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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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7:33 |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 별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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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01 | ||||
너랑 나랑 사랑하며 한백년 살고지고
앞마당에 꽃심으며 한백년 살고지고 만약에 내가 훌쩍 네곁을 떠나면 너는 외로워 어이하리 그러나 그런일 없을테니 행복하리 너랑 나랑 우리모두 사랑하며 영원히 살고싶어 나무심고 밭갈면서 영원히 살고 싶어 만약에 네가 훌쩍 내곁을 떠나면 나는 다시 올날 기다릴래 그러나 그런일 없을테니 행복하리 우리모두 만약에 내가 훌쩍 네곁을 떠나면 너는 외로움에 어이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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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7 | ||||
세계로 가는 기차 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 하는 이 내 마음 아타까워 그러나 이제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 지나고 밝아 오는 내일의 희망들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 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 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와 나의 꿈은 하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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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 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 봐 나는 외로워 난 니가 바라듯 완전하지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제발 그만 해둬 새장 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 봐 처음 만난 그 거리를 걸어 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지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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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6 | ||||
(반복) 하늘에 떠가는 빨간 풍선 하나
누가 날렸을까 외로운 노래처럼 터질듯 부풀어 어디로 날아가나 더이상 어떻게 참을 수가 없었나 우린 모두 외로워 뜨거운 한낮의 밝은 태양아래 우린모두 외로워 황혼에 물들은 같은 시간속에 외로워 같은 하늘 아래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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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6:17 | ||||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 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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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59 |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행진(행진) 행진(행진) 행진(행진) 하는 거야 행진(행진) 행진(행진) 행진(행진) 하는 거야 나의 미래는 항상 밝을 수는 없겠지. 나의 미래는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 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 거야. 난 노래 할 거야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행진하는거야 (우리꿈은)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행진하는거야 (우리꿈은)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행진 하느님이 보우하사 하는거야 우리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행진 우리나라 만세 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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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7 | ||||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쫘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쫘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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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7:01 | ||||
해가 뜨고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뜨고
꽃이피고 새가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사람 뛰는 사람 서로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매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어두운곳 밝은 곳도 앞서다가 뒤서다가 다시 돌고- 돌고-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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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6:32 | ||||
내가 열아홉살일땐가
우리집 작은 라디오에서 들리던 Rock and Roll 괜시리 흥이나고 담배한데 피고싶고 친구에게 들려주고 우리같이 Rock and Roll 우리어머님은 무슨 노래가 그러냐고 세상이 말세인지 걱정된다 하시지만 이상하게 매력있어 왠지 모르게 끌리는걸 기타도 배우고 전축도 사게 되고 스무살이 넘어가고 Rock and Roll 15년동안 걸음으로 세어보면 몇 걸음일까? 그룹사운드 말만들어도 흥분되고 흉내내고 연습하고 누가 말리던지 시간이 흐르면 어머니께 미안하지만 그때가서 생각해볼래 내가 최고 같은걸 첫 무대 왜 그렇게 떨리던지 눈앞이 캄캄하고 기타는 보이지않고 처음이라 그럴거야 여기저기 다녀봐도 마찬가지 어떻해 어떻해 세월은 어김없이 그래도 Rock 라라라라 라라라라- 블루스 비슷한 친구들이 모이고 흥얼흥얼 노래하며 술마시고 기타치고 나를 이해할래 사랑이 하고 싶다 예쁜 여자야 Rock Rock 나를 이해할래 너를 이해할까 예쁜 여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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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17 | ||||
기나긴 하루 지나고 대지위에 어둠이
오늘의 끝남을 말해주는데.. 오늘의 공허를 메우지못해 또 내일로 미뤄야겠네 꿈속에 내영혼 쉬어갈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내몸 쉬어가며 사랑하는 여인을 꿈속에 만날까~ 육신의 피로함은 풀리겠지만 내영혼의 곤함 메워줄까 나의 멍든 영혼 쉬어갈 사랑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내몸 내몸 쉬어가며 사랑하는 여인을 꿈속에만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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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3 | ||||
아름다웠던 날이 지나고
차가운 바람에 갈길 잊었나 돌아올 수도 없이 찾아갈 수도 없이 내 눈은 발끝만 보고 있네 나는 이제 어디쯤 온 건가 아직도 대답은 들리지 않네 어디로 가야하나 어다쯤 온 건가 내 눈은 햇빛에 어지러운데 머리카락이 내 눈 가리고 내 손은 만질 곳이 없으니 다시 가야겠지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으니 다시 가고 싶어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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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9:22 | ||||
내 머리 속 모든 생각이 내 자유로
생긴 것들로 모두 내게 힘이 되도록 내 가슴 속 약한 마음도 내 자유로 생긴 것들로 모두 내게 힘이 되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속을 달리는 기차가 아무 뜻 없이 달리는 것처럼 내가 묻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로 모두 내 것으로 되도록 나의 열려진 마음에 평화 내달리는 온 몸엔 사랑 내 조용한 머리에 그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속을 달리는 기차가 아무 뜻 없이 달리는 것처럼 내가 묻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로 모두 내 것으로 되도록 나의 열려진 마음에 평화 내달리는 온 몸엔 사랑 내 조용한 머리에 그대 나의 열려진 마음에 평화 내달리는 온 몸엔 사랑 내 조용한 머리에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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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2 | ||||
당신은 침묵에 쌓여 빛바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생각에 잠겨 석연치못한 미소를 지고 있는걸까? 어색한 몸짓마다 흐르는 그대의 순결한 물빛영혼은 아직 다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르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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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44 | ||||
꿈은 아니야 우리의 사랑~ 모든걸 내게 주어도 나는 두려움이 없었어 그치면서 살아온 가시나무 꽃 이바람 속에서 뭐라고하냐~ 진실 말은 지킬수있었던 사람 가슴 느끼는 사랑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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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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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뜨고
꽃이피고 새가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사람 뛰는 사람 서로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매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어두운곳 밝은 곳도 앞서다가 뒤서다가 다시 돌고- 돌고-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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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37 | ||||
9. |
| 4:50 | ||||
한여름날 그늘 밑에 언뜻 누워 하늘을 보면
내 님 얼굴 잠자리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한여름밤 자다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 님 얼굴 유성기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는 헛사랑만 뱅뱅 도네 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처럼 유성기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 뜨고 귀뚜라미 홀로 울면 내 님얼굴 풍뎅이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한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