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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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08 | ||||
1.
남몰래 지는 꽃이 너무도 서러워 떨어지는 잎 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따스한 어느 봄날 곱게도 태어나서 애꿎은 비바람에 소리 없이 지는구나 아~지는 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2. 그 누가 그 이름을 무명초라 했나요 떨어지는 잎 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밤새워 피어나서 그 밤에 몰래지는 너무나 애처로워 마른 가슴 적시네 아~지는 꽃도 한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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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05 | ||||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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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00 |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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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영산강 굽이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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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4 | ||||
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는 내 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 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간주 중♪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 하던 시절 잊으셨나 임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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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57 | ||||
7. |
| 2:24 | ||||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 간 주 중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롬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아낙네들 오지랖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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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6 | ||||
9. |
| 2:48 | ||||
달빛 실은 가야금에 풍월 짓던 선비님아
유랑 강산 팔도 명기 정을 두고 떠나가오 죽장망혜 단봇짐에 일락서산 해 저문데 녹수청산 풍류 따라 가락 따라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정만 두고 가지마오 ~ 간 주 중 ~ 청사초롱 불빛 따라 시를 읊던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 타던 팔도 명기 네 아느냐 이화공산 우는 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 두견 어느 누가 알아주랴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 두고 가지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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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3 | ||||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르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 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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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00 | ||||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취해 하는 말이야 아 아 아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간 주 중 ~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님 생각 고향 생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 아 아 아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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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00 | ||||
13. |
| 2:00 | ||||
술잔을 들다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 온 님 생각에 눈물뿌리며 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들어찬 목로주점 나그네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빛만 섧다 불빛이 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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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12 | ||||
모진 바람 불어오고 휘몰아쳐도
그 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가진 것이 없다지만 순정은 있어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 간 주 중 ~ 눈보라가 몰아쳐도 비가 내려도 그 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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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1 | ||||
16. |
| 2:12 | ||||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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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18 | ||||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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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13 | ||||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 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서쪽 하는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 간 주 중 ~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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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0 | ||||
20. |
| 2:28 | ||||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 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간 주 중 ~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 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