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바흐 :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 소나타</B><BR>테넨바움과 캡이 함께 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판본의 자매반. 하프시코드로 된 본 레코딩은 사운드와 느낌 면에서 피아노 연주와 사뭇 다른다. 테넨바움이 연주하는 1824년산 독특한 바이올린은 약하고 가늘지만 풍부한 표정을 담아내는 색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작품의 가장
난제인 하프시코드와의 균형 문제도 원전악기의 한계를 감안한 밸런스 유지에 성공하고 있다. 제럴드 생크의 하프시코드 연주는 탁월하고 음색을 다양화한 그의 선택은 영감적이고 유쾌하다. 테넨바움의 연주는 절묘하고 품위 있다. 그녀는 이 소나타에 강력한 명징함과 동등하게 강력한 정서를 주입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