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17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새롭게 태어나다.
-세월이 가면-
old & new
‘세월이 가면’ 세미클래식풍의 원곡에 흘러간 만큼의 세월을 녹여 글루브한 발라드로 17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노래방 수록곡 책에서 세 자리 수로 이미 자리 잡은 지 오래된 곡이지만 7080세대들에겐 한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의 책갈피로 차곡하게 물든 불후의 사랑노래라 해도 진배없는 곡 ‘세월이 가면’
영원할 수 없는 사랑임을 알지만... 우리의 사랑은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 해달라던 한 남자. 허탈한 표정 뒤에 깊은 애수가 배어 있어 보기만 해도 그리워지던 한 남자. 그 남자가 17년 만에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 왔다.
- 최호섭! New Ballad ‘세월이 가면’ -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1988년 4월!
최호섭은 ‘세월이 가면’으로 KBS라디오 '김희애의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다.
당시 서울은 세계적인 축제 ‘88올림픽’ 준비로 날마다 축제 전야였다. 신문과 방송 등 언론은 올림픽 일색이었으며 스포츠 기사로 도배 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은 소리 없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흐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전 국민의 애창곡이 되어 그해 11월 발표 된지 7개월 만에 가요 톱10 정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17년이 흐른 2005년 12월!
17년의 세월을 안고 최호섭은 자신의 노래 ‘세월이 가면’을 다시 부른다. 세월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최호섭의 얼굴... 목소리... 생각...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세월이 가면’은 이승환, 조성모, 마야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해 부를 정도로 17년 동안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곡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봉해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광식역의 배우 김주혁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세월이 가면'은 영화에서의 백미를 제공하면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3분 40초 한곡의 노래로 17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세월이 가면’!!
- 최호섭 그는 누구인가? -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던 그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실력이 남달랐다.
그의 아버지 최창권씨는 영화, 뮤지컬음악가이며 형 최명섭은 '연극이 끝나고 난 뒤''지금은 알 수 없어' 등의 노래 말을 만든 작사가로 유명하다. 동생 최귀섭은 1996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사랑은 비를 타고)을 수상하는 등 그의 가족의 음악 활약상은 남다르다.
1976년 그의 아버지가 작곡한 당시 최고의 인기 만화 주제곡 ‘보로드태권브이’ 주제가를 불러 그 또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동생 최귀섭은 ‘깡통로브트’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