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변함없는 스무살 청년인 그는 여전히 직접 작사,작곡,연주,믹싱 등 모든작업을 혼자 하는 1인 밴드였으며 여전히 그림도 그리기에 앨범자켓 또한 자신이 직접 자화상을 그렸다고 한다.
이미 1년 전에 앨범 곡들이 모두 제작되어있었지만 서강대 뮤지컬음악, 세종대 애니메이션 음악들을 제작하게 되어 음악감독으로도 발돋음 하면서 앨범 발매일을 늦추게 되었다. ZEK 만의 모던한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바보가 아닌 고양이'와 곡의 흐름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꽃' 그리고 다소 복고적인 스타일이 새롭게 결합된 타이틀곡 '가시집'. ZE 당시의 타이틀곡이었던 '2Hz'의 즐거운 버전과 서강대 뮤지컬음악이었던 ZEK만의 발라드 '어쩌면'을 들어보며 새롭게 성장한 그의 앨범에 '간'을 보도록 해보자.</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