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바흐 파르티타 연주로 알려진 케네스 웨이스의 골트베르크 변주곡 녹음. 브루스 케네디가 복제한 루커스 하프시코드를 사용했다. 자연스럽고 울림이 아름다운 녹음이 돋보인다.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의 제자답게 지나친 과장이 많은 최근 연주 경향에서 한발 물러나 차분하고 정교하게 음의 미로를 탐험한다. 중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지적인 연주.
연주: 케네스 웨이스(하프시코드)
한국에 첫선을 보이게 된 프랑스의 뮤직 그룹 녹턴 클래식을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녹턴 클래식은 크게 세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고음악과 스탠다드 레파토리 위주의 ‘렝프렝떼 디지털레’, 두 번째로는 장 클레르 신부가 이끄는 솔렘 생 피에르 수도원 합창단을 발매하는 ‘Abbaye de Solesmes’, 마지막으로 근현대음악을 주로 다루는 ‘에디시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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