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mur'와 'Ricercar'를 통해 바흐의 음형과 음악에 숨겨진 의미를 세밀화로 보여주었던 힐리어드 앙상블이 본격적인 바흐 해석으로 모테트 전곡을 들려준다. 복합창양식의 재현을 위해 네 명을 보강하여 더욱 환상적인 화음을 들려주는데 천상으로 들려올라가는 입체감이 압권이다.
5성부를 위한 모테트 '예수는 나의 기쁨'의 마지막 코랄 '물러서라 슬픔의 영이여'는 힐리어드 앙상블의 절제미와 순수한 음색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