 핍박 위험 사망이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릴 끊을 수 없네 다 사라지리라 다 사라지리라 네 모든 고통 염려 다 사라지리 다 이뤄지리라 다 이뤄지리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네 그러므로.... 이하 말씀대로 믿고 사는 것. 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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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1 | ||||
저 바위를 뚫고 서있는 나무 그 모양 비록 없으나
아무라도 뽑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 바위를 깨기까지 저 바위틈에 숨어 얼굴 내민 꽃 그 향기 비록 적으나 아무라도 꺾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만치 홀로 피어 있네 저 바위를 돌아 흐르는 물은 아무런 말없으나 그 무엇도 막지 못해 그리 못하지 낮은 데로 흘러가지 이 풍진 세상 빈 몸으로 와 내 비록 보잘 것 없으나 온 천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네 내 안에 그분 계시니 주는 저 큰 바위 나는 그 나무요 그 틈에 핀 꽃이라 흐르는 저 물위에 꽃잎 띄워 낮은 데로 흘러가지 이 풍진 세상 빈 몸으로 와 내 귀한 것 얻었으니 누구라도 뺏지 못해 그리 못하지 내 안에 있는 주님의 평화 주는 저 큰 바위 나는 그 나무요 그 틈에 피인 꽃이라 흐르는 저 물위에 꽃잎 띄워 낮은 데로 흘러가지 잠시 머물다 돌아가지 98년 어느 봄날, 한 보름을 깊은 산중에서 보냈다. 하루는 계곡을 거닐다 무심히 지나치곤 했던 나무, 바위, 꽃, 시내가 마치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듯 그처럼 가까이 다가왔다. 자연........ 허나 그것은 더 이상 말 그대로 스스로, 혹은 절로 그리 되었다는 그런 사전적의미로서의 자연이 아니었다. 거기엔 혼신을 다한 그 분의 손길이, 놀랍도록 섬세하고도 유장한 창조주의 이른바 치열한 작가정신이 스며 있었다. 어느 날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바위이끼 위에 돋은 실 끝처럼 가느다란 섬모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동안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실로 그것은 하나의 작은 우주였다. 그렇게 내 앞에 다가온 자연은 경이 그 자체였으며 그 놀라움 안에서 또 하나의 경이로움으로서의 나 자신을 보았다. 내겐 그분의 손길만이 아니라 숨결이 있음을....... 한 때 무위자연을 설파한 노자의 도덕경에 매료된 적이 있었다. 그는 다만 그림자를 보았을 뿐이다. 허나 이제 나는 빛을 지으신, 하여 그림자도 있게 하신 만유의 주재이신 그분을 알고 또 보았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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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4 | ||||
그 때 예루살렘 성 무너져 성문은 불타버렸네
그 소식 들은 느헤미야 슬피 울며 주께 기도했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 죄를 주 앞에 고하오니 귀를 여사 이 기도 들으소서 그 때 느헤미야 은혜를 입어 왕의 술 관원이 되었네 어느 날 그는 왕에게 고했네 나로 저 성을 회복케 하옵소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나 방해하는 무리들 있었지 허나 우린 일어나 건축하려네 너희는 아무 권리도 없어........ 모든 백성 함께 일어나 성벽을 쌓기 시작했네 한 손엔 창과 칼을 들고 또 한 손으로는 일했네 그 때 느헤미야 백성에게 이르길 이 성안에 머물지니 어떤 이들 그들을 지키었네 동틀녘부터 별이 뜰 때까지 오-- 이제 예루살렘성 다시 섰네 모든 백성 그 성앞에 모였네 에스라 그들 앞에 말씀을 펴니 저들 말씀 앞에 일어섰네 오- 광대하신 여호와여 모든 백성들 아멘 아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네 이제 우리 일어나 손을 들고 여호와를 찬양하라!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낮은 데로와 같은 시기와 장소에서 만든 노래이다. 당시 내겐 너무도 과분한 부르심이었던 ‘부흥’사역의 주제 말씀의 하나였던 느헤미야서 전체를 묵상하고 난 후 문득 이 긴 말씀이 혹 노래가?....... 순간 무모한 시도임을 감지했으나 어느새 노트에다 발췌할 노랫말을 말씀에서 옮겨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거의 수정 없이 단숨에 쓰여 졌고 기타는 물론 오선보조차 없었으므로 가사위에 음표 대신 계명을 적어가며 노래를 붙여 나갔다. 짧지 않은 노래이나 한 호흡에 마칠 수 있었음은 은혜랄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음이다. 낮은 데로의 경우는 미리 적어 놓은 가사도 없이 노랫말과 선율이 동시에 마치 글쓰기에 있어서의 자동기술처럼 그냥 입에서 흘러나와 그렇게 종일 흥얼거리며 다녔다. 실로 위의 두 노래는 만들었다기 보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표현이 옳다. 그 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렸던, 자신의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지 그 삶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았던 한 사람 느헤미야, 그는 비록 바벨론의 포로생활이었으나 포로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지위와 부요한 삶을 뒤로 하고 조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몇 날을 울며 금식 중에 기도하다가 왕에게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벽을 수축하는 곧 무너진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전념한다. 성경은 그가 다시 바벨론으로 복귀했는지 어떤지 기록하고 있지 않다. 어쩌면 그는 다시 돌아올 수 없으리라는 일사각오로 예루살렘으로 떠났을는지도 모른다. 복귀여부와 관계없이. 다니엘 또한 그러하였거니와 고지는 내려오기 위해 존재한다. 그럼에도 고지를 오르려한다면 어느 때 결정적인 선택 앞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더는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오래 전 하나님께서 저를 주목 하셨듯 오늘 그 분의 영광이 거의 땅에 떨어져버린 이 어둡고 천박한 시대에 그와 같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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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9:13 | ||||
그대 아름다운 리오 그대 내게 말하지
그분 마지막 손길 머문 곳이라고 그러나 이제 그대 그 가파른 바위 산위에 그분 콘크리트로 가두어 세워 놓았다 오! 리오 그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아무런 말도 없이 무거운 두 팔 어색하게 벌리고 서있네 오! 콘크리트 크라이스트 그 무거운 발등상아래 어두운 방 하나 있어 거기 검은 금으로 만든 마리아 그 아래 떨어져 있는 동전들........ 오! 검은 마리아 오! 리오 그대 슬픈 리오 그대는 그분의 어머니로 구걸하는 그리스도로 만들고 말았다. 오! 리오 그 뜨거운 태양아래 힘겹게 서있는 그분 이젠 자유케 해 저 머리위를 나르는 독수리처럼 저 산아래 가난한 동네 아이들 힘없는 눈동자 멀리 바다위에 줄지어 떠있는 요트를 바라보네 오, 바라만 보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아무런 말도 없이 한손엔 아이스크림을 들고 코카 콜라를 마신다. 오, 목마른 사람들......... 저 뜨거운 태양아래 힘겹게 서있는 그분 이젠 그 마음을 시원케 해 저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처럼 그대 이름은 리오 그대 여전히 아름다워 저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밭 그 위를 달라는 아이들 그 맑게 부서지는 웃음소리 강같이 잔잔한 바다 거기 누군가 홀연히 내려와 저 파란 대리석 같은 물위를 걸어오네. 오! 지저스 크라이스트 언젠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있었던 남미의 유학생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최고의 휴양지이며 꿈의 도시라 불리우는 리오데자네이로를 들렀다가 저 유명한 코르도바산 정상에 서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알려진 ‘콘크리트 예수’상을 보고 난 후 받은 자못 충격적인 감상을 노래한 것이다. 그 충격은 다름 아닌 거대한 예수상을 받치고 있는 단 아래에 방을 만들어 거기 검은 마리아상을 갖다 놓았음인데 놀랍게도 그 아래 아무렇게나 던져진 지폐와 동전들이....... 단위에 서있는 콘크리트예수는 마치 눈멀고 귀먼, 그처럼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지나친 풍요와 극심한 빈곤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누군가에겐 잃어버린 꿈의 도시 ‘리오’를 무심히 내려다보며 저토록 어색하게 두 팔을 벌리고 우두커니 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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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7 |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산이 요동해도 우린 두렵지 않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소를 기쁘게 하네 하나님이 거기에 계서 요동치 않고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심이라 그가 땅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며 활을 꺾고 수레를 불사르는도다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열방 중에 높임을 받으리라 만군의 여호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 노래는 영적전쟁(피상적이 아닌 매우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의)에 관한 노래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대적들로 인하여 성을 쌓을 필요는 없다. 이미 저들은 충분히 우리 가까이 있으며 어쩌면 우리 안에 있는지도....... 그것은 다름 아닌 탐심이라는 이름의 우상이다. 결코 그럴 수 없음을 엄중히 말씀하셨음에도 재물을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있다고 믿는, 물신 즉 맘몬의 영의 현현인 자본주의, 말 그대로 자본, 즉 돈이 주인이며 정의라고 말하는 마침내 하나의 세계체제로서 기정사실화 된 이 거대 이데올로기에 포로가 되어버린, 더는 그 하부구조로 편입되어버린 교회........ 이제 교회는 더 이상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교회의 진정한 표지로서의)존재가 아니다. 하여 존경과 신뢰는커녕 비판을 넘어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더러는 고지를 점령한 당당한 승자로 세상부터의 모든 은혜?에 익숙해져 있는, 또한 여전히 목말라하는 체제의 신실한 총아이다. 이 거대한 정글과도 같은 세속도시 빌딩 숲, 교회도 그 중 하나이며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피할 곳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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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53 | ||||
저 광야와 메마른 땅 기뻐하며
저 사막의 백합화 피어 즐거워하며 기쁜 노래를 불러 시온의 아름다움 여호와의 영광 그 이름다움 보리라 너희 약한 손 강하게 떨리는 무릎 굳게 하며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곧 다스려 주시리 그가 오사 널 구원하시리 눈먼 자 눈을 뜨고 귀먼 자 귀가 열릴 것이며 저는 자 사슴같이 뛰놀고 모든 혀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와 메마른 땅에 물이 솟아나 사막에서 시내가 되어 흐를 것이라 거기 큰 길이 있어 그 길 거룩한 길 깨끗지 못한 자 지나지 못하리라 오직 예수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자 노래하며 돌아오리라 시온에 이르리라 이 말씀은 워낙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것이나 더불어 마지막 때에 택하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분께 돌아오리라는 예언적 말씀이기도 하다. 더하여 만물의 회복, 그 기쁨을 노래 하고자 했다. 허나 아직 기쁨의 노래를 부르기엔 이른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손은 여전히 연약하며 무릎은 떨고 있는지도........ 우리 앞에 있는 저 거대한 골리앗과도 같은 세상, 그 앞에서 때로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우리....... 더러는 세상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고지에 올라 깃발을 흔들어도 보지만 그것이 기쁨의 노래를 부를 이유는 되지 못한다. 거기 큰 길이 있으니 그 길은 거룩한 길이다. 깨끗지 못한 자 곧 세상과 더불어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자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며 신부, 오직 예수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정결한 신부만이 이제 곧 시온의 대로로 오실 신랑 되신 그분과 함께 노래 할 수 있으리라. 그 때를 위하여 우리는 이 노래를 연습해 두어야 한다. 그 날 기쁨의 하늘 혼인잔치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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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5 | ||||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 잊지 마소서. 하나님이 위에서 오사 거룩한 자 산에서 오시네. 그 영광이 하늘을 덮고 그 찬송 온 세계에 가득하도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그렇다 부흥은 그분의 일이며 전적으로 그 분께 속한 것이다. 다만 우리는 부흥의 주체가 아니라 부흥되어야 할 대상일 뿐이며 무엇보다 그것은 그 분께서 허락하실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제 예수께서 다시 오실 날이 더욱 가까운 지금, 첫 부흥으로서의 오순절 그날 이후 지금껏 있어온 어떤 부흥과도 비교할 수 없는 머지않아 온 땅이 마가의 다락방이 될 마지막 부흥이라는 이름의 큰 파도가 밀려 올 때, 동시에 그것은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전쟁이며 그때 두려움 없이, 아무 주저함 없이 그 파도를 탈(출정)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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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1 | ||||
무화과나무 무성치 않으며 포도나무 열매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 하나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리. 그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내 기뻐 기뻐하리로다. 아모스와 같이 농목축업자였던 선지자 하박국, 앞서 그토록 간절히 주의 일을 나타내시도록 기도했으나 정작 그에게 찾아온 것은....... 그는 자신의 모든 비즈니스가 다 망해버린 마당에 오히려 이렇듯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이유는 단 하나 뿐,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또 기뻐할 수 있다면, 즐거이 노래 할 수 있다면 이미 부흥은 임한 것이리라. 그에게 부흥은 그렇게 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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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4 | ||||
해는 기울어 산에 걸리었고
어둠이 내려와 세상을 덮으니 저문 하늘로 거기 별 하나 떠오는구나. 밤이 깊을수록 어두움도 짙어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 가까우리니 저 어둠을 뚫고 이 땅에 새날이 온다.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문명화된, 고도의 세련된 문화를 구가하고 있는 듯 보인다. 허나 무릇 해아래 새것은 없음이며 오히려 정신적, 영적으로는 가장 암울한 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여 우리는 이제도 이 칠흑같이 캄캄한 밤을 지나 저 어두움의 새벽을 뚫고 마침내 밝아올 새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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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