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소나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국내 바로크 애호가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테르 린덴이 첼로가 아닌 비올라 다 감바를 들고 새로운 바흐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앤드류 맨츠와의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리차드 에거의 하프시코드 반주가 린덴의 독주를 드러나지 않게 뒷받침하고 있다. 린덴의 부드러운 연주를 통하여 바흐의 가장창의적인 기악곡들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곡의 소나타가 더 한층 여유롭게 들려온다. 에거가 연주하는 두 개의 카프리치오가 필업되어 있는 점도 이 음반의 매력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