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al D
- 멜로디 사이로 랩을 쏘다! -
LiFeDog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겐 크나큰 희소식이다. 수년간의 공연과 여러 클럽, 학교 축제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던 Lyrical D (a.k.a Lifedog) 가 2007년 6월 7일! 그들의 첫번째 ep앨범. "Lyrical Harmonics"를 발표한다.
힙합팬들에겐 생소한 Lyrical D는 지난 2000년 팀을 결성해서 2005년도까지 여러 활동을 했던 Lifedog의 새로운 이름이다. Roh-J(프로듀서 & 래퍼)와 Machosui(래퍼), Bj28(래퍼) 셋으로 구성된 Lyrical D는 어려서부터 단짝 친구들이었으며, 그들의 이런 오랜 친분이 만든 시너지효과는 음악에서 그대로 보여진다.
2005년 이후 군복무 등의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들이 다시 의기투합하여 만든 이번 앨범으로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개념의 힙합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개띠들'이라는 팀명의 이들은 4살부터 피아노를 쳐 왔던 팀의 리더 Roh-J의 선율감 넘치는 프로듀싱으로 요즘 획일화 되어가는 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려한다. 비트와 사운드만이 우리 두뇌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이때, 이들의 곡은 유려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팬들앞에 선 Lyrical D는 몇년이 지나도 지금 2007년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고 당신도 이 앨범을 들었던 2007년을 기억하길 바라며, 수년간의 언더활동 끝에 본격적인 시작의 축포를 쏘아올린 Lyrical D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자.</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